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를 이기는 놈은 강한 놈이다
추운 겨울이면 모든 식물은 잎을 떨어뜨리고 몸을 움츠린다. 추위에 기운이 빠진 것이다. 그러나 추운 겨울에 더 푸르고 싱싱한 것이 있다면 이는 기운이 팔팔한 놈이다. 이놈이 바로 미나리다.
미나리는 독특한 향이 있고 다양한 약효가 있어 오래전부터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식품이다.
간을 해독하는데 첫째로 꼽히는 약재가 미나리다.
독이 있는 복국을 끓이는데 미나리가 들어가는 것은 그냥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미나리를 먹으면 복어에 들어 있는 독인 테트로도톡신을 해독할 수 있다는 민간요법이 있어 복어의 독을 해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나리는 해독작용이 좋아 복국에 꼭 들어간다
술국에도 미나리가 들어간다.
술로 인한 독을 풀어주기 때문이다. 술독이 심하면 미나리즙을 내어 먹으면 효과가 빨라진다. 미나리가 우리 몸의 독이나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을 해줌으로 수시로 먹어둘 일이다. 그러나 겨울철 미나리가 더 효험이 있다.
미나리는 중금속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도 배출시켜 준다.
미나리는 치매 예방에도 좋다.
미나리에는 퀘르세틴, 캐페롤, 이소람네틴 등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신경세포를 보호하고 신경세포를 재생시켜 준다. 따라서 치매로 인한 기억력 상실을 막아준다.

미나리는 겨울 얼음 밑에서도 자라는 강한 약초다
미나리는 골다공증에 좋다.
우리 몸은 끊임없이 낡은 세포를 파괴하고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 나간다. 골다공증은 골 성분을 만드는 세포인 조골세포와 골 성분을 파괴하는 파골세포와의 균형이 깨져서 조골세포의 기능이 약해지면 파골세포가 과대 증식해 뼈의 칼슘이 빠져나가 골다공증이 발생한다.
미나리에는 조골세포의 생성을 촉진하고 파골세포의 생성을 억제하는 성분이 있어 골다공증을 예방해 주는 일을 한다.
미나리는 혈압 강하 작용을 한다.
혈압을 낮춰주는 기능을 가진 요소가 칼륨인데 미나리 100g에는 칼륨이 400mg이나 들어 있다. 따라서 미나리를 먹으면 혈압이 내려간다.
미나리는 혈액순환을 돕는다.
미나리에는 항산화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노화를 예방하며 면역력을 향상해 준다. 또 혈중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춰주어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준다.
미나리에는 식이섬유가 많아 장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며 변비 예방에 좋다. 또 혈액 보충에 필요한 철분과 엽산이 많이 있어 빈혈을 예방해 준다.
평소에 안색이 나쁘고 피부가 거칠어지며 몸이 나른하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불안해 하는 사람이 먹으면 효과가 좋다.
미나리는 성장 발육기의 어린이가 먹으면 좋고 임신부가 꼭 먹어야 할 식품이다.
미나리는 비린내를 제거해 준다.
미나리는 생선의 비린내를 제거해 줌으로 매운탕이나 생선찌개를 끓일 때 꼭 들어가는 식품이다. 매운탕을 시키면 미나리를 많이 가져다 주는 데는 이런 이유가 있다.

미나리는 해독 작용이 좋아 각종 찌개에 들어 간다
미나리는 반찬으로서도 제몫을 한다.
미나리는 미나리나물로 먹기도 하고 소금에 절여 갖은양념을 하여 미나리 김치를 담궈 먹기도 한다. 그리고 미나리전으로 부쳐 먹으면 맛이 좋다.
미나리는 추운 겨울철에 더욱 푸르게 빛을 내기 때문에 예로부터 귀한 대접을 받아왔다. 그래서 생긴 것이 미나리 삼덕이다. 이를 인간의 덕에 비유한 것이다.
첫째는 더러운 진흙탕 속에서도 때 묻지 않고 고상하게 자라는 우아한 덕이다.
둘째는 햇볕이 들지 않는 음지에서도 푸르게 자란다는 것이다.
셋째는 추은 겨울에도 물속에서도 죽지 않고 잘 자라는 강인함이다.
미나리는 간 기능을 높이고 몸의 독을 제거하며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혈압을 낮추어 주고 기억력을 개선해 주며 변비와 빈혈을 예방해 주는 우리 몸의 필요불가결한 귀한 식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