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워도 해야 하는 혈당 관리

힘들고 어려운 여름철 당뇨환자

작성일 : 2023-07-08 09:22 수정일 : 2023-07-10 09:09 작성자 : 이용만 기자

 

 

당뇨병이란 당이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병을 말한다.

우리 몸에 필요한 포도당이 소변을 통해 하실 됨으로써 활동에 필요한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쓸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췌장에서 분비하는 인슐린이 부족하여 생기는 병이다. 당뇨병이 무서운 것은 당뇨로 인해 오는 당뇨병이 다른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당뇨는 우리나라 국민 30세 이상의 성인들 중 6명 중 1명꼴로 가지고 있는 흔한 병이다. 유병 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

 

당뇨의 초기증상은 소변양이 많아지고 갈증이 심해진다. 식곤증이 생기며 시력이 저하되고 빈혈이 온다. 식욕이 증가하는데 체중은 감소한다. 손발이 저리고 코골이가 생긴다. 면역력도 떨어진다. 이러한 증상이 일어나면 일단은 당뇨병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당뇨환자는 수시로 당을 체크하여 대비해야 한다 

 

당뇨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힘든 것은 일 년 내내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혈당을 관리해야 한다는데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무더위로 인한 여러 가지 여건에 의해 당뇨관리가 어렵다.

날씨가 무더워져 시원한 과일이나 음료를 자주 마시게 되는데 여기에는 단 것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또 입맛을 잃어 영양 불균형 상태가 오기 쉬운데 이 또한 당뇨 환자에게는 심각한 타격이 될 수 있다.

 

여름철 당뇨 관리에 대하여 알아보자.

 

1. 입맛을 잃지 않도록 하자

먹는 것은 모든 병 치료의 첫단계다. 여름철에는 무더위로 인하여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그로 인하여 입맛을 잃게 된다. 당뇨 환자에게는 균형적인 영양 공급이 필요한데 입맛을 잃으면 영양공급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된다.

방법은 입맛을 잃지 않도록 식단을 변화시키고 양을 조금씩 조절하여 먹도록 해야 한다.

냉콩국수, 오이냉국이 좋으며 녹차나 홍차를 시원하게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당뇨환자가 주로 먹어야 할 채소   

 

2. 운동을 계속하자

운동은 당을 조절하는데 필수 요건이다.

여름철에는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기 때문에 운동을 기피하게 되고 운동으로 인하여 땀을 많이 흘려 탈수가 오기 쉽다.

여름철 운동은 아침이나 저녁으로 선선할 때 하는 것이 좋다. 다만 인슐린을 투여하거나 인슐린 분비 촉진제를 복용하고 있을 경우에는 공복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혈당이 급격히 떨어져 저혈당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3. 휴가 시 물놀이 할 때의 상처 주의

당뇨 환자가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몸에 상처가 나는 것이다. 일명 당뇨발로 불리는 합병증은 발에 상처가 날 경우 잘 낫지를 않고 심한 경우에는 썩어 들어가기도 한다. 특히 산골의 계곡에서 물놀이를 할 경우나 모래밭에서 맨발로 걸을 경우 발의 상처를 조심해야 한다.

방법은 맨발로 걷지 말고 양말을 신는 것인데 흰 양말을 신어 상처가 날 경우 바로 발견되도록 해야 한다.

 

당뇨환자는 발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발이 건조하지 않도록 하고 무좀 등의 병이 있을 경우 빨리 치료를 해둬야 한다. 평소에도 발에 크림이나 로션을 발라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4. 여름철 인슐린 관리

인슐린을 직접 투여하는 당뇨환자는 여름철에 인슐린 관리를 잘해야 한다. 만약 상한 인슐린을 투여했을 경우에는 혈당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못하게 된다.

그러므로 인슐린을 서늘한 곳에 관리를 해야 한다. 인슐린은 기온이 20~25도까지는 상온에서 관리해도 되기 때문에 자동차 안이나 찜통더위가 아니면 상온 보관도 괜찮다.

 

5. 장기여행 시 주의할 점

당뇨환자가 해외여행을 비롯한 장기 여행을 할 경우에는 따로 챙겨야 할 것들이 있다.

평소에 복용하던 당뇨약과 인슐린 주사제와 주사 바늘을 넉넉히 챙기며 혈당측정기를 잊지 않아야 한다. 진단서 등도 챙겨 놓는 게 좋다.

 

5. 당뇨환자들에게 좋은 식품

당뇨 환자에게는 채소류와 열량이 적은 해조류, 버섯류, 우뭇가사리 등이좋다.

삼가야 할 식품은 당질 함량이 많은 빵과 과자류, 사탕류, 케이크와 탄산음료다. 또 지방 함량이 많은 전이나 튀김, 샐러드 등도 피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성분이 분명하지 않은 건강식품과 한약 등도 주의해야 한다.

 

그 밖에도 외출 시 사탕이나 초콜릿을 소지하도록 하며 간식을 먹을 때에 하루 섭취량 내에서 섭취하도록 하고 단맛을 낼 경우에는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를 쓰도록 해야 한다. 또 외식을 할 경우에도 맛있다고 양껏 먹지 말고 나눔 접시에 먹을 만큼의 양을 덜어서 먹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다.

 

무더운 여름

당뇨환자가 여름다운 여름을 보내려면 다른 때보다 당뇨관리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당뇨관리를 잘해서 올 여름에도 쾌적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자.

 

 

 

이용만 기자 ym60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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