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용에 버금 가는 칡순-갈용 효능과 칡순차와 칡순 효소 만드는 방법

사포닌 성분 풍부, 원기 회복과 어린이 성장, 갱년기 증상 개선 효능 뛰어나

작성일 : 2023-06-13 13:29 수정일 : 2023-06-13 14:44 작성자 : 이상희 기자

칡의 어린 싹인 칡순은 예로부터 뿌리인 칡과 함께 좋은 약재로 사용되어 왔다. 인삼에 많이 들어 있는 사포닌 성분을 듬뿍 가지고 있어 기력 보충을 위한 약재로 쓰이고 에스트로겐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갱년기 여성들에게 좋은 약재로 알려져 있다.

 

주로 칡순차나 칠순 효소, 장아찌 등을 만들어 먹는데 당분, 무기질. 비타민 섬유질 풍부한 건강 식품이다. 어린 순이 억세어지기 전 6월말까지 채취하는데 그 시기에 채취한 칡 순이 영양성분이 가장 풍부하다.

 

칡은 다른 식물을 감고 자라는 덩굴 식물로 칡순은 그 모양이 용이 승천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여 ‘갈용’이라고 한다. 식물의 성장을 촉진하는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고 허약한 체질의 원기 회복과 어린이 성장 촉진 효능 또한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갱년기 증상 개선 효능

칠순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하여 갱년기 증상 개선에 효능이 우수하고 관절염과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린이 성장에 도움

칡순은 성장 호르몬 분비를 촉진 시켜 성장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데 도움이 된다.

 

원기회복

효능이 녹용과 비슷하여 갈용 이라고 불리우는 칡순은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여 양기가 부족한 사람에게 몸의 원기를 북돋워 주고 피로 해소에도 뛰어난 효능이 있다.

 

혈액 순환 개선

뿌리 다음으로 칡순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퓨에라린 성분은 혈액 순환 개선 효능이 있어 혈관을 확장시켜주어 고혈압과 동맥류, 심근 경색 등 심혈관 질환 개선에 도움이 된다.

 

피부 미용 효능

무기질과 비타민 같은 영양소가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아토피나 여드름 피부 트러블 개선에 효과가 좋다.

 

기관지 건강

면역력을 강화하여 감기를 예방하고 기관지 질환 개선에 도움이 된다.

 

숙취 해소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숙취 해소제 대부분에 칡 성분이 들어 있을 만큼 몸 속에 쌓인 알콜 성분을 분해하는 효능이 뛰어나다.

한 연구에 따르면 칡순에 함유된 카테킨 성분이 음주로 손상된 간을 회복 시키는 효능이 있어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당뇨 개선

식이섬유와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어 혈당 수치를 정상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눈이 피로하고 시력이 급격히 나빠지는 것을 예방해 주고 거품이 낀 단백뇨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해열작용

차가운 성질이기 때문에 몸의 열을 내려주고 각 종 막열성 질환의 증상을 개선하고 열기로 인해 손상된 폐를 식혀주는 청폐(凊肺)효능이 있다.

 

칡순 부작용

칡순의 성질이 차가운 성질이어서 평소 손발이 차갑거나 위장이 약한 사람,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의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독성이 강한 식물이므로 복통이나 발진이 나타나면 섭취를 멈추어야한다

어린 여아가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성조숙증을 유발 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칡순차 만드는 방법

-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제거 한 후 찜통에 넣어 1·2분만 살짝 쪄서 식힌다.

- 쪄낸 칡순은 적당 크기로 잘라 그늘에서 한 두 시간 물기를 완전히  건조 시킨다.

- 달구어진 팬에  넣고 불을 끈 상태로 덖음과 식힘을 서 너차례 반복하여 수분을 완전히 날려준다. 

- 건조한 칡순 20g을 물 2L를 넣고 약 20분 가량 끓인 후 약 불에서 한 시간 정도 달인다

- 달인 차는 냉장 보관하고 한 번에 100cc정도 양을 1일 3회 정도 마시는 것이 좋다.

 

칡순 효소 만드는 방법

- 깨끗하게 씻은 칡순을 건져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 칡순과 설탕을 1;1 비율로 섞어서 버린 후 칡순이 보이지 않도록 설탕으로 덮어서 뚜껑을 닫고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둔다.

- 3개월 지난 후 개봉하여 건더기는 건져서 버리고 효소액만 깨끗한 용기에 담아 6개월 정도 서늘한 곳에서 숙성시킨다.

- 완성된 효소 원액은 물과 1:4~10의 비율로 희석하여 마신다.

 

냉장 보관시 발효 중 가스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용기의 뚜껑을 살짝 열어 두어야 한다.

효소액은 살아있는 균이기 때문에 적당량만 그때그때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

이상희 기자 seodg10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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