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나는 소고기’라 불리는 고사리 효능과 부작용

작성일 : 2023-05-02 10:39 수정일 : 2023-05-02 11:54 작성자 : 박성범 기자

고사리 효능과 부작용






‘산에서 나는 소고기’라 불리는 영양 가득한 고사리가 제철을 맞았다.

비가 오면서 어느새 쑥 커버린 고사리는 우리나라 산나물 중 대표 나물로 영양가가 풍부해 예전부터 많이 먹었던 나물 중 하나이다.

예로부터 제상을 받으러 온 귀신도 다 좋아해서 제상에 빼놓지 않고 올려놓았다고 하는 고사리는 그만큼 맛도 영양도 풍부한 나물이다.


 

양지나 음지, 건조하거나 습지 등 환경조건이 나쁜 곳에서도 잘 생육하지만 토양이 오염된 곳에서는 생육하지 않는다. 그야말로 고품격 친환경 농산물로 우리나라는 경북 영덕, 경남 남해, 전남 구례, 전북 남원, 제주 등지가 주 생산지다.

동의보감에는 ‘고사리는 성질이 차고 맛이 달다. 삶아서 먹으면 맛이 아주 좋다’고 기록돼 있다. 한방에서는 고사리의 뿌리를 궐근(蕨根)이라 해서, 두통·가래·종기·습진·관절통 등을 치료하는 약재로 사용하기도 한다.

고사리는 일단 섬유질이 풍부해서 특유의 식감을 제공하며 비타민C와 비타민B2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특히 철분과 칼슘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와 노년기 어르신, 빈혈이 있는 사람, 임신부에게 매우 좋은 음식이다. 또한 ‘산 중의 쇠고기’라 불릴 정도로 식물성 단백질이 많고 칼로리는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훌륭하다.

그럼 지금부터 고사리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고사리 효능

1. 나트륨 배출 및 심혈관질환 예방

고사리에는 비타민 A, 칼슘, 철분, 칼륨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들은 체내의 나트륨을 배출시켜 준다.

고사리는 원활한 나트륨 배출을 해주어 혈압 및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이로 인해 고혈압, 동맥경화, 뇌졸중, 고지혈증 같은 각종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2. 면역력 강화

고사리에는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키는 기능성 다당류와 산성 다당류가 함유되어 있어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감기 및 각종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체내에서는 항산화 성분으로 인해 세포를 보호하고 세포 활동을 촉진시킨다. 또한 섬유질이 풍부해 장 활동을 촉진시켜 면역력을 더 효과적으로 증진시킨다.


3. 해열작용 및 살균작용

고사리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체내의 열을 내려주는 해열작용에도 효과가 있다. 고사리는 예로부터 해열 및 지열 효과가 뛰어나 감기에 걸렸거나 코피를 자주 흘리는 사람에게 특효약으로 사용했다.

또한 구충제로 이용했을 정도로 살균력이 뛰어나며, 장속에 기생하는 기생충을 박멸하여 위벽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다.


 


4. 항암효과

고사리에는 천연 항산화제인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한다. 이 베타카로틴 성분은 암 예방에도 뛰어나고 위염이나 위궤양 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고사리를 섭취하게 되면 이 베타카로틴 성분을 더 잘 흡수하게끔 할 수 있는 비타민 또한 풍부해 효과를 더욱 볼 수 있다.


5. 다이어트 및 변비 개선에 도움

고사리의 칼로리는 100당 39kcal로 저열량 식품이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주어 폭식하지 않게 예방해 주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체내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되고 장의 운동을 원활하게 하여 배변활동을 도와주어 변비 개선에 도움을 준다.


6. 뼈 건강에 도움

고사리에는 뼈를 구성하는 성분인 칼슘과 석회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들이 섭취하면 성장에 도움이 되고 뼈가 쇠약해지는 노인들이 섭취하면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7. 피부미용

고사리에는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C, 비타민E 등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산에서 나는 소고기라 불릴 정도로 단백질이 많고 칼슘과 각종 무기질 등이 들어있다. 이러한 성분들은 피부 속에 노폐물과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어 피부의 노화를 예방해 주어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들어주고 피부 트러블을 제거해 주어 피부미용에도 좋다.




반면 고사리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에 열이 많을 때는 좋지만 평소 몸이 차거나 차가운 거에 민감한 사람들이 섭취하거나 또한 과하게 먹었을 경우 복통 및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고사리는 독성이 있어 기본적으로 고사리는 열을 가해 먹는 게 좋다. 열을 가하지 않은 고사리는 비타민B1의 합성을 방해하니 꼭 익혀 먹어야 한다.

 



지금까지 고사리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다. 고사리를 구입할 때 꼭 국산 고사리인지 확인하고 구입하고 중국산은 중금속 오염 등 독성이 많이 있다고 하니 꼭 국산 고사리만 섭취하시길 바란다.

 

박성범 기자 psb04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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