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에 발견하기 가장 어려운 췌장암 주요 증상 여덟 가지

1~2기 진단 시 수술 가능한 경우 15~20%, 3.4기는 수술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

작성일 : 2022-10-20 15:06 수정일 : 2022-10-20 16:06 작성자 : 이상희 기자

췌장은 위, 소장, 대장과 같이 음식물의 소화 흡수에 직접 관여하는 장기는 아니지만 간이 담즙산을 만들어 담낭에 보내어 소화 촉진 작용을 돕는 역할을 하는 것처럼 췌장은 소화에 중요한 이자액을 분비하여 소화를 돕고 혈당을 조절하는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

 

췌장은 위나 대장, 소장과는 달리 음식물이 지나가는 경로에 위치해 있지 않고 위장과 척추 사이 깊숙한 곳에 자리하고 있어 위암이나 대장암 등이 내시경으로 조기 진단확률이 높은데 비해 상대적으로 조기 발견이 어렵다.

복부 초음파에서 잘 발견이 안 되는 이유도 다른 장기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거나 비만이거나 가스가 차 있으면 잘 보이지 않고, 좋은 조건에서도 70~80% 정도만 보이기 때문이다.

 

조기발견 되더라도 췌장 주변에 전신으로 가는 중요한 혈관들이 밀접하게 분포되어 작은 혹이라도 혈관을 침범하면 수술이 매우 어려운 암 중 하나다.

 

수술은 1~2기 진단 당시 수술 가능한 경우가 15~20%정도 밖에 안되고 3.4기는 수술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세계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암 중 하나로 수술을 해도 조직이 물러 회복이 잘 안되고, 항암치료도 받기 힘든 암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해부학적으로 의학적으로 수술 후 관리법이 발전하여 회복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췌장암 수술은 과거에는 개복수술만 했지만 최근에는 복강경이나 로봇을 이용하여 작은 구멍을 뚫어 수술한다. 수술 후 회복도 매우 좋은 경과를 보이고 있고, 수술 후 5년 생존율이 40~50%정도까지 증가하고 있다.

 

 췌장암은 고령일수록 발생확률이 높고 남자보다는 여자에게서 발생 확률이 높다. 혈액형은 0형<A형(1.3배)<AB(1.5배)<B(1.7배) 순으로 약간씩 차이가 난다.

우리나라 췌장암 발생 순위는 성인 남자의 암 7위 여자의 경우 9위로 비교적 낮은 편이다.

기름진 식사와 과다한 육류 섭취 및 흡연과 잦은 음주 등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췌장암 주요증상 여덟 가지>

 

명치부분에서 등 쪽으로 기분 나쁜 통증이 반복적으로 있을 때

가슴뼈 아래 중앙에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에 통증이 느껴지고 경우에 따라 소화가 잘 되지 않은 체한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허리 주위 등쪽에 통증이 있을 때

똑바로 누울 경우 췌장 종양이 척추에 눌려서 등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통증으로 인해 똑바로 눕지 못하고 옆으로 눕게 되는 경우가 잦으면 전문의의 진단을 받도록 한다.

▮황달증세가 있을 때

눈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고 소변 색이 갈색이나 붉은색이 도는 황달 증세도 췌장암의 주요 증상 중 하나다. 췌장 머리에 암이 있으면 담도가 막히고 황달이 온다.

 

▮2개월 이내 체중의 10%이상이 급격히 감소했을 때

소화 장애가 있는 경우 췌장에서 췌액분비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흡수 장애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통증으로 인한 식욕부진과 췌장암의 전이로 체중 감소가 생길 수 있다.

 

▮당뇨가 있을 때

당뇨는 췌장암의 원인이자 결과일 수 있다. 췌장암으로 진단된 환자들 중 절반이 당뇨를 동반하고 당뇨 중 약 절반이 새로 발생한 당뇨다.

당뇨를 앓고 있을 경우 췌장암의 빈도는 약 1.5~2배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암의 먹이인 대사체는 포도당이기 때문에 암세포 스스로 당뇨병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가족력이 있거나 나이가 고령일 때

50세 이상에서는 직계가족 중 췌장암 환자가 한 명만 있어도 발생 비율이 2배 이상 높고, 30세 이하에서는 두 명 이상 있을 때 6배, 연령에 관계없이 직계가족 중 췌장암 환자가 3명이상 있을 경우 췌장암 발생률이 3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 발생율은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비례하고 30세 미만에서는 매우 낮다.

 

▮비만일 때

특히 BMI(kg/㎠)30이상 에서는 췌장암 발생율이 1.7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칼로리 섭취 제한과 운동요법이 필요하다.

 

▮흡연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위험한 요인으로는 전문가들은 흡연을 꼽는다.

잘 알려진 바대로 담배에는 4000가지 이상의 발암물질이 함유되어 있고, 흡연으로 인해 췌장암의 위험성이 2~5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다.

 

췌장암 발생율은 흡연량과 기간에 비례해서 증가하고, 금연 후 10년 이상 지나야 위험성이 비흡연자 수준으로 떨어진다고 한다. 간접 흡연도 췌장암의 위험성을 증가 시킨다.

 

음식은 고온에서 조리한 붉은 고기가 연관이 있을 수 있으며 과일이나 야채, 생선, 견과류 섭취는 췌장암의 위험성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커피는 췌장암의 위험성을 높이지는 않는다고 한다.

 

가족력이 있거나 평소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고 음주와 흡연을 하는 사람은 건강 검진 시 췌장암 검사를 주기적으로 할 것을 전문의들은 권고하고 있다.

이상희 기자 seodg10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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