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석 안 생기는 양치 법과 좋은 칫솔, 치약 고르는 방법

양치 후 물로 입 안을 헹구지 말고 10~15분 충분히 닦으면 치석 예방 효과 있어

작성일 : 2023-09-13 16:31 수정일 : 2023-09-13 17:25 작성자 : 이상희 기자

이는 전신 질환의 입구라는 말이 있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과 구강 세균을 통해 염증 물질이 체내로 들어오기 때문이다. 올바른 칫솔질을 통해 염증 물질의 입구인 구강을 잘 다스리는 것이 염증 없이 사는 첫 걸음이다.

 

현대인들은 대부분 이를 하루 2~3번 이를 잘 닦지만 치과 질환이 계속 생기고 있다면 방법이나 도구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

칫솔질에서 가장 중요한 것

칫솔질을 하는 목적은 이빨 사이에 낀 음식물을 빼내는 것이 아니라 세균을 조절하는 것이다.

세균은 현미경으로 들여다 보아야 보이는 미세한 것이기 때문에 칫솔질은 매우 정교한 작업이 되어야 한다. 우선 칫솔을 움켜잡지 말고 연필을 잡듯 잡고 매우 부드럽게 닦아야 한다. 힘을 주어 닦는 잘못된 습관으로 이를 많이 깎아낸다.

 

칫솔질은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경계부분을 잘 닦는 것이 핵심이다.

칫솔질을 하는 것은 한 쪽은 타일바닥(치아), 한쪽은 흙바닥(잇몸)을 같이 닦는 작업에 비유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칫솔이 매우 부드러워야 한다. 맨 살을 문지르듯이 부드럽게 닦아야지 시원한 느낌이 들도록 힘을 주어 자극을 가하면 이 표면만 마모될 뿐 세균은 제거되지 않는다.

 

치아 표면은 깨끗해 보이지만 셰균 막에 칫솔이 한 달에 한 번도 닿지 않으면 치석이 생긴다. 6개 혹은 일 년에 한 번 치과에 가서 스케일링을 받고 있다면 칫솔질을 올바로 하지 않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치아와 잇몸의 경계부위는 보통 1~2mm정도 틈이 벌어져 있는데 세균들이 그곳에서 많이 서식한다. 이 공간에 칫솔털이 들어가지 않으면 칫솔질을 하지 않는 것과 같다.

 

칫솔을 45도 각도로 살짝 들어 올려서 칫솔모를 잇몸의 틈새 부분으로 넣고 힘을 주지 않고 살짝 눌러주면서 작은 동그라미를 그리듯 둥글게 움직이면서 부드럽게 닦는다.

 

치석이 생기지 않게 하는 올바른 칫솔 법

S- Soft : 칫솔을 부드럽게 잡고 부드러운 칫솔로 부드럽게 닦는다

O- Open : 입을 벌리고 침을 최대한 많이 흘리며 닦는다

O- One : 이를 하나 씩 꼼꼼하게 닦는다

D- Deep : 잇몸 쪽으로 더 깊게 칫솔 모를 넣어서 닦는다.

칫솔질을 10분~15분정도 닦아준다.

 

좋은 칫솔 고르는 방법

칫솔모는 바닥면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칫솔모가 빽빽하게 심어져 있는 칫솔이 좋다. 보통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칫솔은 미세모, 이중미세모, 일반모 등 세 가지 종류가 있다.

 

미세모

칫솔모가 점점 올라오면서 뾰족해지는이쑤시개 모양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미세모는이물질 제거가 잘 되지만 접촉면이 적어 잘 닦이지 않는다. 

잇몸에 상처를 쉽게 낼 수 있고 세균막 제거에는 효율적이지 않아 전문가들은 미세모는 추천하지 않는다.

 

이중 미세모

일반 칫솔 사이사이에 미세모를 심은 것으로 미세모 때문에 일반 솔이 치아에 닿지 않아 별 의미가 없다.

 

평평한 일반모

처음부터 끝까지 균일한 모로 만들어지고 손으로 만져봤을 때 부드러우면서 탄력이 있는 것이 좋다.

 

전동 칫솔은 스스로 움직이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문질러서 닦으면 이가 깎이므로 가만히 대고만 있어야 한다.

 

좋은 치약 고르는 법

칫솔 질은 잇몸 질환을 예방해 주고,  치간 칫솔은 충치와 잇몸질환 예방 한다. 충치만 예방하는 것은 치약의 불소 성분이다.  

입안에서 음식이 부패하면 산이 만들어지고 이 산에 의해 이빨이 녹는다. 칼슘이 녹아 나와서 이가 부실해져 부스러지거나 구멍이 뚫려 충치가 생긴다.

 

적정 불소 함유량

입안이 중성이 되면 칼슘이 다시 이에 붙는데 치약에 함유되어 있는 불소가 치아에 칼슘을 되돌리는 작용을 한다.

치아가 건강한 사람들의 적정 불소 함유량은 950~1000ppm 정도가 적당하고 치석, 충치가 많이 생기는 사람은 1450ppm정도가 적당하다

중요한 것은 불소의 농도이지 치약의 양이 아니다 완두콩 정도의 양 정도면 충분하고 시간두고 충분히 오래 닦는 것이 중요하다 (10~15분)

 

양치하고 물을 뱉어내지 말아야 한다.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만 양치하고 물로 헹궈낸다고 한다. 적은양의 치약으로 이를 오래 닦으면 치약이 침과 섞여 침을 뱉을 때 불순물이 대부분 다 나가기 때문에 물로 헹구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그래야 입안에 남아 있는 불소성분이 밤새 치아를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

 

치약에 거품을 내는 성분 때문에 물로 헹궈내는데 이를 닦은 후 과일을 먹을 때 떨더름한 맛이 나는 치약은 인체에 유해한 계면활성제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거품이 나는 것은 세정력과 큰 상관관계가 없기 때문에 최근에는 거품이 나지 않는 치약들이 개발되어 시판되고 있다.

 

치약에 박하 향이 나는 화 한 느낌은 목욕 안하고 향수 뿌리는 것과 같다

박하 향 같은 화 한 느낌 때문에 음식물 냄새가 가려져서 칫솔질을 일찍 끝내게 하기 때문에 밋밋하지만 아무 맛이 나지 않는 치약이 좋은 치약이다.

 

촉촉하게 젖어 있는 피부 눈, 입안, 코 등 점막으로 된 피부는 자극적인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결론적으로 좋은 치약이란 충분한 불소 농도, 거품이 덜 나고 화 한 성분이 없는 치약으로 칫솔질을 하면 양치 한 후에 음식의 맛이 더 잘 느껴지는 치약이 좋은 치약이다.

이상희 기자 seodg1012@naver.com
"정확하고 빠른 전라북도 소식으로 지역공동체의 건강한 내일을 위한 건강한 정보를 전달드리겠습니다."
저작권ⓒ '건강한 인터넷 신문' 헬스케어뉴스(http://www.hcnews.or.kr)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올바른양치법 #치석안생기는양치법 #좋은칫솔조건 #좋은치약조건 #좋은칫솔기준 #좋은치약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