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건강한 노년은 단백질 섭취부터

- 노년층의 단백질 섭취

작성일 : 2023-07-03 11:47 수정일 : 2025-02-04 16:47 작성자 : 박성범 기자

노년층의 단백질 섭취




 


초고령화에 접어든 우리나라 노년층의 단백질 섭취 비율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과 뼈 손실을 막고 면역력 유지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나라 고령층의 단백질 섭취는 하루 권장량에 한참 못 미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단백질은 근육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근육 감소는 당뇨병, 퇴행성 관절염 등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근육은 30세 이후부터 감소하기 시작하는데 65세에는 30%, 80세에는 40% 이상이 줄어든다.

근육이 줄면 혈당 흡수와 배출 기능이 나빠지면서 당뇨에 걸리기 쉽고 충격으로부터 관절과 뼈를 보호하는 기능이 떨어져 관절염이나 골절 위험도 커진다. 사망 위험도 커진다.

근육 감소를 막으려면 근육의 구성 요소인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특히 단백질이 부족한 노년층은 단백질 보충 없이 운동만 하면, 오히려 근육이 더 빠진다. 단백질은 면역력 증강에도 도움을 준다. 겨울에는 기온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쏟아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이때 항체와 백혈구를 구성하는 단백질 섭취는 에너지를 공급해 병원체에 대한 방어력을 키운다.

 


그럼 이렇게 중요한 단백질은 어떻게 섭취해야 하나?

단백질은 저장이 되지 않는 영양소이므로 하루 총량을 매끼 나눠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식품으로만 단백질을 보충하는 것은 소화력과 씹는 기능이 떨어진 노년층에겐 부담스러울 수 있다. 이럴 때 단백질 보충용 건강기능식품이 도움이 된다

단백질 섭취량을 늘리고 싶을 때에는 매끼 식사를 통해 동·식물성 단백질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식사 중 가장 간편하게 섭취 가능한 것은 소고기, 돼지고기, 달걀 등의 동물성 단백질이다.

동물성 단백질은 신체 기능 유지와 근육 생성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지만 과다 섭취 시 콜레스테롤 위험도가 높아져 3분의 1 비율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식물성 단백질은 지방 함량이 적고 포화지방 비율도 낮아 3분의 2 비율로 섭취해야 한다. 세포벽이 깨지지 않아 단백질 흡수율이 낮기 때문에 파우더 형태를 물에 타 먹으면 부족한 단백질 보충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단, 신장 기능이 정상적이지 않은 환자라면 단백질 섭취량을 조절해야 하므로 단백질 보충제 구매 전에 꼭 전문가와 상의하기 바란다.



지금까지 노년층의 단백질 섭취에 대해 알아보았다. 노년기에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고 싶다면 단백질 섭취를 꼭 잊지 말고 실천하자.

 

박성범 기자 psb04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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