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내 미생물 연관성을 실험에서 조현병(망상, 환각, 환청, 현실과의 괴리감)도 장내 건강과 관련성이 있다는 사실을 규명
장뇌 축 가설은 장과 뇌는 직통 연결 라인으로 이어져 있어 ‘장과 뇌가 직접 신호를 주고 받는다’는 이론이다.
근래에 들어 뇌 치료의 핵심은 장을 건강하게 하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이론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다수의 의학 전문가들은 장을 치료하면 뇌가 건강해 진다고 주장한다.
장 내 면역 체계에 문제가 생기면 이는 뇌 질환을 유발시키는 원인이 된다는 이론이 의학계 내에서 과학적인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추세다.

우리 몸에서 신경세포의 분포도가 가장 높은 곳 1위가 뇌고, 그 다음은 장이다. 그래서 장은 제2의 뇌라고도 불린다. 게다가 미추신경 신호의 빈도는 장:뇌가 9:1로 장 내에서 뇌로 보내는 신호가 훨씬 더 활발하다.
흔히 뇌에서 분비된다고 알려져 있는 행복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이 가장 많이 분비되는 곳은 뇌가 아닌 장이다. 장에서 90%이상이 분비된다고 한다.
건강한 장은 선택적 장벽이 튼튼하다. 선택적 장벽이란 영양소는 흡수하고 염증이나 독소는 혈관 속으로 투과 되지 않도록 방어하는 것이다.
유전적 요인이나 각종 가공 음식, 유전자 변이식품, 알레르기유발식품, 음주, 흡연 등에 의해 염증이 유발되어 장벽이 느슨하게 되는 장누수가 생기면 느슨해진 틈으로 유해 물질이 타고 들어와서 혈관으로 유입되어 전신으로 운반된다.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독소와 염증이 발생하고 장벽의 느슨한 틈으로 유입된 독소가 혈관을 타고 뇌 혈관을 손상 시키는것이다.
치매, 파킨슨, 자폐증 환자의 절반 이상이 장 질환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발표되어 장의 상태가 뇌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이 증명 되었다.
2017년 하버드대 허준렬 교수와 MIT,글리리아 최교수는 부부 공동 연구로 국제적인 학술지 Nature지에 발표한 논문에서 이와 같은 사실을 증명하였다.
임신한 어미 쥐의 장내 미생물을 불균형 상태로 유도했을 때 태어난 아기 쥐에게서 자폐 증상이 관찰 되었다. 반대로 어미 쥐의 장내 세균을 제거했을 때 다시 태어난 아기 쥐에게서 는 자폐 증상이 관찰되지 않았다.
독소가 혈액을 타고 피부로 가면 두드러기. 아토피 등 만성 피부 질환을 유발하고 뇌로 가면 뇌의 전두엽이 손상되면 ADHD(주의력결핍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뇌의 심부 기저핵에 손상을 주면 파킨슨, 사경증, 근긴장이상 증 등이 나타나고 자율신경계에 문제를 일으키면 불안, 강박 두통 등을 불러온다.
건강한 사람의 대변 속에서 유익균 미생물을 채취해서 2년 간 이식한 실험에서 위장 장애는 58%가 줄었고, 자폐 증상은 50%가 개선되었다는 놀라운 결과가 보고 되었다.

장 누수증으로 인해 장벽을 투과한 염증과 독소가 뇌 혈관 보호 장벽을 뜷고 들어가 뇌에 염증이 유발된 경우에는 뇌 건강에 아무리 좋은 치료와 음식을 먹고 운동을 병행해도 염증의 원인이 되는 장 건강을 개선하지 않으면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미국애리조나주립대학교 연구팀은 장 내 미생물의 차이가 뇌 질환의 일종인 자폐증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보고하였다.
자폐아의 장 내에는 섬유질이 부족하고 프로보테라와 같은 장내 유익균 수가 적다는 것을 알아냈다
캘리포니아 공대 사르키스 아즈마니안 교수팀은 파킨슨병과 장 내 미생물의 연관성을 실험 관찰하여 조현병(망상, 환각, 환청, 현실과의 괴리감)도 장내 건강과 관련성이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치매에 걸리기 쉬운 AD 쥐를 만들어 정상 쥐와 다른 미생물 생태계를 확인한 결과 치매 관련 단백질 발견하였다. AD쥐들에게 4개월간 정상 쥐의 미생물을 이식한 결과 치매 관련 단백질 증가 속도가 감소되는 결과를 얻어 치매 발생 속도를 늦추고 치료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장 건강은 현대인의 비만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가공식품을 자주 먹는 것은 장내 미생물 생태계(마이크로옴)의 불균형을 초래한다.
특히 가공된 곡류와 밀을 주 원료로 만든 떡, 빵, 과자, 라면 등 밀가루 음식과 햄, 소시지, 통조림 등 육가공 식품들은 장 내 미생물의 먹이가 되는 섬유소가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배고픈 미생물들이 장 점막을 갉아 먹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다이어트 균으로 체내 염증을 감소 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프리보텔라 라는 이름의 균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이로 이용한다.
장내 유익균은 지방을 짧은 지방산으로 분해하여 장을 보호하고 면역 체계를 안정화 시켜주며 포만감을 느끼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여 비만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