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고지혈증, 바이러스 세 가지 한 번에 잡는 계피 효능과 올바른 복용 법

제2형 당뇨 환자 하루 3~6g 식 후 섭취 후 혈 당 수치 20%정도 낮아져

작성일 : 2023-02-09 13:14 수정일 : 2023-02-09 14:04 작성자 : 이상희 기자

한국인의 대표적인 후식인 수정과에 들어가는 식 재료인 계피는 특유의 상쾌한 청량감과 향, 단맛을 내는 알데히드 성분이 방부제 역할도 하기 때문에 다양한 요리에 사용된다.

계피 나무 껍질은 거운 음료, 피클, 과일 절임 등에 계피 가루는 빵, 푸딩, 케이크 등에 주로 사용한다.

 

계피는 음식재료 뿐 만 아니라 몸에 열이 나게 하는 따뜻한 성질이 있어 소화 장애나 복통, 설사 등의 질환에 약재로도 사용되어 왔다.

동의보감에는 속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을 잘 통하게 하며 간이나 폐의 기를 고르게 하며 곽란으로 쥐가 나는 것을 낫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계피는 냄새만 맡아도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의 휠링 제수이트 대학에서는 계피 냄새를 맡으면 뇌의 인지능력이 높아진다는 결과를 발표했는데 운전하는 사람에게 15분마다 계피 냄새를 맡게 했을 때 피로감도 덜하고 운전 집중력도 올라갔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배가 차서 일어나는 구토에도 신속한 효과가 있고, 풍습성(風濕性)으로 인한 사지마비와 동통을 그치게 하고, 허리나 무릎이 차고 시리면서 아픈 신경통과 관절 질환에도 널리 사용 된다.

또한, 산후에 출혈이 계속되거나 오래된 이질과 혈변 증상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다. 이외에도 콩팥기능을 증진 시키고, 하복부가 차면서 방광염이 자주 발생하는 질환에도 약재로 쓰인다.

동물실험 결과에서는 실험관 내에서 피부진균을 억제시키고 있는데 이것은 끓여서 사용할 때보다 냉침 한 것이 효력이 우수하다고 한다.

 

근래에 들어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계피의 효능 중 하나는 혈당을 조절하여 당뇨 증세를 개선하고 예방 해주는 효능이다.

미국인들이 많이 먹는 애플파이에 꼭 빠지지 않는 재료가 계피다. 한 과학자가 계피가 정말 건강에 좋을까 의문을 갖고 실험을 했는데 계피가 들어 있는 애플파이를 먹은 사람들이 혈당이 훨씬 낮은 결과를 관찰 할 수 있었다.

이 실험을 계기로 계피의 폴리페놀 성분이 인슐린과 비슷한 효과가 있음이 널리 알려졌고 그 이 후로 더 많은 연구들에서 계피의 당뇨 개선 효능이 입증되었다.

 

제 2형 당뇨 환자에게 하루 3~6g 식후 캡슐 형태로 복용했을 때 약을 먹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혈당 수치가 20%정도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혈당 수치 뿐 만아니라 혈중 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계피가루를 뿌린 시리얼을 먹은 후 2시간 까지 15분마다 혈당을 측정한 결과 측정 혈당치가 평소보다 25% 감소했다. 반면 계피가루를 넣지 않은 시리얼을 먹은 사람은 식후 45분에 148까지 혈당이 급격히 올랐다가 2시간 후에는 90으로 급격하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고 떨어지는 것은 혈당이 안정적으로 조절이 안되기 때문으로 당뇨병 발병 확률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반해 계피의 성분이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효과가 있기 때문에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우리 나라에만 당뇨환자가 천 만명이 된다고 한다. 2018년도 기준 당뇨병과 공복 혈당 장애 유병율이 26.9%로 4명중 1명 꼴로 당뇨환자라는 통계다.

 

제2형 당뇨병은 혈당을 내려주는 인슐린이 만들어지기는 하나 양이 매우 적거나 혈당 조절 작용을 제대로 못하는 유형으로 대부분의 당뇨병은 제2형 당뇨에 해당한다.

계피의 폴리페놀 성분은 인슐린과 비슷한 기능을 하여 혈액 속 포도당을 필요한 조직으로 보내는 포도당 대사를 돕기 때문에 당뇨병 예방과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계피의 특별한 폴리페놀 성분이 인슐린과 유사한 성분으로 세포내에서 인슐린과 동반상승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혈당 조절과 함께 주목받는 계피의 또 다른 효능은 혈중 지방 농도를 낮춰 주는 것이다.

 

계피에 귤껍질을 같이 넣어서 차로 끓여 마시면 귤껍질의 헤스페리딘 성분이 지방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항산화 항암물질까지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도움이 된다.

 

계피의 폴리페놀 성분은 수용성 화합물 물이기 때문에 물 1리터에 계피 서 너 조각을 30분 정도 끓여 먹는다.

가루로 타서 먹을 때는 3g 미만으로 먹을 것을 권장한다.

좋은 계피를 고르는 방법

시중에서 판매되는 계피는 대부분 베트남산으로 향신료로 사용되는 인도산이나 스리랑카 시가 계피와는 다른 종류다.

베트남 중부 꽝남산이 최상급으로 쳐주지만 가격도 고가이고 구하기도 어렵다.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계피는 대부분 옌바이지역 상품으로 제품 뒷면에 YB1, 2, 3 로 표기가 되어있는데 YB1이 가장 상품이다.

 

코르크층이 제거가 되지 않은 값싼 제품은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약용으로 쓸 때는 상품의 계피를 구입해서 쓸 것을 권장한다.

 

계피는 따뜻한 성질이 있으므로 열이 많은 체질은 과다 섭취를 피하고, 계피의 쿠마린 성분은 임산부에 좋지 않고 다량 섭취 시 간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이상희 기자 seodg10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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