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처럼 붉게 빛나는 열매 속에 갖가지 보약 성분이 가득한 회춘의 열매
3월 중순경부터 꽃샘 추위를 아랑곳하지 않고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노오란 산수유꽃이 제철을 맞아 활짝 만개하여 온 산야를 노랗게 물들이고 있다.
매화와 함께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산수유 나무는 열매도 귀한 약재로 사용된다.
말린 산수유 열매는 마치 붉은 보석과 같이 고운 빛깔을 띠는데 폴리페놀 류 20여종과 테프펜류 10여 종 등 다양한 피토케미컬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회춘의 열매 불린다.
예로부터 한방에서는 씨를 뺀 과육을 약재로 사용해 왔다. 《동의보감》 《향약집성방》 등에 의하면 따뜻한 성질의 열매로 독이 없으며 강음(强陰), 신정(腎精)과 신기(腎氣)보강, 수렴 등의 효능이 있다고 전해진다.
두통, 이명(耳鳴)·해수병, 해열·월경과다 등의 질환에 약재로 쓰이며 식은땀· 야뇨증 등의 민간요법에도 사용된다. 당뇨와 고혈압, 신장 계통 질병 치료에 효능이 있어 차나 술로 장복하면 좋다고 한다.

산수유 열매 효능
눈 건강
산우유 열매에는 안토시아닌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망막에 존재하는 로돕신 색소를 보강해 주어 시력을 보호하고 눈의 피로 개선에 좋은 효과가 있다. 비타민A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야맹증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기회복
산수유에 들어있는 코르틴 성분이 남성의 부교감 신경을 자극하여 활성화 시켜 주기 때문에 예로부터 정력 증진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음기를 보강해 주는 성질이 있어 여자들에게도 좋은 약재다.
코르틴은 생명을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물질 중 하나로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아드레날린과는 반대로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하는 하는 물질이다.
간 과 신장기능 개선
코르닌 성분이 몸의 배뇨 작용을 원활하게 하고, 부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신장 기능과 간 세포를 활성화 시켜준다.
요실금 예방
산수유의 신 맛이 근육의 수축력을 높여주는 작용을 하여 방광 조절 능력을 향상 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요실금과 야뇨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
노화방지
산수유에는 각 종 비타민과 미네랄, 유기산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활성 산소를 제거해 주는 효능이 뛰어나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히 떫은 맛을 내는 탄닌과 코르틴 성분이 혈색을 맑게 하고 피부 트러블을 방지해 주기 때문에 피부 미용에도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당뇨 예방
체내 수분과 진액이 소모되지 않도록 잡아주는 역할로 당뇨증세 개선과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모로니사이드, 로가닌, 우르솔리산 등 혈당 수치를 낮춰주는 성분이 있어 당뇨를 예방하고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생리불순과 갱년기 증상 완화
산수유는 예로부터 월경 과다, 생리통 완화 등 여성 생식기 질병 개선에 도움이 된다. 산수유에 들어있는 사포닌 성분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하여 여성의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또한 손 발이 찬 수족냉증 개선에도 효능이 있고, 음기를 보강하는 성질이 있다.

산수유열매 먹는 방법
산수유 열매는 잘 씻어서 완전히 건조해서 사용해야 한다. 씨에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씨는 빼고 사용해야 한다.
씨를 빼고 잘 건조한 산수유는 차나 술로 만들어서 음용하면 되는데 신 맛이 덜하게 먹으려면 대추와 함께 끓인다.
삼계탕 조리 시 산수유를 넣으면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어 좋은 음식 궁합이다.
산수유 열매 구입 시 주의점
산수유를 구입할 때는 색이 붉고 벌레 먹지 않은 것을 고른다. 구기자와 모양과 색깔이 비슷하여 구분이 쉽지 않은데 낟알을 입에 넣었을 때 신맛이 강한 것이 산수유다.
보관법
흙탕물이 나오지 않도록 잘 씻은 후 완전히 건조시킨 다음 밀봉하여 냉동 보관한다. 냉동보관한 산수유는 1개월 이내에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산수유 열매 부작용
산수유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거나 감기 등에 걸려 열이 날 때는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씨는 반드시 제거하고 먹어야 한다. 씨에 들어 있는 특정 성분이 혈구 세포를 응집 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안구 돌출, 설사, 신장 장애, 위장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한 번에 많이 섭취하면 두통이나 현기증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 시간 차를 두고 하루 2~3잔 정도 마실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