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26년 의료-요양 통합돌봄 성과공유대회’ 개최… 정든 집에서 누리는 촘촘한 돌봄망 확인

- 통합돌봄 수행기관·재봉틀 봉사자 등 150여 명 참여해 성과 공유 및 협력 강화 -

작성일 : 2026-10-07 14:10 수정일 : 2026-10-07 14:56 작성자 : 문성일 기자

 

전주시가 선도적으로 이끌어온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의 올 한해 성과를 되돌아보고, 현장에서 애써온 종사자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주시는 지난 6일 평화의전당 유항검홀에서 통합돌봄 수행기관과 재봉틀 봉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의료-요양 통합돌봄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9년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2023년 7월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까지 이어온 전주시의 탄탄한 통합돌봄 사업 기반 위에서, 올해 3월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된 의료-요양 통합돌봄의 주요 추진 성과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통합돌봄 사업의 빛나는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사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서비스 제공기관과 통합돌봄 유관기관, 동 통합돌봄담당자 등 유공자 10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재봉틀 봉사자들의 다채로운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의 자발적인 재능 기부와 참여가 통합돌봄의 든든한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깊이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24년 8월부터 시작된 ‘재봉틀(재능봉사로 복지자원의 틀을 만들어요)’ 사업에는 현재 20개 분야 103명의 봉사자가 적극 참여해, 건강관리와 생활지원 등 기존 복지 서비스만으로는 채우기 어려운 영역에서 온정을 나누며 지역사회 돌봄의 빈틈을 따뜻하게 메워주고 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전주시의 사회 통합 돌봄 지원센터(건강의료안전망사업)와 전주시니어클럽(저당도시락사업),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지원센터(장애인통합돌봄연계서비스)의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되어 전주시 통합돌봄 사업이 한 단계씩 성장해 온 과정을 생생하게 되돌아보았다.

시는 그간 의료, 요양, 돌봄, 주거, 일상생활 등 다채로운 분야의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연계하고,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복합적인 돌봄 필요도에 따른 정교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며 전주시만의 안정적인 돌봄 안전망을 굳건히 구축해 왔다.

앞으로도 시는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인적 자원을 더욱 촘촘하게 연결하고, 지역 특성과 대상자의 다양한 돌봄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여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평생 살아온 정든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통합돌봄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이혜숙 전주시 노인복지과장은 “통합돌봄은 행정과 전문기관만의 힘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참여할 때 비로소 더욱 촘촘해질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전주만의 특색 있는 다양한 지역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유기적으로 연계해,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된 일상을 편안히 이어갈 수 있도록 ‘시민돌봄 책임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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