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에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현장 방문

- 의료인력, 필수시설 확충 등 의료현장 애로사항 청취-

작성일 : 2023-04-20 11:09 수정일 : 2023-04-20 11:48 작성자 : 전준호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 등 보건복지부 관계자가 병원을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임 실장의 이번 전북대병원 방문은 필수·응급의료 등 정부의 주요 보건의료정책을 설명하고 의료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18일 오후 전북대병원을 찾은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은 병원 측의 권역응급의료센터 현황 등에 대한 브리핑을 들은 뒤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및 의료현장의 애로사항 등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권역응급의료센터와 병원의 주요 시설을 들러보았다.

이번 현장 간담회 및 라운딩에는 보건복지부에는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과 강준 의료보장혁신과장, 긴요한 보건의료정책과 사무관이, 병원 측에서는 이식 진료부문 부원장, 양종철 기획조정실장, 조재선 어린이병원장, 정태옥 권역응급의료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병원 측에서는 지역 의료현장에서 겪는 의료인력 운영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권역책임의료기관을 구심적으로 의료 인력의 선택과 집중, 지역 특성에 맞는 평가기준의 적용 등을 제안했다. 이어 의료 인력의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역 의과대학 인재들이 권역 내 책임의료기관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역의 전공의 정원 증원과 우선 배정이 필요하며 필수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또한 코로나 중증환자의 치료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고도화된 ‘위드 코로나’형 음압병실의 증설의 필요성 등을 제안했다.

임인택 실장은 “코로나를 겪으면서 국립대병원의 공적역할의 중요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는 만큼 지역 거점의료기관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해달라"라고 주문한 뒤 “정부에서도 의료 인력과 필수시설 등 지역의 요구를 탄력적으로 검토해 권역책임기관이 실질적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준호 기자 nuzzle1229@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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