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철 원기 북돋우는 '간의 채소' 천연 자양강장제 ‘부추’ 효능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 풍부해 양기를 돋우고, 간 건강과 당뇨병 개선 효능 뛰어나

작성일 : 2023-05-02 13:00 수정일 : 2023-05-02 14:02 작성자 : 이상희 기자

봄 부추는 천연 자양강장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양 몸의 양기를 돋우는 따뜻한 성질을 가진 채소로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노화를 방지하고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약 성이 우수한 채소다.

잎을 잘라내면 뿌리에서 계속 잎이 자라기 때문에 년 간 3~4변 채취가 가능한데 이 맘때 봄에 처음 올라오는 부추가 가장 연하고 맛이 좋다.

 

부추는 약간의 매운맛과 신맛을 가지고 있으며, 특유의 향이 있는데, 이는 부추에 있는 유황 화합물 때문으로 마늘과 비슷한 강장(强壯) 효과가 있다.

지방에 따라 정구지, 부채, 부초, 난총이라고 부르는 부추의 한자명은 기양초(起陽草), 장양초(壯陽草)로 부추가 정력에 좋은 채소임을 알 수 있다.

꽃대가 올라 오기전의 부드러운 부추를 나물이나 다른 식품과 혼합하여 반찬으로 만들어 먹는데 부추전, 부추잡채, 부추나물 등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부추를 익혀 먹으면 위액 분비가 왕성해져 소화를 촉진 시키고 위장을 튼튼하게 해 주는 효능이 있으므로 부추와 음식 궁합이 잘 맛이 맞는 잔새우,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생선, 두부, 버섯 등과 같이 볶으면 맛과 영양이 풍부한 요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부추의 영양 및 효능>

 

간 기능 강화와 피로 예방 효능

부추는 예로부터 심통(心痛)을 완화 시키고 복부의 냉증을 개선하는 강력한 강정 · 강장제로 손꼽히던 식품이다.

동의보감에서는 부추를 ‘간(肝)의 채소’라 하였으며, 본초강목에서는 ‘부추를 먹으면 천식을 다스리고, 어독을 풀며 소갈(당뇨병)과 도한(식은땀)을 그치게 한다.’고 기록될 정도로 간 건강과 당뇨병 등에 효능이 있다

 

부추는 베타카로틴, 비타민 C, 비타민 E 등 항산화 기능을 가진 영양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를 맑게 한다. 특히 비타민 B군 함유량이 많은데 부추의 정유 성분인 알리신과 결합하여 비타민 B군의 흡수율을 높여 피로 해소의 효과를 가진다.

 

노화 방지와 정력 증강 효능

부추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 발생을 억제한다. 부추의 독특한 냄새를 생성하는 유화알린 성분이 몸에 흡수되면 자율신경을 자극하여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해준다.

 

부추는 성기능 장애 중 '신양허증(양기 허약 증후군)'에 효과가 있다. 정력이 떨어지고 정액량이 줄고 몸이 냉하고 추위를 잘 타며, 설사를 자주 할 때 부추로 죽을 쑤어 먹거나 생즙을 내어 마셔도 좋다.

 

혈액 순환과 소화기 건강에 도움

부추에는 비타민 A ·B ·C와 카로틴, 철 등이 풍부해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해준다. 부추의 따뜻한 성질은 배가 항상 냉하고, 설사를 잘 하는 체질 개선에 도움이 된다.

부추는 위와 장의 기능을 강화 시켜 주기 때문에 열 에너지가 모자라서 뱃속이 냉하면서 허리가 약할 때 좋으며, 혈액 순환을 좋게 하여 묵은 피를 배출하기 때문에 혈액 순환 부전이나 어혈 등에 의해서 야기된 신경통이나 요통에도 효과가 있다.

 

생 즙을 내어 먹거나 된장을 풀어 넣고 죽을 끓이다가 거의 다 되어갈 때 부추를 썰어 넣고 한번 더 끓여 먹으면 된다.

부추로 국이나 죽을 끓일 때는 다 끓인 다음에 부추를 썰어 넣고 살짝만 익혀야 부추에 함유된 유화알릴이 열에 파괴되지 않는다.

 

치질, 구토 · 설사 증세 개선 효능

민간요법으로 부추 삶은 물은 살균 효과가 있어 항문 질환인 치질, 치루 등 부위를 씻으면 도움이 된다. 또 음식을 잘못 먹고 설사를 할 때 부추 꽃대를 채취하여 진하게 달여 먹으면 설사를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다.

 

부추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감기 예방 및 설사, 복통 해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예로부터 몸이 허할 때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섭취하던 채소다. 반면,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나 피부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구토에는 부추 즙 1홉에 생강즙을 조금 타서 마시며, 식중독에는 부추 즙을 여러 번 마시면 좋다. 천식에도 부추 즙을 자주 마시면 효과가 있으며 코피가 자주 날 때도 좋다.

 

부추를 먹을 때는 생즙을 내어 식초 1작은술을 타서 마시거나, 부추 생즙에 사과즙을 섞어 마셔도 좋고 부추로 죽을 쑤어 먹어도 좋다.

 

요통, 야간 빈뇨증 개선 효능

부추씨도 훌륭한 강장약이다. 부추씨 3g을 한 잔의 물에 넣어 절반으로 달여 한 번에 마시거나 부추씨를 식초에 삶은 후 이것을 말려 볶아 가루를 내어 1회 4g씩, 1일 2∼3회 따뜻한 물로 공복에 먹기도 한다.

 

정력 쇠약을 동반한 남성의 요통이나 대하증을 동반한 여성의 요통에 도움이 되며, 전립선의 기능이 좋지 못해 소변을 보기 어렵거나 봐도 잔변감이 남는 경우, 야간 빈뇨증이 심한 요통에도 효능이 있다.

장복하면 정력이 증강되고 허리가 튼튼해지며 숙면을 취할 수 있고, 야간 빈뇨증을 개선에 도움이 된다.

 

'부추청주'를 만드는 방법

① 신선한 부추 30g을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뺀 다음 잘게 썬다.

② 잘게 썬 부추를 믹서기에 넣고 곱게 간다.

③ 다 갈은 부추를 면포에 걸러서 착즙한 후 착즙한 부추즙에 청주를 조금 섞어서 취침 전에 20∼30㎖씩 마신다.

 

 

 

이상희 기자 seodg1012@naver.com
"정확하고 빠른 전라북도 소식으로 지역공동체의 건강한 내일을 위한 건강한 정보를 전달드리겠습니다."
저작권ⓒ '건강한 인터넷 신문' 헬스케어뉴스(http://www.hcnews.or.kr)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부추효능 #천연강장제채소부추 #간에좋은채소 #부추안맞는체질 #설사배탈에좋은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