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할 때 건강할 일을 하자

병들면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한다

작성일 : 2023-12-02 12:58 수정일 : 2023-12-04 08:22 작성자 : 이용만 기자

 

 

평소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하던 일을 병이 들면 하지 못한다.

평소에는 쉽게 하던 먹고 자고 똥 싸는 일을 몸에 병을 얻으면 그것마저 제대로 하지 못하고 힘들어한다.

 

몸이 병들면 매일 먹던 밥을 제대로 못 먹는다.

맛있는 음식이 있어도 먹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 어찌 보면 거짓말같이 밥맛을 잃고 만다.

평소에는 저녁밥만 먹으면 골아떨어지던 사람이 밤새도록 잠을 자지 않는다. 그냥 눈감고 자면 될 일인데 그 일을 못 한다.

세상에 쉬운 일 중의 하나가 똥 싸고 오줌 싸기일 텐데 그것마저 못한다. 엄살이요, 거짓말처럼 하던 일을 못 한다.

 

평소에 산을 좋아해서 상당히 높은 산에까지 잘도 오르던 사람이 주변의 낮은 산에 가서도 산 아래만 뱅뱅 돌다가 온다. 다리에 힘이 없고 숨이 가빠 산꼭대기에는 오르지 못한다고 한다. 넘어질까 두려워서 비탈진 산길을 갈 수 없다고 한다.

 

 건강은 건강할 때 저금처럼 쌓아놓아야 한다

 

산에 갔다가 다리가 부러지고 허리를 다친 사람은 또 다칠까 두려워서 산에 가는 것이 무섭다고 한다. 사람이 병을 얻으면 나약해진다. 그럴 줄 알았으면 아프기 전에 마음껏 산을 오르내릴 것을 후회가 된다고 한다.

 

평소에 술을 좋아하던 애주가도 병을 얻어 술 마시면 죽는다고 하면 그 좋아하던 술을 한 잔도 못 마신다. 평소에 술을 조금 절제했더라면 평생 즐겨 마실 수 있었을 텐데 마시고 싶다고 함부로 마시다가 그 꼴이 되어버린 것이다.

 

건강할 때 건강할 일을 해야 한다. 힘들어도 해야 한다. 몸에 병이 들면 평소에 쉽게 하던 일도 힘이 들어 하지 못한다.

 

건강할 때 다소 힘이 들더라도 건강을 쌓아두자. 건강도 돈처럼 저축을 해 놓아야 한다. 그래야 나중에 나이가 많아져도 쓸 것이 남아 있는다.

달리기도, 수영도, 등산도, 골프도 할 수 있을 때 마음껏 해보자. 근력 운동도 근력이 증진되는 젊었을 때 해야 한다. 나이 들면 아무리 근력 운동을 해도 근력이 붙지 않는다.

 

  건강할 때 힘든 것은 병들 때에 비하면 힘든 일이 아니다 

 

다리를 다쳐 몇 달 동안 병원에 누워 있던 사람이 훌쭉해진 장딴지를 회복하려고 걷기와 다리근육 운동을 열심히 했는데 여전히 훌쭉한 채 장딴지가 회복되지 않는 것을 보고 병원에 가서 의사에게 문의했더니 나이를 먹으면 근육이 새로 붙지 않는다고 하더라면서 한숨을 쉬는 것이었다.

 

뇌경색으로 오른팔이 마비되었다가 회복되었는데 엄지손가락이 뒤로 제켜지는 사람이 있었다. 의학적인 결손은 없고 손바닥의 근육이 빠져 그런다는 말을 듣고 손바닥의 근육을 회복하려고 손바닥 운동을 엄청 많이 한 사람이 있었다. 몇 년이 흘러도 여전히 엄지손가락이 뒤로 제켜지는 것이었다.

 

! 세월의 흐름을 어찌하랴!

일도 때가 있고 운동도 때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모름지기 건강할 때 건강할 일을 할 일이다.

 

건강한 사람이여!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시오. 내 몸에 병이 오면 하고 싶어도 못합니다. 병이 오지 않아도 늙어지면 못 합니다.

어렵지 않게 건강할 일을 할 수 있을 때에 충분히 해놓읍시다. 건강도 저축이랍니다.

 

 

 
이용만 기자 ym60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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