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재검출…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 4월 이후 첫 검출…35주차 A형(H1N1) 인플루엔자 확인 -

작성일 : 2026-09-08 14:15 수정일 : 2026-09-08 15:00 작성자 : 문성일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난 4월 이후 도내에서 검출되지 않았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8월 말 다시 확인됨에 따라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예방접종 등 감염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질병관리청과 공동으로 수행하는 호흡기바이러스 감시사업 결과 35주차(8월 23~29일) 도내 의료기관에서 수집한 검체에서 A형(H1N1)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도내에서는 16주차(4월 12~18일) 이후 처음이다.

전국적으로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35주차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3.3명으로 전주 9.2명보다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6.4명보다도 높은 수준을 보였다.

특히 연령별로는 7~12세가 1,000명당 36.5명으로 가장 높았고, 1~6세도 22.6명으로 나타나는 등 어린이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발생을 보였다.

인플루엔자는 A형·B형 등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두통, 근육통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오는 9월 21일부터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시작되며, 10월 12일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령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접종 대상자에게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에 참여할 것을 권고했다.

전경식 전북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내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다시 검출되고 전국적으로도 의사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유행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라며 “손 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예방접종 대상자는 일정에 맞춰 접종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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