9월 제철 음식 전어의 효능과 부작용

작성일 : 2026-09-06 12:37 수정일 : 2026-09-07 13:10 작성자 : 박윤희 기자

불포화지방산인 DHA와 EPA가 풍부한 전어가 제철을 맞았다.



‘가을 전어 머리에는 깨가 한 말’이라는 속담처럼,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 고소한 향과 일품인 맛을 자랑하는 가을 전어를 찾는 이들을 종종 볼 수 있다.

봄과 여름 동안 먹이를 충분히 먹은 가을 전어는 9월부터 11월까지 지방 함량이 여름보다 3배 이상 증가하여 맛이 가장 좋아지고 영양가 또한 풍부해진다.

특히 뼈째 먹는 전어는 풍부한 칼슘과 함께 DHA, EPA 등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이 집약되어 있어 혈관 건강을 지키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탁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잔가시가 연해지는 가을철에는 뼈째 섭취할 수 있어 다른 생선에 비해 칼슘 흡수율이 매우 높으며, 양질의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해 환절기 기력 회복에 최고로 꼽히는 전어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자.



■ 전어의 효능

1. 동맥경화 및 심뇌혈관 질환 예방

DHA와 EPA 등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이 혈중 악성 콜레스테롤(LDL)과 중성지방을 낮춰주고 혈전을 방지하여 혈관을 깨끗하게 유지한다.


2. 뼈 건강 증진 및 골다공증 예방

뼈째 먹는 회나 구이 형태로 섭취하여 칼슘이 풍부하게 공급되며, 잔가시 속 미네랄이 뼈 밀도를 높여 중장년층의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3. 뇌세포 활성화 및 치매 예방

풍부한 DHA 성분이 뇌신경 세포를 자극하고 뇌 혈류를 개선하여 성장기 어린이의 기억력 향상과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


4. 환절기 기력 보충 및 성인병 예방

여름철 무더위로 떨어진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풍부한 양질의 단백질과 미네랄이 기력을 원활하게 보충해 전신 활력을 되찾아 준다.


5. 위장 보호 및 소화 촉진

전어의 기름진 불포화지방과 아미노산 성분이 위장관 점막을 다독이고 위액 분비를 조절하여 식욕을 증진하고 소화를 돕는다.


6. 피부 미용 및 노화 방지

비타민E와 레티놀, 오메가-3 성분이 체내 유해 산소를 제거하고 피부 수분 보호막을 형성하여 건조한 가을철 피부 탄력을 유지해 준다.


7. 부종 완화 및 노폐물 배출

풍부한 칼륨 성분이 체내에 쌓인 과도한 나트륨을 배출시켜 주어 몸의 부종을 완화하고 혈압 조절을 돕는다.


8. 간 기능 개선 및 숙취 해소

글루타민산, 타우린 등 조혈 및 해독 아미노산이 다량 들어있어 간에 쌓인 독소를 풀어주고 피로물질을 해독하는 데 효과적이다.
 



다만 전어는 여름에 비해 지방 함량이 3배 이상 높아 평소 위장이 약하거나 기름진 음식에 민감한 사람은 과식 시 설사나 소화 불량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뼈째 먹는 잔가시가 많아 어린이나 노약자의 경우 잘 씹지 않고 삼킬 경우 목이나 식도 점막에 가시가 걸려 상처를 남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섭취해야 한다.

아울러 전어를 비롯한 등푸른생선류에는 퓨린(Purine) 함량이 높으므로, 체내 요산 수치가 높은 고요산혈증 환자나 통풍 질환자는 섭취량을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박윤희 기자 buzz@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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