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늙어도 정신은 늙지 않게 할 수 있다

뇌를 녹슬지 않게 하는 방법

작성일 : 2023-11-27 22:17 수정일 : 2023-11-28 08:32 작성자 : 이용만 기자

 

 

몸이 늙는 것은 어찌할 수 없다. 누구나 늙는다.

그러나 늙는다고 모두가 뇌가 녹스는 것은 아니다. 늙어도 정신은 말똥말똥한 사람이 있다. 에디슨은 90살까지도 뇌가 녹슬지 않고 연구를 계속했다.

 

치매는 뇌가 노화하여 일어나는 병이다. 뇌가 녹슨 것이다.

뇌가 노화하지 않게 하는 방법이 있다. 특별한 비법도 아니요, 힘든 것도 아니다. 뇌를 번쩍이게 하면 된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 뇌가 위축된다. 일반 성인의 뇌의 부피는 정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보통 1,350cc 정도 된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조금씩 줄어든다. 보통 60세가 넘으면 20세에 비하여 10% 정도 줄어든다. 그러나 이 정도면 걱정할 게 아니다. 10% 정도 줄었다고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지는 않는다.

 

 뇌에는 여러 부분이 있어 각각 맡은 일을 한다 

 

줄어든 10% 정도를 다른 활동을 통하여 보충할 수가 있다.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공부다. 공부를 계속하는 사람은 기억력 감퇴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나이 들어 공부를 한 사람과 공부를 하지 않는 사람은 차이가 많이 난다.

 

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치매가 빨리 오는 그룹과 치매가 천천히 오는 그룹의 차이는 교육 수준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치매가 천천히 오는 그룹의 사람들은 평소에 책을 많이 읽고 글을 쓰며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었다. 사람들과 대화를 많이 나누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치매가 천천히 왔다.

 

뇌의 노화를 막는 방법은 읽고 생각하고 쓰고 말하는 활동을 계속해 가는 것이다. 거기에 새로운 경험을 첨가한다면 금상첨화가 된다. 할 일이 많은 사람은 늘 바쁘다. 몸을 부지런히 움직인다. 그렇다고 피곤할 만큼 힘들어서는 안 된다. 그러면 병이 생긴다.

 

 뇌에는 보이지 않는 신경들이 모여 있어 몸의 활동을 관장한다.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것은 뇌를 자극하는 일이다. 자기가 지금까지 몰랐던 사실을 안다든가 지금까지 해보지 않은 일을 해본다는 것은 새로운 것에 눈을 뜨는 것이다. 호기심이 발동되면 뇌의 활동이 활발해진다.

 

노인복지회관에 나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그곳에 가서 지금까지 접해보지 않은 영역의 과목을 배우는 것은 뇌를 자극하는 것이다. 이도 저도 할 수 없는 사람은 그날 있었던 일을 일기장에 기록해 두는 일도 한 가지 방법이다. 일기가 아니더라도 일지처럼 내용을 적어 보면 나중에는 자기 생각도 함께 적어진다.

 

운동은 뇌를 깨우고 뇌의 노화를 막는 또다른 방법이다. 먼저 유산소 운동인 걷기부터 시작한다. 다만 슬렁슬렁해서는 운동이 안 된다. 이마에 땀이 약간 밸 정도가 되어야 한다.

유산소 운동과 더불어 근육운동도 해야 한다. 근육운동이라고 해서 힘들게 무게를 드는 운동이 아니라 물병을 양손에 들고 들었다 내렸다 한다든가 의자를 손으로 잡고 뒤꿈치를 들었다 내렸다 하는 운동 정도면 된다.

 

 뇌를 노쇠하지 않게 하는 것이 치매예방의 방법이다

 

또 한 가지 해야 할 운동이 밸런스 운동이다. 양팔을 들고 서 본다든가, 한 발을 들고 서기나 눈 감고 서 있기 등을 하면 좋다.

 

뇌를 노쇠하지 않고 유지하려면 영양도 고르게 섭취해야 한다. 소화가 잘 되는 것으로 고르게 영양을 섭취해야 한다.

최근 미국 국립노화연구소가 7천 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루테인, 제아잔틴, 베타 크립토잔틴 같은 카르티노이드 계열의 항산화 영양소가 뇌 노화로 인한 치매를 예방한다는 보고가 있었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루테인, 제아잔틴, 베타 크립토잔틴 혈중 농도가 높을수록 치매 발생 수가 현저히 낮아진다고 한다. 이러한 요소는 시금치, 브로콜리, 케일, 완두콩 등의 식품 속에 많이 들어 있다. 따라서 이러한 영양분을 잘 섭취하면 뇌의 노화를 막을 수 있다.

 

또한 오메가 3 지방산은 혈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어 뇌 순환을 도우므로 뇌의 노쇠를 막아 준다.

 

잘 먹고 운동을 열심히 하면서 읽고 쓰고 생각하고 친구들과 자주 만나서 이야기하고 새로운 것에 관심을 가지고 도전한다면 치매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을 것이다.

 

 

 

 
이용만 기자 ym60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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