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잘못 마셔도 신장에 독이 될 수 있는 습관

작성일 : 2023-06-17 11:48 수정일 : 2023-06-19 11:36 작성자 : 박윤희 기자

코로나19로 인하여 온 국민이 건강에 관심도가  높아졌다. 평소에 가볍게 지나쳤던 생활 습관도  건강에 대해 다시 한번 체크를 하거나 건강을 위해 영양제를 복용하거나 규칙적인 운동 등으로 건강을 챙기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며 건강을 위한 일상생활도 달라지고 있다 그중 하나가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좋다는 이야기는 한 번쯤은 들었을 것이다. 우리가 물을 마시면 영향이 가는 신체기관 중 하나가 신장이다. 신장은 횡경막의 아래쪽, 배의 뒤에 위치하며, 우리 몸의 노폐물을 제거해 주고 체내 수분과 염분의 양, 전해질 및 산-염기 균형을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한다. 독소 지우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신장을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용하려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하지만 물을 잘 못 마셔도 신장에 독일 될 수 있다. 우리도 모르는 잘못된 물 마시는 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1. 물이라 생각하고 마시는 음료수

 

 

물을 많이 마시면 좋다는 말에 맹물보다는 음료수로 대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하루에 물을 마시는 사람들은 점점 줄어드는 추세라고 한다. 반면 맹물보다는 음료수를 통해 당을 섭취하는 비율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음료 속에 들어있는 당분과 인산염은 우리 몸의 칼슘을 소변을 통해 대량으로 배출시켜 심한 경우 신장결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운동 후 물 대용으로 마시는 이온음료에는 전해질 성분이 있어 급하게 빠져나가는 절해질을 보충할 수 있지만 이온음료를 물 대신 마시는 경우 전해질 성분뿐만 아니라 설탕과 소금 같은 성분이 추가되어 있어 물 대신 마실 경우 신장에 좋지 않다.

 

2. 물을 너무 급하게 마시는 습관

 

 

평상시 나도 모르게 물을 벌컥벌컥 마시게 되면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면 마치 홍수나 소나기처럼 흐르고 지나가듯 체내에 흡수되기 전에 방광, 신장으로 수분이 빠르게 이동되어 소변으로 바로 나오기 때문에 수분이 보충되지 않는다. 한 번에 들어온 많은 양의 수분은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기에 조금씩 물을 마시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3. 평소 물 대신 커피와 차를 마시는 습관

 

매일 습관적으로 마시는 커피는 카페인이 생각보다 높에 들어 있어 이뇨작용을 한다. 잦은 이뇨작용은 되려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커피는 우리가 마신 양에서 1.5~2배 정도의 수분을 배출한다고 한다. 이뇨작용을 촉진시키는 차와 커피로 인하여 소변의 칼슘 수치를 증가시키는 경우 신장의 결석을 유발할 수 있다.

 

 

4. 갈증이 날 때만 물을 마시는 경우

 

만성 탈수증은 우리 몸에서 물이 부족하다는 신호이다. 탈수 증상을 바로 알아차리니 않고 평소 물을 적게 마시거나 차와 커피 음료 등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현대인들의 70% 이상이 만성탈수라는 말이 있을 만큼 평소 우리의 잘못된 습관으로 만성 탈수 증상을 겪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만성 탈수가 심할 경우 신장 기능이 약해질 수 있고 이로 인한 후유증으로 대사작용이 떨어져 피로, 우울, 두통, 변비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심한 경우 당뇨와 비만, 암과 같은 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나도 모르게 잘못된  물 마시는 습관으로 인하여 되려 신장에 독이 될 수도 있기에 일상에서 음료나 커피보다는 생수를 마시며 한 번에 벌컥 마시는 것보다 천천히 수시로 물을 마시는 습관을 길러보는 것이 좋다.

 

박윤희 기자 buzz@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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