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는 식품으로서도 중요한 찬거리요 약품으로서도 중요한 약재다.
가지는 인도가 원산지이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에서 재배되고 있다. 가지는 검은 자주색깔의 외피와 스펀지 같은 촉감의 하얀 과육으로 이루어져 있는 채소다.
가지의 약효 중 단연 으뜸인 것은 암 억제 효과다.
가지는 생으로 먹는 것보다 삶아서 먹으면 더 약효가 좋다. 암 예방을 80%까지 할 수 있다고 한다.
가지는 보라색 색소가 명품이다.
보라색 색소는 지방질을 잘 흡수하고 혈관 내의 노폐물을 용해하여 배설시키는 성질이 있어 피를 맑게 해준다.
가지는 빈혈과 하혈 증상을 개선하고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며 고지방 식품과 같이 먹을 때 혈중 콜레스테롤 상승을 억제해 준다.
가지에는 스코폴레틴과 스코파론의 성분이 있어 경련을 억제해 주는 역할을 한다.
가지를 생으로 얼굴에 문지르면 주근깨가 없어지고 갈아서 즙을 내어 바르면 사마귀가 제거된다.
잎을 말려서 갈아 소금물로 달여 마시면 빈혈이 없어진다.
꼭지는 그늘에서 말려 두었다가 달여서 마시면 파상풍을 낫게 하고 맹장염 치료제로 쓰기도 한다.

채소밭의 보라색 가지는 약이다.
가지의 중요한 효능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항암 효과
가지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강력한 항암 효과를 나타낸다.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효능이 뛰어나 활성산소를 차단해 세포의 돌연변이를 막고 세포의 노화를 지연시킨다. 가지의 항암은 특히 위암, 대장암 등 소화계 암과 유방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2. 고혈압 예방
가지에 들어 있는 풍부한 칼륨은 나트륨 배설을 증가시켜 혈압을 안정화시켜서 고혈압을 예방하게 해준다. 가지는 혈관 내의 노폐물을 용해하여 배설시키는 성질이 있어 피를 맑게 해줌으로써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다
3. 다이어트 효과
가지는 칼로리가 낮은 저칼로리 식품이고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가 높다.
4. 염증 완화 작용
가지는 차가운 성질 있어 염증 완화나 열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이러한 찬 성질 때문에 몸이 차거나 냉증이 있는 사람이나 임산부에게는 좋지 않다
5. 변비 예방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내에 쌓여있는 노폐물을 제거해 주어 장질환 예방에 좋은 효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 예방에 좋다.
6. 피로해소
비타민 A, C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7. 소염, 진통, 해열 작용
가지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체질이 뜨거운 사람의 열을 내리는 것을 도와주며 열로 인해 혼미 해진 정신을 맑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염증이 생기기 쉬운 사람들은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인데 가지는 몸의 열을 내려 주어서 염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8. 콜레스테롤 저하
가지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고 불포화지방산 흡수율을 높여주기 때문에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가지는 여러 가지의 약효를 지닌 건강 식품이요 약용 식품이다
9. 가지 요리
가지는 요리를 할 때 가열해도 영양소는 파괴되지 않고 대부분 남아 있기 때문에 다양한 요리법을 이용할 수 있고 특히 기름을 잘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식물성 기름이나 육류와 함께 먹으면 소화가 잘 되고 흡수율을 높여 준다.
가지를 찐 다음 세로로 길게 찢어 나물로 무쳐 먹거나 세로로 길게 잘라 말리고 나물처럼 무쳐 먹는다. 가지는 말려서 요리를 하면 식감이 고기와 매우 비슷해져서 가지를 기피하던 사람들도 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
또 불고기에 가지를 넣어 먹으면 가지의 수분이 날아가 꼬들해지고 양념과 합해져 맛이 연합하여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가지를 넓고 평평하게 세로로 썰어서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구워 먹어도 좋다. 가지에 계란을 입혀 부친 후 간장을 찍어 먹어도 맛있다.
고기를 구워 먹을 때 세로로 얇게 썰어 구운 후 양파나 버섯과 함께 먹어도 좋다.
가지와 궁합이 좋은 음식
가지는 탄 음식에서 나오는 발암 물질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고기를 구워 먹을 때 가지 음식을 같이 먹으면 좋다.
가지는 들기름과 궁합이 잘 맞는데 이는 가지가 기름을 잘 흡수하여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 E의 흡수율을 높여주기 때문입니다.
가지는 항산화 성분이 많다는 브로콜리, 토마토, 시금치보다 더 많아 암을 예방하는데 적격이며 칼륨, 엽산, 수분 함량이 많아 신체 내의 독소나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된다.
가지는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비타민 흡수율이 높아지며 비타민 C의 흡수율도 높여준다.
10. 가지의 부작용
가지는 찬 성질의 식품이기 때문에 열을 내려 주는 효능이 있어 몸이 찬 사람이나 수족냉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 또한 변이 묽거나 설사가 나오는 경우에도 가지는 피하는 것이 좋다. 임신부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또 가지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이 있어 날로 먹지 말고 조리를 해서 먹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에 민감한 사람은 발진이나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어렸을 때에 앞뜰이나 밭에서 무심코 한 개씩 따먹었던 가지가 이렇게 좋은 건강식이요 약제인 줄은 몰랐다. 그래도 지금 이만큼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은 그때에 몰래 한 개씩 따먹었던 가지 덕분이 아닌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