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나와 만나는 황홀함
▪︎나에게 날개를 달다
어떤 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지인들을 '나의 별스러움을 허물로 생각하지 않고 나만의 특별함으로 봐주는 사람'이라고 표현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곁에 있다면 복 받은 사람입니다. 스스로에 대해 그럴 수 있다면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복을 지어내서 주위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습니다.
▪︎이기적이어도 괜찮아
'어떤 경우에도 심리적으로 나를 보호하는 것이 우선이다.' 야무진 결심으로 이런 명제를 내세운 후에도 '이러다 내가 이기적인 인간이 되어 사람들이 모두 외면하면 어쩌나' 걱정하고 있다면 아직 자기 보호 능력이 현저하게 부족하다는 증거입니다. 인간의 자정 능력이나 균형감각은 상상 이상입니다. 만약 이기적이고 싶어도 그럴 수 없습니다. 누가 뭐라고 하지 않아도 스스로가 부대끼니까요.
▪︎순하게 인정하고 보듬기
인간의 진짜 내공은 자신의 지위, 이름, 학력, 재산, 직업 등의 것뿐과 상관없이 있는 그대로의 자기 상을 순하게 인정하고 보듬을 수 있는 능력에 의해서 좌우됩니다. 사람의 마음속엔 정교한 균형추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어서 나를 너무 많이 인정하고 격려하고 응원하다가 한 방에 훅 가는 일, 단언컨대 없습니다.
▪︎진짜 나와 만나는 황홀함
살다 보면 어제와 다름없던 오늘의 풍경 속에서 문득, 모든 것이 새롭게 다가오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진짜 자기와 만나는 경험이 선사하는 벼락같은 황홀함은 비할 데가 없습니다. 자신의 불완전성을 명료하게 의식하면서도 자기 존재의 긍정성을 홀대하지 않고 토닥일 수 있다면 그 또한 능력입니다.
▪︎너답지 못하다
'너답지 못하다'는 말은 상대방을 꼼짝달싹 못하도록 심리적 올가미를 던지는 행위와 다르지 않습니다. 본인은 그게 아니라 해도 누군가에게 '너답지 못하다'고 내뱉는 순간 나는 상대방에게 뱀이 되고 늪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왜 나만?’
비관적인 상황에 처한 암환자의 투병 의지를 북돋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이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게 하는 것입니다. 자기 가치감을 확인하는 제일 쉬운 방법은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라는 사실을 실감하는 것입니다.
▪︎자체발광
많은 경우 20대에는 자신감이 삶을 지배합니다. 하지만 30대 중반에 들어서기 시작하면, 나를 표현하는 일에서 현재의 사회적 직위나 재산 등 후광 효과에 의지하기 시작합니다. 내적 자신감은 뒷전입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후광 효과에 기대지 않고 자체 발광할 수 있는 자신감을 잃지 않는 사람은 근사합니다.
▪︎작은 사치
그동안 수고한 자신에게 환한 장미꽃 한 다발 건네듯이 자기 자신에게 선물을 할 수 있습니다. 심리적으로 자신을 돌보고 보호하는 영역에서는 내가 너무 사치한 거 아닐까 멈칫하는 정도가 되어야 딱 적당한 수준이 됩니다. 산 위에서 밥을 할 때 뚜껑에 묵직한 돌을 올려 놓아야 비로소 맛있는 밥을 짓기 위한 적당한 압력이 됩니다.
▪︎쓸데없는 자존심이란 없다
자존심은 자신의 품위를 스스로 지키려는 마음이라서 어떤 경우엔 내 자존심이 남들 눈엔 돈과 시간을 낭비하는 쓸데없는 자존심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쓸데없어 보이는 다른 사람의 자존심까지 사려 깊게 존중하는 행위는 내 자존심을 잘 보호하는 가장 현명한 전략입니다.
출처:< 홀가분 1장>
<독서토론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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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ㅇ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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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와 만나는 황홀함
살다 보면 어제와 다름없던 오늘의 풍경 속에서 문득, 모든 것이 새롭게 다가오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진짜 자기와 만나는 경험이 선사하는 벼락같은 황홀함은 비할 데가 없습니다. 자신의 불완전성을 명료하게 의식하면서도 자기 존재의 긍정성을 홀대하지 않고 토닥일 수 있다면 그 또한 능력입니다.
2.
진짜 나 자신과 만나는 경험이 있다. 2007년 여름, 2015년 인도여행, 2023년 4월에 세차례 경험했다. 나를 두르고 있는 '두려움'이라는 비닐을 벗겨냈을 때다. 나는 자기 컴플렉스, 실패 트라우마가 만든 두려움 앞에서 힘들었다. 진짜 나를 만나는 순간 두려움을 극복하게 되었다. 새로 태어났다.
<효사랑가족요양병원 내에 있는 효사랑건강작은도서관에서 진행한 내용입니다. 건행실천독서는 매월 넷째 주 금요일에 있습니다. 문의: 기동환회장 010-4578-8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