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이 많이 대두되는 시기를 사는 현대인들은 기분이 우울할 때 종종 달달한 음식이나 술 등을 찾아 섭취한다.
그것들을 먹고 나면 우울감이 가시는 것 같아 만족스럽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들의 섭취로 인해 우울감이 해소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그것들로 인해 우울증에 취약해질 수 있어 가능하면 피해야 하는 것도 사실이다.
도넛 같은 달달한 음식이나 치킨은 먹을 당시 입에 즐거울 뿐, 기분을 처지게 만든다. 기분이 처지면 다시 단것, 기름진 음식이 당긴다. 먹고 나면? 기분은 더욱 나빠진다.
오늘은 우울할 때 섭취하면 안 좋은 의외의 음식을 알아보자.
1. 패스트푸드
햄버거나 감자튀김 등 가공식품은 특히 청소년기 우울증 위험을 증가시킨다. 패스트푸드는 나트륨 함량이 높고 칼륨 함량이 낮기 때문이다. 또 철분이 부족하면 혈류량이 낮아져 뇌로 가는 산소가 부족해지고 뇌 기능 저하로 우울감을 느끼게 된다.

2. 커피
커피를 마시면 정신이 반짝 든다. 카페인 덕분이다. 그러나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마셨다간 초조와 불안만 커질 수 있다. 결국엔 잠을 설치고 기분도 엉망이 된다.
지나친 카페인 섭취는 기분을 나쁘게 만들 수도 있다. 만약 카페인이 문제를 일으킨다고 생각한다면, 식단에서 카페인을 천천히 줄이는 방법이 도움이 된다.

3. 고기
"기분이 저기압일 땐 고기 앞으로 가라!"라는 말은 사실 잘못된 것. 고기도 우울감과 연관이 있다. 고기를 먹으면 처음엔 만족스러울 수도 있지만, 육류를 자주 섭취하면 장내 유산균의 비율이 줄고 장 건강이 나빠진다.
장과 뇌는 신경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에 취약해질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 육류만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유익균이 감소하고 유해균이 증가해 우울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4. 과일 주스
과일에 든 섬유질은 허기를 달래고 에너지를 공급한다. 그런데 과일을 주스로 만들면? 섬유질은 사라지고 영양가가 조금 있는 설탕물을 마시는 꼴이다. 바로 기운이 나는 것처럼 느낄 수 있지만 빠지는 것도 순식간. 그럼 배고픈 동시에 화까지 나는(hangry) 상태가 되기 쉽다. 과일은 원래의 모습 그대로 즐길 것. 목이 마를 때는 물을 마시는 게 바람직하다.

5. 술
다수의 사람들이 우울할 때 술을 찾곤 한다. 하지만 정신건강에 가장 큰 적은 알코올이에요 술을 마시면 알코올 작용으로 인해 자신감이 생기거나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지만 결국 호르몬 균형이 깨져 우울감 같은 부정적인 감정에 더 깊이 빠지게 되며 수면의 질을 감소시킨다. 수면 부족은 일상생활에 문제를 일으키며 불안장애 또는 우울증의 원인이 된다.

이뿐만 아니라 가공식품을 많이 먹는 것 역시 불안과 우울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신체 건강을 관리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정신 역시 섬유질이 풍부하고 신선한 과일과 야채, 신선한 생선으로 가득한 식단으로써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