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전주병원, 모자병원 협약 체결…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 강화

- 전공의 수련환경 다변화 및 진료협력 고도화… 파견 수련 및 의뢰·회송 체계 구축 -

작성일 : 2026-09-18 11:17 수정일 : 2026-09-18 12:04 작성자 : 전준호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이 전공의 수련의 질을 높이고 지역 의료기관 간 진료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전공의 수련의 질을 높이고 지역 의료기관 간 진료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7일 전주병원(병원장 태형진)과 모자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 본관 3층 가온홀과 온고을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양종철 병원장과 김인희 진료부문부원장, 지선 공공부문부원장을 비롯해 전주병원의 태형진 병원장, 이호경 부원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수련병원 간 유기적인 교육협력체계를 구축해 전공의에게 보다 폭넓은 임상 경험을 제공하고, 환자 의뢰·회송과 의료자원 연계를 활성화함으로써 지역 내에서 필수의료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전공의 파견 및 수련교육 지도 ▲최신 의학정보 및 병원 경영정보 교류 ▲환자 진료 의뢰·회송 체계 구축 ▲지역의료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전북대병원은 전주병원의 다양한 임상 현장을 전공의 수련에 연계해 환자 진료 경험의 폭을 넓히고, 지역 의료현장에 대한 이해와 실무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공의 수련의 질을 높이고, 지역 의료현장에서 요구되는 임상 대응능력과 진료 연속성을 갖춘 전문의 양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양 기관은 중증·응급환자와 회복기 환자 등에 대한 진료 의뢰와 회송을 활성화해 의료기관 간 역할 분담을 강화하고, 지역 안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에 협력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전공의 수련 기반을 지역 의료현장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대학병원과 지역 종합병원 간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은 향후 교육·진료·연구 분야의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지역 의료역량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함께 높여나갈 계획이다.

양종철 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전공의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체계적인 수련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우수 의료인력을 양성하고, 도민이 지역 안에서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드는 데 지역거점 국립대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준호 기자 hc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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