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 아래 펼쳐지는 ‘제40회 사선문화제’

임실 관촌 사선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져

작성일 : 2026-10-02 04:25 수정일 : 2026-10-02 09:32 작성자 : 이용만 기자

 

 

 

천고마비의 계절.

들판에 나서면 그야말로 황금벌판이다.

벌판 사이로 맑은 강물이 감돌아 흐르고 작은 산과 정자가 있다면 금상첨화가 되리라. 그런 곳에 애드벌룬이 높이 떠 있다면 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그중 하나가 관촌 사선대다.

그곳에서 ‘제40회 사선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코스모스 핀 사선대에 띄워진 축하 애드벌룬

 

임실군 관촌면 사선대에서 열리는 제40회 사선문화제는 2026년 10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 동안 열린다.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사선문화제는 지역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계승하는 동시에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대표 문화축제로 올해는 40주년을 맞아 한층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사선문화제는 지역의 다채로운 전통문화 행사와 전국 규모의 경연대회와 공연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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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선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사선대 광장 

 

축제 첫날인 10월 1일에는 ‘풍년 맞이 무사고 기원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사선문화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특히, 오후 5시부터 사선대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40주년 개막공연 축하공연이 관심사다.

개막공연에는 장민호, 김희재, 소명, 오로라를 비롯해 미스트롯 출신 가수와 나미애, 정정아, 정연순 등이 출연해 축제의 첫날 저녁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아침 일찍부터 가수 장민호 팬들은 서울에서부터 전용버스를 타고 사선대 광장에 자리를 잡고 저녁에 있을 공연에 대비하고 있다.

 

사선대 광장 상설 공연장에서는 임실문인협회가 주관하는 시화전이 펼쳐지고 있다.

 

​  사선문화제 일환인 임실문인협회 시화전

 

 

둘째 날인 10월 2일에는 사선루각에서 ‘사신선녀 신위제’가 드려지며, 사선녀 선발 전국대회 예선이 펼쳐진다.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는 임실연예인협회가 주관하는 ‘노래로 하나되다’라는 예술 공연이 열린다.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각종 축하공연과 40주년 기념 화합 한마당, 아마빌레 윈드 오케스트라 공연 등이 열린다.

 

​셋째 날인 10월 3일에는 전국의 청소년 국악 인재들이 실력을 겨루는 제4회 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가 열리며 문화공연으로 라인댄스와 고고장구 공연도 이루어진다.

무엇보다도 메인 프로그램인 ‘제40회 사선녀선발 전국대회 본선’이 열린다.

이어 케이블TV 뮤직 로드쇼와 전국가요제 본선 등이 펼쳐지며 전통문화와 대중음악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인다.

 

  제40회 사선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관촌 사선대 특설무대

 

 

축제 마지막 날인 10월 4일에는 제30회 전국농악경연대회와 40주년 기념 국악공연에 이어 제35회 소충·사선문화상 시상식이 개최된다.​

소충·사선문화상은 충절과 애국 정신을 기리고 지역사회 발전과 문화예술 진흥 등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해 그 공적을 널리 알리는 상이다. 올해는 지역과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각 분야에서 뛰어난 공적을 쌓은 인사들이 수상자로 선정되어 상을 받는다.

 

소충·사선문화상 대상에는 정호준 (재)정일형박사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선정됐으며, 특별상에는 김진일 ㈜해우지엘에스 회장과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상임대표가 선정되었다.

 

마지막 날에는 코미디언 이용식이 사회를 보는 폐막 공연도 볼만한데 인기가스 송가인, 김다연, 김성환, 현숙, 박진선, 레이디터 등이 출연한다.

밤에는 사선문화제 폐막 불꽃놀이가 화려하게 밤하늘을 수놓는다.

 

  사선대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각종 문화 공연 

 

수확의 계절, 가을.

황금벌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제40회 사선문화제는 임실을 대표하는 전국적인 문화축제로써 임실군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사람들이 모여드는 가을 축제다.

나흘 동안 열리므로 하루 날을 잡아 가족 나들이를 하면 금년도 가을을 멋지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이용만 기자 ym60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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