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서평, 맥두걸 박사의 자연식물식

2주만 실천해도 만성 염증 확 줄어드는 건강 식단

작성일 : 2023-07-28 09:56 수정일 : 2023-07-28 12:56 작성자 : 이상희 기자

이 책은 스테디셀러 ‘살 안찌고 사는 법’의 개정증보판으로 미국에서 150만부 판매를 기록한 건강 및 다이어트 관련 분야에서 지성인들 필독서로 손꼽힌다.

 

인간은 어떻게 병에 걸리고 살이 찌는 것일까? 인간이 원래 원시로부터 먹어오던 자연식물식 대신 지방과 단백질이 가득 한 육류와 공장 음식을 먹기 때문이다.

이런 음식들은 노폐물로 몸에 쌓여 산소 부족으로 인한 암 세포를 만드는 환경을 조성한다.

저자 존 맥두걸 박사는 고기와 유제품을 너무 먹어 18세에 중풍에 걸렸다. 또래 평균 대비 30kg 이상 체중이 더 나갔고 장기간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실패하고 그 때 이후 다리를 절게 되었다.

 

자신의 병의 원인을 알고 싶어서 의대에 진학했지만 약과 수술로는 일시적인 고통을 덜어 줄 뿐 근본적인 치료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만성질환의 원인을 알 수 없었다.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의 책임 의사로 일하면서 이민자 1세대는 병이 없는데 2.3세대는 병이 많은 것에 의문을 품고 연구하던 중 육식과 유제품이 원인임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탄수화물이 살이 찐다고 빵, 과자, 스파게티를 먹지 말라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나는 실소를 금할 수 없다. 그것은 탄수화물 음식이 아니다. 각종 화학 합성 조미료를 실어 나르는 운반체일 뿐이다”(출처:맥두걸 박사의 자연식물식)

 

자연식물식이란 과일, 채소, 통곡물 등 자연에서 가져온 것들을 주식으로 하는 식사법이다. 채식주의자들은 고기를 반대하는 반면에 각종 공장음식(라면, 빵, 청량음료, 과자 등)에 대해 관대한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음식에 관대한 ‘잡식주의자들’로부터 ‘뚱뚱한 채식주의자’ 또는 ‘비실비실한 채식주의자’라는 비난을 들어왔다.

 

저자는 자연상태의 곡물과 채소, 과일이라면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한다고 해서 절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인간의 몸은 탄수화물을 갈망하도록 설계되어 있고 그렇게 진화해 왔기 때문이다.

 

탄수화물은 우리 몸의 첫 번째 원료다.

탄수화물은 가장 기본적인 영양소이고 가장 깨끗한 영양소이다. 포만감을 주는 것은 오직 탄수화물뿐이다. 인간의 침에는 지방분해효소나 단백질분해 효소가 없고 탄수화물만을 분해하는 아밀라제라는 효소만이 함유되어 있다. 이 사실은 인간이 탄수화물을 먹는 동물이라는 사실을 증명해 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고기나 생선 계란, 우유 등을 배부르게 먹어도 허기가 지는 것은 이런 음식들에는 탄수화물이 없기 때문이다. 저자는 하루 세 끼 모두를 과일, 채소, 녹말음식을 먹으라고 권장한다.

 

지방은 칼로리가 높고 몸에 쉽게 쌓인다.

몸은 탄수화물을 우선적으로 연료로 사용한다. 지방은 후순위며 몸에 쉽게 축적된다. 살찌지 않는 지방은 없다. 우리가 섭취한 지방 중 겨우 4%만 세포나 호르몬 등을 만드는데 사용될 뿐이다.

3%는 지방 조직으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연료로 사용되고 나머지 97%는 몸에 쌓인다.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몸은 거의 포화지방으로 채워진다.

필수지방은 동물이 아닌 식물에서만 합성할 수 있다. 자연식물식 위주의 식단은 우리 몸에 충분하고도 남을 만큼 지방을 공급한다.

 

과도한 단백질 섭취는 신장에 부담을 주고, 골다공증을 유발한다.

단백질은 1일 20g이면 충분하다. 과다한 단백질은 신장에 악영향을 미친다. 단백질을 분해하기위해 칼슘이 필요, 다량의 칼슘이 몸에서 빠져 나가기 때문이다.

고기, 우유, 계란 등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미국, 캐나다, 핀란드는 세계에서 골다공증환자가 가장 많은 나라들이다.

동물성 단백질은 섬유질이 전무하고 콜레스테롤이 과다하다. 과도한 단백질 섭취는 신장에 엄청난 부담을 주어 신장결석, 관절염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탄수화물은 거의 지방으로 변하지 않는다.

흡수된 탄수화물은 피부나 간을 통해 대부분 열로 태워지고 지방으로 전환되는 경우가 아주 미미하다. 남은 탄수화물은 글리코겐으로 간과 신장, 근육 등에 저장된다.

탄수화물을 먹어서 체중이 느는 일은 거의 없다. 탄수화물(과일, 채소, 현미, 고구마 등)은 체중을 불리지 않는다.

탄수화물에 많은 식이섬유는 쓰레기 청소부 역할을 한다. 암 유발 물질 제거, 지방, 콜레스테롤 등을 흡착해서 대변으로 배설하게 한다.

 

탄수화물 섭취가 인슐린을 낮게 유지시켜준다.

복합탄수화물은 식이섬유가 많고 지방이 적으며 장을 매우 천천히 통과한다. 식이섬유는 당을 혈액 속에 천천히 침투시키기 때문에 인슐린 양을 낮게 유지시켜 준다.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처방은 체중감량이다. 단백질과 지방식을 중단하고 과일, 채소를 더 많이 먹고 녹말음식을 줄이면 된다.

 

저자의 주장을 요약 정리하면 동물성 단백질과 모든 지방 섭취를 피하고 과일, 채소. 통곡물 위주의 식단으로 식습관을 바꾸면 우리 몸의 모든 질병이 자연 치유되고 살이 찌찌 않는 건강한 체질으로 바뀌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상희 기자 seodg10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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