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의 사과’ 감자 효능

한 단백질 합성 우수한 근육 보약 식품, 마그네슘과 칼륨이 풍부하여 다리 쥐 날 때 이완 효과, 생 감자 전분은 위장병 치료 효능 있어

작성일 : 2023-06-22 16:04 수정일 : 2023-06-22 17:24 작성자 : 이상희 기자

감자는 예로부터 쌀, 밀, 옥수수와 함께 4대 식량 작물 중 하나로 꼽히는 구황작물이면서 부식의 재료로 다양하게 이용되어온 친숙한 식품이다.

감자칩이나 감자튀김 같은 인스턴트 식품 때문에 감자가 살이 찌는 식품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흔한데 감자는 ‘대지의 사과’라고 불릴 정도로 훌륭한 건강 식품 중 하나다.

 

감자는 6월부터 9월까지 맛이 가장 좋다. 일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고, 밤의 길이가 가장 짧은 날이 하지인데 이 날을 감자 캐먹는 날이라 하여 하지감자라는 말이 생겼다.

 

비타민C가 피로 물질을 분해하고 회복시켜주는데 감자에는 풍부한 비타민C가 들어 있고 감자 속 비타민C는 익혀도 그 성분이 파괴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비타민B6도 풍부하여 음식물을 에너지로 빠르게 전환해주는 에너지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감자는 한약명으로 마령서(馬鈴薯)라고 불리는데 보중익기(褓中益氣) 즉 아래로 처지는 기운을 끌어 올려 보하는 약재로 기운이 없고 축 처지는 사람에게 좋은 식품이다.

근육보약

근육 관리를 위해 흔히 단백질을 챙겨 먹는데 근육에는 단백질과 함께 글리코겐이라는 탄수화물이 결합되어 있다. 근육을 움직일 때. 글리코겐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하는데 글리코겐 1g당 3g의 수분이 결합되어 있다. 만약 근육 속 글리코겐이 부족해지면 수분이 고갈되어 근육이 줄어들기 때문에 탄수화물을 적절히 섭취해야 근육의 볼륨이 유지된다.

감자는 탄수화물은 16%정도로 고구마에 비해 반 정도 밖에 안되는데 반해 수분 함량이 80%나 된다.

 

단백질은 몸에서 바로 단백질로 쓰이는 것이 아니라 아미노산으로 분해 된 다음에 다시 단백질로 합성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실제 우리 몸에서 단백질 합성이 잘 이루어지는 식품별 단백질 합성 순위에 따른 단백질 성적표가 존재한다.

 

단백질 성적표를 DIAAS점수라고 하는데 감자는 우유 117점, 계란 101점, 이어 감자는 100점으로 3위의 단백질 성적을 자랑한다.

그래서 근육 운동 직후에 근육 속의 글리코겐이 고갈 되었을 시점에 감자를 먹으면 질 좋은 단백질과 적당한 탄수화물과 수분까지 섭취할 수 있다.

 

다리에 쥐가 날 때 감자가 약이 된다.

쥐가 나는 것은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하는 것으로 다리 근육으로 가는 혈류가 원활하지 않고 근육 자체가 경직되어 있기 때문이다

감자에는 마그네슘과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마그네슘은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 시켜주는 작용을 하고 칼륨은 심장에서 다리와 말초로 가는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칼륨이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잘 알려진 바나나에는 100g당 355mg의 칼륨이 들어 있고 감자에는 100g당 335mg으로 바나나에 버금가는 칼륨 함량을 갖고 있다.

 

감자를 치즈와 같이 섭취하면 감자에 부족한 단백질과 지방을 보충해 준다. 감자의 칼륨은 버터에 함유된 염분이 지나치게 흡수되는 것을 막아준다.

 

전분은 위산과다로 생긴 질병과 손상된 위를 회복하는 데 효과적

강원대학교에서 생 감자 즙의 위장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에서 위궤양을 유발한 쥐에게 한 그룹은 감자수를 경구 투여하고 다른 한 그룹은 감자전분을 섭취하게 했는데 두 그룹 모두에서 위궤양 치료 효과를 보였다.

그러나 상처 부위가 확연하게 줄어든 그룹은 전분을 섭취한 그룹이었다. 또한 감자의 여러 품종 중에서 가장 효과가 좋은 품종은 수미감자와 자색감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감자 생즙 먹는 방법

위장의 상처 치유를 치료하는 약으로 쓰려면 감자를 껍질 벗기고 갈아서 건더기는 채에 걸러낸 즙을 한 시간이 놓아 두면 감자 전분은 밑바닥에 가라 앉고 윗부분의 감자 수와 분리된다.

생 감자 전분을 만들어 두었다가 물에 개어서 섭취하는데 공복에 섭취하는 것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중에서 파는 생 감자 전분을 구입하려면 열을 가해 만든 변성 전분이 아닌 동결 건조하여 생 것과 거의 동일한 효능을 지닌 전분을 구입해야 한다.

 

감자 섭취 시 주의점

감자의 싹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 물질이 있기 때문에 싹이난 부분은 크게 도려내고, 푸른 빛이 도는 껍질은 과감하게 깍아내고 먹어야 한다.

 

당뇨는 혈당지수가 70으로 높은 편이어서 당뇨환자는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으며 고칼륨 식품이기 때문에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도 주의를 요 한다. 

이상희 기자 seodg10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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