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북일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려
“우리 함께 즐기자!”
전주 마을교육공동체에서 주관하는 ‘별별 체험 한마당’이 2023년 6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주북일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별별 체험 행사는 전주 동부지역의 마을교육공동체 그룹인 도당산교육공동체, 어울림 작은도서관, 도담연구소, 도당산 작은도서관, 도당산 마을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이며 체험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북일초, 전라초, 기린초, 금평초등학교 어린이들이었다.
지난 5월 25일부터 참가 신청을 받아 선착순 150명을 선정하였으며 어린이들은 각 부스별로 다니면서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체험부스에는 ‘햄 치즈 샌드위치 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하바리움 무드등 만들기’ 등이 있었다.

각 부스에서 열리고 있는 별별 체험 현장
‘햄 치즈 샌드위치 만들기 체험’ 부스에서는 샌드위치에 햄과 치즈를 올려놓고 딸기잼을 발라서 샌드위치를 만드는 과정이었다. 참가자들은 정성을 들여 잼을 발라 맛이 좋게 만들려고 애를 썼다. 그런데 정성 들여 만든 햄 치즈 샌드위치는 그 자리에서 먹어볼 수는 없었다. 왜냐하면 어느 음식이든 시식은 금지되어 있었다. 여러 학생들이 모인 곳이어서 위생상 음식을 먹기에는 장소가 적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고소하고 달콤한 인절미 콩떡을 만들고 있는 어린이들
먹거리 부스 중에는 ‘인절미 콩떡 만들기’ 부스가 있었다. 여기에서는 미리 만들어놓은 인절미 떡에 콩고물을 발라 둥글게 빚은 다음 칼을 이용하여 먹기 좋게 썰어서 맛있고 예쁜 인절미 콩떡을 만들어보는 체험이었다. 콩가루의 구수한 냄새가 가득 풍기는 부스에서 참가자들은 정성을 들여 인절미 콩떡을 만들었다. 그러나 여기에서도 그 자리에서 직접 먹어볼 수는 없었다.
‘하바리움 무드등 만들기’에서는 미리 준비한 유리등에 핀셋을 이용하여 말려 놓은 꽃잎을 넣어 예쁘게 등을 꾸민 다음 하바리움 용액을 부어 뚜껑을 닫아서 반짝반짝 불빛이 나도록 만드는 과정이었다. 꽃잎을 얼마 정도 넣느냐에 따라 모양이 달라지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자기가 만든 등을 흔들어 보면서 신기해했다.

하버리움 무드등을 만들어 흔들어보는 참가자들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는 머그컵 둘레를 장식하는 것인데 머그컵 둘레의 길이만큼 종이를 잘라 그림을 예쁘게 그려 넣는 것이다. 그리고 머그컵 압축기에 넣고 누르면 그림이 머그컵 둘레에 달라붙고 밖이 코팅이 되어 예쁜 나만의 컵이 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는 참가자가 어떤 그림을 그리느냐가 따라 컵의 모양이 좌우됨으로 그림을 잘 그려 넣어야 한다.
어린이들은 부지런히 각 부스를 다니며 준비된 부스의 과정을 다 경험하기 위하여 애를 썼다.
이날은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북일초등학교 교장, 그리고 교육청 담당 장학사가 나와 현장을 둘러보며 격려를 하여 주었다.
오늘 장소를 제공해준 전주북일초등학교는 전주시 인후동에 있는 학교로써 교육비전을 ‘꿈을 키워가는 행복한 학교’로 삼고 ‘큰 꿈을 펼치며 더불어 살아가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 지표로 삼고 있으며 ‘즐거운 배움, 신나는 가르침, 믿음 있는 동참’을 중심으로 참된 배움이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다.
박성임 전주북일초등학교 교장은 이렇게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해보면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장소를 제공해 주기 잘했다며 교육적인 행사에는 언제든지 협력을 해주겠다고 하였다.
각 부스마다 체험을 돕는 도우미가 있었는데 이들은 “어린이&청소년 봉사단” 단원들로서 별별 체험 보조자 모집에 응모하여 선정된 중학생들이라 한다.
별별 체험을 진행하고 있는 담당자는 행사를 한 번 하려면 소속된 단체에서 적극적으로 참여를 해주어야 하고 많은 준비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힘들지만 어린이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자녀를 데리고 온 학부모 한 사람은 휴일이라고 하여 자녀를 데리고 밖으로 놀러 가는 것보다 자녀의 교육적인 체험에 도움이 되는 이런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자녀가 바른 인성을 기르고 바른생활 습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져 바람직한 행사라고 말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