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라 하는 현대인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노후에 대한 삶의 질이다.
돈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게 건강이다. 오래오래 돈 펑펑 쓰면서 걱정 없이 무병장수하는 게 우리 모두의 소망이 아닐까?
아무튼 건강이 중요한데 우리 몸에 하나라도 중요하지 않은 기관이 있을까마는 그중에서도 건강의 제1척도는 간의 건강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꼽는다.
간은 인체의 여러 장기 중 가장 크기가 큰 장기이며 무게는 약 1,200~1,500g 정도이다. 오른쪽 늑골로 싸여있고 횡격막 아래 복강 내에 위치한다.
간이 소중한 장기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인체의 "화학공장"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간이 하는 일은 우리의 체내에서 신진대사, 면역 기능, 해독, 호르몬 조절 등 500가지가 넘는다.
우리 옛 조상들도 간의 중요성을 속담이나 은어로 자주 사용을 했는데 몸이 천(1000) 냥이 면 간은 구백(900) 냥”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간은 우리 몸의 건강에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간이 안 좋을 때 나타나는 증상들은 사실 간이 중요한 제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인데 오늘은 간이 좋지 않을 때 어떤 증상들이 나타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간이 안 좋을 때 증상
■ 초기 증상
1. 피로감
간이 안 좋아지고 있을 때 초기 증상 중에는 피로감이 있다. 어깨와 목이 뻐근한 기분이 들고, 전신이 나른하다. 피곤한데, 쉬어도 피곤이 가시지 않을 때가 많다.
2. 복부 팽만감
조금밖에 안 먹어도 배가 빵빵해지는 기분이 드는 복부 팽만감 증상이 있다. 입맛이 별로 없고, 변비와 설사가 잦아진다. 위산이 역류하기도 한다.
3. 방귀
이상하게 방귀를 계속 끼는 증상이 있다. 배에 항상 가스가 차 있는 기분이 들고, 가벼운 경련이 반복적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4. 눈의 피로
눈이 금방 피로해지고, 시력이 떨어진 것 같다.
5. 팔다리 저림
팔과 다리가 저린 느낌이 자주 든다.
6. 가려움
간이 노폐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기 때문에 가려운 증상이 생긴다. 피부는 노폐물들로 인해서 가렵고, 건조해진다.
■ 중기 증상
1. 붉은 반점
간이 점점 안 좋아져서 중기가 되면, 모세혈관들이 팽창하고 충혈된다. 이로 인해 몸에 붉은 반점들이 나타나기도 하고, 거미 모양처럼 생긴 혈관들이 보인다. 손바닥도 붉게 보인다.
2. 소변과 대변 이상
소변에 거품이 많아진다. 간에 축적된 빌리루빈 성분 때문이다. 또한 소변에서 지린내가 심해지고, 색도 진해진다.
대변도 변화가 있는데요. 변이 딱딱할 때가 많다. 변색이 밝아진다. 물에 둥둥 뜰 때가 있는데, 간이 지방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서 그렇다고 한다.
3. 입 냄새
입 냄새가 심해진다. 간질환자 특유의 입 냄새가 있다.
4. 집중력 저하
평소와 달리 집중이 잘 안되고, 기억력도 떨어진 느낌이 든다. 간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노폐물과 독소를 처리하는데 너무 많은 에너지를 쓰기 때문인데 몸 구석구석 전달되어야 할 혈액이 간에 집중된다.
뇌로 가야 할 산소와 영양분이 제대로 가질 못해서 집중력이 떨어지고 기억력이 감퇴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 말기 증상
1. 출혈
간이 안 좋아져서 말기에 오면 혈액이 잘 응고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출혈이 생기며 잇몸이나 항문에서 피가 나고, 코피가 잦아진다.
2. 복수
배가 점점 불러온다. 배에 복수가 차게 되는데, 몸이 퉁퉁 붓는다.
3. 황달
빌리루빈이 너무 많이 쌓이고, 제대로 배출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피부가 누렇게 변하게 되는데 이 증상을 황달이라고 한다. 얼굴이 노랗게 변하고, 눈 색도 노랗게 된다.
4. 호르몬 불균형
호르몬이 불균형해진다. 이로 인해서 성욕이 저하되고, 성 기능에 장애가 생기기도 한다. 간혹 가슴이 커지는 남자들도 있다.
5. 실신
간이 너무 안 좋아지면, 정신을 잃고 쓰러지기도 한다.
지금까지 간에 문제가 생겼을 때 나타나는 증상들을 알아보았다.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린다. 간은 아주 안 좋아지기 전까지는 알아차리기 힘들다. 실제로 간이 아프다고 느껴지면, 간이 심각하게 망가진 후이다.
간이 안 좋을 때는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나타나는데 오늘 소개한 증상들을 잘 숙지하여 이상 현상이 생겼을 때 하루라도 빨리 잘 대처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