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전주교육지원청에서는 신록의 계절을 맞이하며 학생들이 과학 문화를 즐기고 경험할 수 있도록 ‘2023 전주과학체험마당’을 6월 10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전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였다.

과학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탄성과 저항으로 날아가는 종이 ▲물고기야~ 넌 어떻게 생겼니? ▲사라진 공룡들 AR로 살리다 ▲컬러 아이스쿨팩 만들기 ▲햄스터 로봇으로 그림 그리기 ▲WE PLAY – 국가대표 플라잉 페이퍼 ▲화성암 표본 만들기 ▲중력가속도가 바뀌면? ▲소리를 눈으로 볼 수 있을까? 등 29개 과학 관련 체험활동과 풍선 속 과학 예술, 마술 속 과학 이야기 등 체험활동과 공연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F1모형 자동차 경주의 원리를 체험하고 있는 학생들
이번 행사는 ‘과학과 함께 배우고 즐기고 성장하는’ 이라는 주제로 전주시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프로그램 준비 과정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는 체험은 배제하고 신선하고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해 고민했다고 한다. 각 부스별 체험 활동 제목도 개성만점이었다. 학생들의 호기심을 유발 하는 제목으로 시선을 끌고, 체험에 참여하면서 퀴즈를 풀 수 있는 미션카드도 만들었다. 미션을 완수한 학생들에게는 선물을 나누어 주었다.

퀴즈 미션 완료 후 선물을 받고 있는 학생들
학부모와 학생들의 폭발적 반응!
그동안 전북 13개 시군에서 개최되었던 지역과학체험마당이 전주에서는 열리지 않았다. 그 이유는 전북과학축전이 전주에서 열리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지역과학체험마당과 전북과학축전의 내용은 조금 차이가 있다. 이 부분을 아쉽게 생각했던 장학사들과 연구원들의 아이디어로 전주과학체험마당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유치원생과 초등 저학년 학생들의 참여가 저조할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참여와 반응은 기대 이상 이었고 중, 고등학생들의 체험 참여 또한 높았다. “재미있어요! 날아가는 종이 모빌 또 만들 거예요!” 유치원 어린이가 ‘탄성과 저항으로 날아가는 종이’ 체험 후 말했다. “내년에도 또 올 거예요!” 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가 ‘F1 모형 자동차 경주의 원리’ 체험 후 환호성을 지르며 말했다. 중학생 자녀의 체험을 지켜본 학부모는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니 저도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여러 부스를 돌며 과학체험을 즐기고 학부모는 자녀들을 흐뭇하게 지켜보는 온 가족이 신나는 과학체험마당이었다.

마술 속 과학 이야기
전북 14개 시군 지역과학체험마당을 담당하고 있는 전라북도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 안숙 장학사는 “학생들이 직접 선택한 체험에서 스스로 참여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이해하려고 노력했던 기억이, 학생들의 성장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거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전주교육지원청 전주과학체험마당을 담당하고 있는 강부경 장학사는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반응이 좋아서 감사하고 있어요. 체험 주제 정하기부터 다양한 아이디어로 함께해 주신 여러 선생님들의 수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봉사에 참여해 주신 전북대학교 사범대 학생들과 중, 고등학생들에게 감사함 전하고 싶어요. 과학체험마당을 준비하면서 학생들이 자주 경험했던 프로그램은 제외하고 과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많은 분들이 호응해 주셔서 더 감사해요. 내년에는 더 풍성하고 탄탄해진 내용으로 우리 학생들과 함께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