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생겨도 몸에 좋은 개불의 효능

겨울철 별미 개불

작성일 : 2023-03-14 10:25 수정일 : 2023-03-14 11:32 작성자 : 박윤희 기자

 

횟집이나 수산시장의 수조안에 조금은 민망하게 생긴 모습의 개불


개불은 개의 생식기와 불알과 생김새가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일어로는 유무시(ゆむし)이고 영어로는 페니스피시(penis fish)라고 하니 이름만 들어도 그 생김새가 얼마나 민망한지 상상이 될 것이다.

생김새 때문에 꺼리는 사람들이 있지만 겉모습과는 달리 쫄깃하고 오도독거리는 식감에 씹을수록 단맛이 나기 때문에 한번 맛을 본 사람 중에는 좋아하는 사람이 많이 있다.

필자 역시 한번 맛을 본 이후 횟집에 가면 개불이 곁들인 반찬으로 나오면 제일먼저 젓가락이 갈 정도로 개불을 좋아한다.

고려 말 요승 신돈이 정력 강화제로 즐겨 먹었다고 전해오고, 한방에서는 성기능이 쇠약해져 음낭 습하거나 냄새가 날 때 개불을 권하기도 한다.

개불은 몸을 늘렸다 줄였다 하기에 크기를 가늠하기 힘들지만 대략 10~15cm 정도이다. 개불은 조간대(潮間帶 : 만조선과 간조선 사이)의 흙탕 속에 깊은 구멍을 뚫고 들어가 살다가 수온이 차가워지는 겨울이 되면 위로 올라오기에 겨울에서 봄, 즉 11월 중순부터 2월 말까지 채취를 하며 이 시기가 제철이다. 요즘엔 제철이 아니라도 언제든 맛을 볼 수 있지만 그래도 제철에 갓 잡은 개불을 먹는 게 제일 맛있지 않을까?

아무튼 외형상 보기는 좀 그렇지만 한번 먹어 보면 그 맛을 잊을 수가 없고 구워서 먹어도 아주 맛이 좋은 개불의 효능을 알아보자

 

 

 

1. 고혈압에 도움
개불에 함유되어 있는 풍부한 단백질이 혈전을 용해하는 성분이 들어있어서 혈전이 생기지 않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혈관질환인 고혈압,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2. 정력 강화에 도움
위에도 잠깐 언급되었지만 예로부터 정력제로 사용할 만큼 효능이 좋다. 개불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촉진시켜 성기능 저하나 정력보충에 도움을 준다.


3. 면역력 강화
타우린이 풍부한 개불은 간기능을 개선하고 체내 노화 및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방지해 노화방지와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며 오메가3 성분이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조절해 두뇌발달과 면역력강화에 도움을 준다.


4. 눈 건강에 도움
다양한 비타민성분이 함유된 개불은 그중에서도 개불의 비타민A는 야맹증이나 시력보호 등 안구질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며 철분 또한 풍부하여 빈혈예방과 피부비용에도 도움을 준다.


5. 숙취해소
개불에 함유되어 있는 아스파라긴산이 숙취해소에 좋다. 알코올을 분해하고, 알코올대사를 촉진시켜 술을 조금 더 빨리 깰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숙취해소와 간 보호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지금까지 개불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모양은 이상하지만 많은 영양소로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도 많이 애용하고 있다고 하니 개불 이상하게 생겼다고 버리지 말고 꼭 다 섭취하여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박윤희 기자 buzz@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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