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과 눈의 열을 내려주고 눈을 맑게 해주는 청안차 재료
눈은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외부로 노출되어 있는 장기라고 할 수 있다. 환경오염으로 인한 사계절 내내 미세먼지와 장시간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으로 현대인들 대다수는 안구건조증을 앓고 있다.
안구건조증을 가볍게 여기면 안 되는데 이유는 단순히 눈의 시력 저하뿐 만 아니라 실명까지도 불러 올 수 있기 때문이다.
눈물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미세 먼지와 오염물질이 눈 표면에 달라붙게 되어 눈이 충혈되고 안구 표면의 손상이 심해진다.
눈물 보호 시스템이 망가져 검은 자위와 흰 자위에 상처가 나 각막염과 시력 저하로 진행되고, 이는 심각한 감염을 동반한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미세 먼지 농도가 높은 날 외출 하고 돌아오면 눈이 뻑뻑한 느낌이 들고 가려운데 이 때 손으로 눈을 비비면 각막이 손상되어 염증을 생길 수 있으므로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눈이 피곤할 때는 눈을 감아서 일단 눈의 피로도를 낮춰 준 다음 눈의 열을 내려 주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청안차(淸眼茶)는 간과 눈의 열을 내려주어 눈을 맑게 해 주는 효능이 있는 약재들을 혼합하여 만든 차로 눈을 촉촉하게 보습하여 안구를 보호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콘텍트렌즈 착용이 어렵거나 눈곱이 잘 끼고, 햇빛에서 눈 뜨기가 힘든 경우, 눈에 뭔가 낀 것처럼 뿌옇고 흐리고, 찬바람에 노출되면 눈이 아프고 눈물이 나는 증상에 모두 도움이 된다.
구기자
예로부터 장수의 영약으로 알려진 구기자는 간세포의 신생을 촉진하고 간의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혈압, 동맥경화 등을 예방하는 베타인(Betaine)이 풍부한 약재로 알려져 있다.
구기자는 성질이 차고 단맛을 가지고 있다. 항노화, 항산화 효능이 뛰어나고 면역기능 개선과 저혈당, 저지혈증, 대사증후군 위험 감소, 간과 신장을 보호하는 등 뛰어난 약성을 가지고 있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영약으로 쓰이고 있는 약재다.
특히 구기자 추출물에 함유되어 있는 베타인 성분이 산화스트레스와 염증에 의해 유발되는 안구건조증을 완화 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돌나물(불갑초. 석상초)
돌나물은 안구건조증에는 눈에 나는 불을 꺼주는 소방수 역할을 하는 눈 보습 효과가 뛰어난 약재다.
수분함량 많고 진액이 풍부하여 간과 눈의 열을 내려주고, 진액을 공급하는 작용을 한다
생명력이 강해서 바위 틈새나 응달진 곳 등 습기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서 잘 자란다. 칼슘, 인, 철분, 비타민A, B₁, B₂, C를 비롯하여 니아신 등 미량 영양소의 보고이며, 칼숨의 함유량은 우유의 두 배 달한다.
해열, 해독 효능이 뛰어나 안구건조증에 쓰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감국
국화과의 꽃으로 단 맛이 나는 국화로 약재로 많이 사용된다. 청안 즉 눈을 맑게 해 주는 효능이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얼굴 쪽으로 열이 몰리는데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곳이 눈이다.
눈에 열이 올라오면 시력이 떨어지고 눈앞 막이 낀 것처럼 흐리게 보이는데 감국은 눈을 시원하고 맑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결명자
결명자 또한 감국과 함께 눈의 열을 내려주고 눈을 맑게 하는 효능이 있다
눈과 간은 관련이 깊다. 눈이 건조하고 피로하고 열 감이 있을 때 간의 열을 내려주는 결명자가 도움이 될 수 있다.
감국은 얼굴 부위의 열을 날려 보내는 효능이 있고, 결명자는 체질 적으로 열이 있거나, 과음 등으로 간에 과 부화가 있을 때 온 몸의 열을 내려주는 에어컨 같은 작용을 한다.
약성이 차고 쓴 맛이 있어 허증 환자는 소화불량, 불면증, 현기증, 두통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줄여서 사용한다.
이 네 가지 약재를 차로 끓여서 마시면 눈이 시원해지고 맑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청안차 만드는 방법
물 1L에 구기자20g, 결명자10g, 감국10g, 돌나물10g, 케일10 을 넣고 중간 불에서 15~20분 정도 끊이면 눈에 좋은 청안차가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