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하면 만성염증이 쌓이게 되는 세 가지 요인
‘병 없이 오래 사는 사람들의 비밀’이라는 부제가 붙은 건강도서 <염증 해방> ‘다산라이프’에서 2022.11.10일에 출간된 따끈따끈한 신작이다
암, 비만, 아토피, 심장질환, 당뇨, 관절염, 우울, 치매 등 “당신의 병은 모두 ‘염증’ 때문에 시작되었다!”라고 저자는 단호하게 말한다.
암, 심장질환, 당뇨, 관절염, 치매는 백세 시대를 살아가는 데 있어 인류에게 가장 위협이 되는 다섯 가지 대표 질병이다.
이 질병들은 증상도 치료법도 다양하지만 이들을 관통하는 단 하나의 단서가 있다. 모두 염증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

저자는 한의학을 기반으로 우리 몸 안에 존재하는 모든 염증의 뿌리를 파헤치고 치료하며 관리하는 법까지 골고루 충실하게 다루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독보적으로 오랜 시간 연구해 온 ‘식치’ 방법을 공개하고 있다.
식치란 ‘음식으로 병을 치유’하는 개념으로 내 병과 그 원인이 되는 염증의 뿌리를 근원부터 없애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식이 요법을 말한다.
우리가 평소 흔히 접하는 음식을 좀 더 건강히 요리하고 섭취하는 법,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는 식치 레시피 등 당신의 건강을 컨트롤할 수 있는 최강의 노하우가 수록되어 있다.
염증에는 착한 염증과 나쁜 염증이 있는데 나쁜 염증은 암, 치매, 당뇨, 심혈관 질환 등의 원인이 된다.
만성염증이 쌓이는 첫 번째 원인은 수면 부족이다.
수면과 우리 몸의 염증 지표와 상관 관계를 다룬 연구에서 72개의 실험을 모아서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혈액검사에서 염증을 반영하는 CRP수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 실험 결과는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염증이 잘 생기는 체질이 됨을 보여 준다. 잠 자는 시간은 단순히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 아닌 염증에 노출되어 있던 몸을 정상으로 복구하는 중요한 시간이다.
수면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면역과 염증을 조절하는 신경을 충전한다. 신경은 전기 신호를 주고 받으면서 일을 하는데 하루 종일 두뇌를 사용한 만큼 밤에 충전을 필요로 한다. 이는 휴대폰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그런데 잠을 잔다 해도 수면 시간이 짧거나 꿈을 많이 꾸거나 자다 깨다를 반복하면서 잠을 설치면 신경의 피로가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염증 조절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음식도 잘 섭취하는데도 염증이 잘 생기는 이유는 수면의 질을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두 번째 근육부족
나이가 들면서 근육이 빠지는 결정적인 증거는 먼저 팔, 다리가 가늘어지는 것인데 특히 허벅지가 가늘어 진다.
근육에서는 염증을 줄이는 마이오카인이라는 호르몬이 나온다. 운동으로 팔다리, 등, 허리, 복근 등 근육을 자극하면 마이오카인(Miyokine)d이라는 항 염증 호르몬이 분비된다
마이오카인호르몬은 우리 몸 곳곳의 조직 세포들과 교신을 통해 간, 췌장 등의 내장 염증 뿐 만아니라 뇌신경, 관절, 피부의 염증 등을 조절한다,
따라서 근육에 꾸준한 자극을 주는 운동 요법은 만성 염증을 없애는 자가 호르몬 요법이라고 할 수 있다. 50대 이후에는 근육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근 감소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근육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지나치게 근육을 키우면 내장 기관의 영양 공급을 해야 하는 혈액이 근육으로 지나치게 많이 가게 되면 내장 기관이 노화 되는 부작용이 올 수 있다.

세 번째 영양 부족
여기서 영양이라 함은 장내 미생물들을 위한 영양을 말한다. 염증과 면역 반응은 우리 의지대로 조절할 수 없다.
염증은 모자라도 염증이 생기고 너무 과해도 불필요한 염증이 생긴다. 심한 경우에는 류마티스나 쇼그렌 증후군 같은 내가 나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성 염증 질환으로도 진행 될 수 있기 때문에 면역력을 무조건 높이는 것만이 좋은 것은 아니고 적당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역 조절의 열쇠는 장에 있는데 장내 미생물들이 면역 조절자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장내 미생물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 주면 이를 흡수하고 분해하여 짧은 사슬 모양으로 연결된 단쇄 지방산 생산한다.
그 중에서 뷰티르산이라는 물질이 면역을 조절하고 염증을 줄여주고 손상된 장 점막을 복구하는 작용을 한다.
장내 미생물을 잘 보살피면 만성 염증을 다스리는 가장 좋은 동반자가 될 수 있다.
반려균들이 영양 부족 상태가 되지 않도록 매일 꼭 섭취해주어야 하는 식물들이 있다
장내 미생물의 좋은 먹이가 되는 탄수화물로 미생물총 접근 가능 탄수화물, MAC(Microbiota Accessible Carbohydrate)이라고 한다.
맥(MAC)에는 통곡물, 콩류, 견과류, 껍질 째 먹는 과일, 채소류, 해조류, 버섯류, 통곡물 등 총 일곱 가지다,
장내 미생물의 종은 1,400여종이 넘는데 종류에 따라 선호하는 곡물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곡물을 골고루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