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먹어야 제 맛~~ 가을 보양식 추어탕

- 추어탕 효능과 부작용

작성일 : 2023-10-08 11:35 수정일 : 2023-10-10 09:14 작성자 : 박성범 기자

추어탕 효능과 부작용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뜨끈한 국물이 더욱 생각나는 시기이다. 아침저녁으로 차가운 바람이 불면 가을 최고의 보양식인 추어탕이 생각난다.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넣고 얼큰하게 끓인 국으로 여름과 가을철 보양식으로 많이들 찾는다.

추어라 불리는 미꾸라지는 단백질과 비타민 함량이 높아 영양식으로 활용되며 8월~10월이 제철로 겨울을 나기 위해서 영양분을 축적하는 때로 이때가 살도 두툼하고 영양가가 높아 이때 가장 맛있고 영양가도 높다고 한다.

물론 요즘에는 사시사철 언제든 먹을 수는 있지만 가능하면 가을엔 꼭 빼놓지 말고 먹어야 한다는 뜻이다.

추어탕은 예로부터 한‧중‧일에서 즐겨먹던 음식으로 서민 음식이지만 영양가와 정력에 좋다고 소문이나 양반집이 몰래 먹던 은밀한 보양식이라는 말도 있다.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푹 삶아 진하고 고소하게 끓여 낸 음식으로, 단백질과 칼슘, 각종 비타민이 들어 있어 피로를 개선하고 뼈 건강,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추어탕의 주재료인 미꾸라지는 한자로 추어(鰍魚)로, 겨우내 동면을 하기 위해 많은 영양분을 저장한 통통하게 살이 오른 미꾸라지는 가을에 제맛이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동의보감]에서는 "미꾸라지는 맛이 달며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어 비위를 돕고 설사를 멈추게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고 [본초강목]에서는 ”뱃속을 따뜻이 덥혀주며 원기를 돋우고 술을 빨리 깨게 할 뿐 아니라 발기불능에도 효과가 있다"라고 적혀 있다.

추어탕은 미꾸라지의 고단백질과 칼슘, 각종 야채에서 비타민과 섬유질을 섭취할 수 있어 보양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특히 추어탕은 한국인에게 부족한 대표적 영양소 칼슘이 풍부한 식품으로도 유명하다.

그럼 지금부터 가을 보양식 추어탕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추어탕 효능

1. 심혈관 질환 예방

추어탕에는 EPA와 DHA 등의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는 것으로 유명한데, 불포화지방산은 혈관 속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고혈압을 개선하고 동맥경화나 각종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2. 면역력 강화

추어탕에 들어가는 미꾸라지에는 라이신, 루신과 같은 필수 아미노산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들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준다.

또한 양념으로 많이 사용되는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3. 원기회복

추어탕에는 단백질, 칼슘,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여 신장의 기능을 강화시켜주며, 비타민 B1은 체내에 흡수된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바꿔주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신체에 힘을 북돋워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신장은 성 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신장 기능이 강화되면 정력이 좋아지게 되며, 각종 성 기능 장애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4. 뼈 건강

추어탕에는 칼슘이 우유의 약 7배 정도로 풍부하며 또한 뼈를 만드는 과정이 필수인 비타민D를 많이 섭취할 수 있어서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하고 골다공증을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콘드로이틴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관절이나 연골 등의 세포 손상 및 세포파괴를 막는 데 도움을 준다.


 


5. 노화 방지

미꾸라지의 몸에는 끈적끈적한 점액이 묻어 있는데 여기에는 콘드로이틴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은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를 매끈하게 만들어주며 몸에 기력을 보충하여 젊음을 유지하는 효과를 주어 꾸준히 섭취하면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6. 눈 건강

추어탕에 들어있는 비타민A는 야맹증을 예방하는 효과와 함께 시력을 보호하고 회복시켜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7. 소화 기능 개선

뮤신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위와 장의 염증을 개선하고 소화 기능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설사를 하는 사람은 설사를 멎게 하는데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떨어져 있는 소화력을 높여주는 효능도 있으며 추어탕은 특히나 소화에 부담을 주지 않아 소화 기능이 떨어져 있는 사람들이 꾸준히 복용하면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

 


반면, 미꾸라지는 성질이 따듯하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과하게 먹을 경우 배탈이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갖가지 양념을 사용하는 추어탕은 나트륨 함량이 높아서 자칫하면 각종 성인병의 발병률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니 나트륨 섭취량을 잘 조절할 필요가 있다.




부쩍 추워진 날씨 뜨끈하고 진한 국물의 추어탕 한 그릇 어떠신가요? 추운 겨울을 앞두고 있는 이 가을 보양식으로 좋을 듯하다.

 

박성범 기자 psb04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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