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사랑+나눔 장애인사업장 의료 봉사 전개

- 혈당, 혈압, 당화혈색소 검사, 경동맥 초음파 등 대사질환 대표 위험인자 검사 및 진료 -

작성일 : 2023-11-10 16:48 수정일 : 2023-11-10 17:28 작성자 : 전준호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이 전주 완산구에 있는 전북장애인보호작업장에 방문하여 장애인보호작업장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장애인 사업장 방문 의료검진 서비스는 병원 내 [사랑+나눔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의 추진 사업이다.

이 사업은 장애인표준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장애인근로자에게 의료검사와 질병 상담을 통해 도내 장애인근로자들의 건강 유지를 위해 진행됐으며, 참여직원들의 제품생산 체험을 통해 구매 가능 물품을 발굴하여 병원과 장애인표준사업장 간 교류 활성화를 약속했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전북대병원 공공부문 박지현 부원장(내분비대사내과)이 전문의로 참여했으며, 간호사, 사회복지사, 제품생산 체험을 위한 행정직원 등 총 13명이 참여했다.

의료봉사는 허혈성심질환과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와 관련된 “대사질환검진”이라는 주제하에 대표적 위험인자인 혈압, 혈당, 고지혈증, 초음파 등에 대한 검사와 혈관 및 동맥경화 분야에 대한 진료 활동이 이뤄졌다.

특히, 당일 현장검사로 혈당, 혈압 측정뿐만 아니라 당화혈색소 검사와 경동맥초음파와 같은 특정질환에 전문화된 검사들을 가능하도록 준비하여 검진의 질을 높였다.

전북장애인보호작업장 정성일 원장은 “장애인근로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어서 감사하다"라며, “사업장 내 장애인근로자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의료 검진은 30여 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개인별 검진 소요시간으로 오후 7시가 되어서야 마무리됐다.

이번 의료검진에 전문의로 직접 참여한 전북대병원 공공부문 박지현 부원장은 “이번 의료봉사 활동은 권역책임의료기관이자 공공기관으로서 책무를 다하기 위하여 병원 직원들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선발하여 실현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공공의료사업의 개발과 실행은 먼 곳에서 만들어져 수동적으로 다가오는 것이 아닌, 우리가 우리 삶을 위한 사회의 안전장치로서 개발하고 만들어 가야 하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 무료 검진과 유료 검진을 떠나 의료는 누구에게나 해를 주지 않아야 하며 최선의 치료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라며, “검진 과정에서 장애인근로자분들의 말씀을 들으면서 검진과 서비스가 특정 장애에 맞게 전문화될 필요성이 높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를 위하여 전문가들이 그룹을 만들고 경험을 공유하고 토론하여 보다 세분화된 맞춤형 검진 서비스를 향후 기획해 보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전준호 기자 nuzzle1229@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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