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국가 프로젝트를 위한 독서 성장 포트폴리오 전시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가장 큰 보람은 무엇일까?
그것은 아이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다.
눈으로 보이는 것은 부모가 언제나 볼 수 있다.
그러나 어린이집에서 어떤 생활을 하며 어떻게 학습을 하고 있는 지는 알 수 없다.
이러한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하여 아이의 어린이집에서의 학습활동을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어린이집 뜰 앞에 전시한 어린이집이 있다.
전주의 동쪽 아중리, 포스코 아파트 안에 있는 『꼬마랑 어린이집』이 그곳이다.

어린이 성장 포트폴리오가 전시되어 있는 '꼬마랑 어린이집'
『꼬마랑어린이집』에 가면 뜰 앞에 35명의 어린이들의 성장 포트폴리오가 가지런히 전시되어 있다.
표지에는 “독서국가 PROJECT The Basic 2026 전북”이라는 표지가 있는데 거기 어린이들 개별로 “꼬마랑어린이집, 꼬마작가 ○○○”이라는 이름들이 쓰여 있다.
이 전시는 전북특별자치도 공공형 어린이집 연합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하여 전시했던 전시물인데 그것을 꼬마랑어린이집에서는 어린이집 앞뜰에 다시 전시를 한 것이다.
아파트나 주변에 거주하는 가족들이 와서 볼 수 있도록 배려를 한 것이다.

독서 성장 포트폴리오 전시 안내판
포트폴리오 안에는 아이가 어린이집 안에서 그동안 해온 활동을 알 수 있는 많은 내용들이 담겨 있다.
표지를 넘기면 ‘이음교육의 특별함’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영아에서 유아로 성장하는 어린이, 혼자 놀기에서 함께 놀기로 변화하는 시기, 내 것에서 우리 것으로 인식하는 시기... 등의 안내가 나온다.

어린이들의 활동 상황을 기록한 개인별 포트폴리오 전시장의 일부
다음 장부터는 개별로 어린이의 활동 내용이 나온다.
먼저 ‘이름과 생년월일 적기’가 나온다. 거기에 자기 이름과 생년월일을 적는다.
다음에는 ‘친구를 처음 만났어요’가 나온다. 거기 ○○이가 함께 끼적이기 하고 싶은 친구는 □□이예요. 거기에 친구 이름을 써넣는다.
‘같은 장난감을 좋아해요.’에서는 친구들과 끼우기 블록으로 다양한 모양의 장난감을 만들어 서로 작품을 살펴보고 이야기 나누기가 나온다.
다음 장에는 ‘나도 해볼래’가 나온다. 얼굴 그리기에서 눈, 코, 입을 그리며 친구의 것을 따라 그려보기도 하고 자기 그림을 설명도 해준다.
기다려 줄게, 놀이하며 말해요, 나는 지금 이런 기분이야, 손잡고 함께, 선생님이 놀아줄게, 오감놀이 퍼포먼스...

내 아이의 성장에 대한 여러 가지 기록을 볼 수 있는 '꼬마랑어린이집' 앞의 전시장
‘특별한 오늘, 우리 어린이집 행사, 우리 어린이집은 특별해요’에서는 자기가 다니는 어린이집의 여러 가지 행사에 대한 느낌이나 좋은 점을 그려보고 말하기도 한다.
이러한 전시에 대하여 부모님이나 가족들은 물론이고 이웃 사람들도 오다가다 들려서 어린이들의 성장에 대한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어떤 주민은 싱글벙글 다가오더니 카메라를 들이대며 사진을 찍는다. 그리고 연신 웃음을 머금고 있다.
아이가 꼬마랑 어린이집에 다니느냐고 물었더니 그렇단다. 그러면서 가까이에 어린이집이 있어서 통학에 대한 염려도 없고 자주 들려보기도 하여 아주 좋단다.
원장님 이하 선생님들이 정성으로 보살펴 주고 지도하여 주어 아주 만족한단다.
부모가 이렇게 싱글벙글이면 아이도 바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믿음이 간다.
높다란 가을 하늘 아래, 넓은 아파트 공원 한쪽에 가지런히 전시되어 있는 『꼬마랑어린이집』 아이들의 독서 성장 포트폴리오가 유난히 햇살에 반짝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