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 원인과 증상 예방법

지나가지 않을 거 같았던 폭염이 수그러들고 어느새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했다.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인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가을은 야외 활동하기 좋은 날씨지만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고 신체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어 여러모로 건강 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필요하다.
여름이라 특별히 신경 썼던 장 질환은 다른 계절에 비해서 비교적 사람들이 방심하기 쉬운 가을철에도 조심해야 한다.
가을철에도 기승을 부리는 급성 장염은 바이러스 등 세균으로 발생하는데 쉽게 말하면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노로바이러스, 황색포도구균은 구토 증상을 유발하고 아데노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클로스트리듐 등은 설사를 유발한다.
노로바이러스의 경우에는 저온에도 잘 번식하고 얼음 속에서도 장기간 생존하기 때문에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는 시점인 가을에도 장염 발생이 증가하기도 한다.
장염은 바이러스, 세균 등에 의해 위 및 장이 감염이 되어 염증을 초래하는 질병으로 급성장염과 만성장염으로 나뉘는데 주로 세균성 감염이나 바이러스감염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게 된다.
설사나 복통, 구토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발열 증상까지 동반될 수 있다.
장염은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충분한 휴식과 함께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서 적절한 수분을 섭취하면 일정 시간 경과 후 저절로 좋아진다.
하지만 유·소아나 고령 환자, 만성질환자 등은양상이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38도 이상의 고열이 하루 이상 지속되거나 하루 6회 이상의 심한 설사, 혈변, 심한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되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탈수 및 감염 퇴치를 막기 위해 정맥 주사나 항생제를 투여해야 한다.
장염 예방법
1. 손 씻기
장염은 비위생적인 생활습관이 문제이다. 저 연령일수록 환자가 많은 것도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음식을 통한 감염, 급식을 통한 집단 감염 등이 쉽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장염 예방을 위해선 손을 깨끗이 씻고 음식을 먹어야 한다.
손에 묻은 바이러스는 세균은 쉽게 입으로 들어가 장염을 유발함으로 손을 청결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2. 음식은 익혀서 섭취. 오래된 음식은 섭취하지 않기
신선하지 않은 해산물을 섭취할 경우 장염에 걸리는 경우가 많으며, 위생이 좋지 않은 식당이나 길거리 음식을 먹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바로 섭취하고 보관했다 다시 먹을 때는 끓여 먹어야 한다. 또 냉장고에 보관했다고 해서 음식이 상하지 않는 것은 아니란 점도 숙지해야 한다.
3. 살균 소독
바이러스 오염이 의심되는 문고리, 손잡이 등 접촉이 많은 곳은 정기적인 살균 소독이 필요하다.
칼, 도마는 자주 소독하여 사용하고 조리도구는 구분해 사용한다. (채소용, 고기용, 생선용)
지금까지 가을철 장염에 대해 알아보았다. 예방법을 잘 숙지하여 장염으로 인해 고통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음 편에는 장염이 걸렸을 때 도움이 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