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A가 부족하면 잇몸에 염증 잘 생기고, 비타민C 부족하면 잇몸 출혈 원인 된다.
나이가 들수록 충치보다 잇몸이 약해지는 것이 더 큰 문제인 경우가 많다. 잇몸병은 크게 치은염과 치주염이 있는데 치은염은 잇몸에 생긴 초기 염증으로 치료가 비교적 용이하다. 치주염은 염증이 잇몸과 치아를 지지하는 뼈 즉 치조골과 치주 조직까지 진행된 심각한 상태를 말한다.
치은염이 발생하면 잇몸이 붓고 양치질을 할 때 피가 나기도 하고, 구취가 증가한다. 치주염으로 진행되면 이가 시린 증상이 심해지고 치아에 힘이 약해져 음식을 씹기 힘들어진다.
조금만 딱딱한 음식을 먹어도 통증이 있을 수 있고 더 심해지면 이가 흔들리고 잇몸에 고름이 차고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위 아랫니가 맞물리지 않는 부정교합이나, 흡연, 스트레스, 이 악물기, 이갈이 등의 나쁜 습관과 당뇨 등도 잇몸병의 원인이 된 수 있다.
잇몸병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일 년에 1~2회 정도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하여 치석을 제거하는 것이다.
잇몸 건강에 중요한 첫 번째 영양분은 비타민A다. 비타민A는 내장의 감염에 저항하는 성질이 있어 내장의 상피세포와 점막세포 건강에 매우 중요한 영양소로 점막비타민으로 불린다.
비타민A가 부족해지면 피지 조절 기능과 땀샘 작용이 약해지고, 각질층이 두꺼워지고 피부와 모발의 윤기도 없어진다. 또 장 점막이 약해져서 설사를 하거나 폐와 기관지 점막이 약해져서 감기에 잘 걸리게 된다. 한마디로 비타민A는 피부와 장 점막의 성장과 보호에 특화된 영양소라고 할 수 있다.
비타민A는 치아와 잇몸 건강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치은염과 치주염의 두 가지 질환 모두를 예방하는데 비타민A는 필수 영양소다. 비타민A가 부족하면 잇몸에 염증이 잘 생긴다.
치은염과 치주염의 원인은 일반적으로 세균이나 칸디다 같은 진균에 잇몸이 감염되거나 음식물 찌꺼기가 칼슘과 결합해서 치석과 치주낭이 생기고 치조골이 파괴된다.
당분이 많은 음식과 고탄수화물 섭취가 잇몸 질환을 증가 시키는 주범이다. 당분은 병원성 세균의 먹이가 되어 곰팡이성 세균이 잘 자라는 영양 공급원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잇몸병을 예방하는데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는 키토제닉 식단이 필수다.
비타민A와 함께 비타민C도 매우 중요하다.
비타민C가 부족하면 콜라겐 형성이 잘 되지 않아서 잇몸이 약해지고 모세혈관이 노출되어 터져서 출혈이 생긴다.
비타민B1도 잇몸병 예방에 필수 영양소다.
단단한 음식을 먹을 때 통증이 있거나, 찬 음식을 먹을 대 잇몸이 시리다면 신경에 손상이 생겼기 때문이다. 비타민B1은 신경의 염증을 예방하고 재생을 돕는 작용을 한다.
이가 많이 아플 때 클로버잎을 씹으면 진통제 효과를 볼 수 있고, 보스웰리아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보스웰리아는 유황 성분인데 한방에서는 오래전부터 진통제로 사용해 왔다.
다음으로 중요한 영양소는 비타민F다.
비타민F는 엄밀히 말하면 비타민은 아니고 오메가6-리놀렌산과 오메가3-알파리놀레산을 혼합한 필수지방산이다. 우리 몸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섭취 해야하는 지방산이다.
비타민D가 칼슘을 흡수하도록 해주고, 비타민K가 칼슘을 수송하고 비타민F는 칼슘을 꼭 필요한 곳에 보급하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잇몸 뼈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는 이 세 가지 비타민이 모두 필요하다.
위에 언급한 세 가지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이 버터라고 한다. 신선한 풀을 먹고 자란 소의 유유로 만든 유기농 기버터를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기버터는 인도 요리에서 자주 사용되는 정제 버터의 일종으로 락토스와 카제인이 전혀 함유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유제품을 먹으면 소화가 안 되고 배탈이 나는 사람도 비교적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