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 친환경·과학적 방역체계 도입으로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총력

- 친환경 연무소독 전면 도입해 대기 오염 및 주민 불편 최소화… 주·야간 방역반 편성 운영 -

작성일 : 2026-09-15 10:12 수정일 : 2026-09-15 11:02 작성자 : 문성일 기자

 

군산시가 기후변화에 대응해 대기 오염과 주민 불편을 대폭 줄인 친환경적이고 과학적인 방역체계를 구축했다.

군산시보건소는 모기 및 위생해충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친환경 연무소독을 전면 도입하고 근거 중심의 체계적인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매개 모기 등 해충의 활동 시기가 빨라지면서 조기 방역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군산시보건소는 봄철 해빙기인 3월 선제적 유충 구제 방역을 시작으로, 4월부터 성충 구제 방역을 실시해왔으며, 모기의 주요 활동 시간대인 저녁 시간까지 아우르는 ‘주·야간 방역반’을 편성해 하절기 집중 방역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살충제를 경유에 희석해 연기를 발생시키던 기존의 ‘연막소독’ 대신, 물이나 확산제에 희석해 미세 입자로 분사하는 ‘연무소독’ 방식을 전면 도입했다. 연기와 냄새가 거의 없어 대기 오염을 줄이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방역 방식이다.

아울러 군산시보건소는 올해부터 ‘근거중심 매개체 방제사업’을 본격 시행 중이다. 지난 5월 관내에 고정형 4대, 휴대용 2대 등 총 6대의 모기발생감시장비를 설치해 모기 발생 밀도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수집된 데이터는 방제지리정보시스템(GIS)에 등록되어 서식지 탐색과 맞춤형 방제 전략 수립에 활용된다.

이와 함께 소룡동, 해신동, 월명동 일대의 지속적인 날벌레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군산지방해양수산청과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금란도 방역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2026년 환경영향평가에 해충조사가 포함되었으며, 7월 초부터 8월 말까지 드론 방역이 2회 실시되는 등 물웅덩이 제거와 연계한 철저한 방제가 이뤄지고 있다.

문다해 군산시보건소장은 “친환경적이고 과학적인 방역소독을 통한 모기 개체 수 감소 및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군산시민의 감염병 예방을 통한 건강증진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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