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치매환자 ‘실종 ZERO 실종 없는 도시 구현’ 도전

- 기존 배회감지기의 문제점과 지리적․환경적인 요인까지 해결하는 등 스마트 케어 추진 -

작성일 : 2023-09-05 14:20 수정일 : 2023-09-05 15:20 작성자 : 문성일 기자

 

남원시가 치매 실종 1만 4천 명 시대 실종 없는, 실종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실종 ZERO ·실종 없는 도시 구현’에 도전한다.

시는 정부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치매환자들을 위해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위치추적 배회감지기’등 여러 장비 등을 지원하고 있는 점을 착안, 현재 상용 중인 배회감지기의 문제점과 지리적․환경적인 요인까지 해결하는 등 스마트 케어를 추진하기로 했다.

그 일환에서 시는 가장 먼저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을 통해 효과성이 검증된 솔루션(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등 8종)을 패키지로 묶어 지역에 빠르게 보급, 효율적인 도시운영을 위한 체계적인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시스템, IoT 인프라를 활용한 안전 서비스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치매환자가 실종되었을 경우 신속하게 위치를 추정할 수 있도록 치매환자 스마트 돌봄 플랫폼과 남원시 CCTV관제센터의 통합 플랫폼 연동을 23년 중에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올해 4월에 선정된 ‘중소벤처기업부 R&D 공모’를 통해 기존 배회감지기의 문제점인 충전주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CCTV가 없는 곳에서도 GPS기능을 활용,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AI 융합 배회감지기를 연구 개발, 조만간 시제품을 완성할 예정이다.

특히 남원시가 연구‧개발하는 AI 융합 배회감지기는 2~3일에 1회씩 충전해야 하는 충전주기, 치매환자 혼자 관리하기 어려워 독거환자나 노인부부 가정에서 배회감지기 착용률이 높지 않아 실종 시 실효성이 낮은 부분을 보완하는 것이어서 향후 농촌, 산간 등 지리적 환경 특성까지 반영한 새로운 배회감지기의 개발‧보급되면, 실종자 파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정부에서도 길을 잃고 헤매는 치매환자들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는 만큼 우리 시에서는 모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실종 ZERO, 실종 없는 도시』 구현을 위해 CCTV영상분석, AI 융합 배회감지기 개발 등 최적화된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 기반 구축에 힘쓰겠다”면서 “치매환자 실종 제로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남원시 스마트케어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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