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 원인과 증상, 치료법

다른 사람이 지나가면서 일으킨 바람을 맞아도 아플 정도라고 하여 ‘통풍’이라 하는 이 질환은 요산이라는 물질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과도하게 축적되어 발생한다.
예전에는 ‘통풍’이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왕과 귀족에게 잘 생긴다고 하여 ‘왕의 병’이라고 불렸지만, 지금은 식습관이 바뀌면서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 되었다.
통풍은 처음 발병하면 평생 치료할 수 없어 불치병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가장 고통이 심하다고 해 모든 질환의 왕이라고도 불린다.
■ 통풍의 원인
통풍의 원인으로는 앞서 말했듯이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식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서구화된 식습관, 알코올 등 요산을 형성하는 퓨린이라는 물질을 다량 함유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거나,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 등의 대사질환 또한 통풍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풍 환자는 거의 남자이다. 대개 40~50세에 첫 발작적 관절염을 경험한다. 한때 통풍은 좋은 음식을 먹고 술을 마시는 부유층의 병으로 간주되기도 했지만, 요즘은 식생활이 윤택해지면서 사회 계층에 관계없이 발생한다.
■ 통풍의 증상
1. 엄지발가락, 발목, 무릎 등 한 군데 관절이 갑자기 빨갛게 부어오르며 손을 댈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
2. 통풍이 심하면 발열과 오한이 동반된다.
3. 관절염이 처음 생겼을 때는 대개 수일 지나면 저절로 소실되어 완전히 회복된 것처럼 보이며 그 후 상당 기간 발병하지 않다가 결국 비슷한 관절염이 다시 발생한다.
4. 엄지발가락 관절에 염증이 잘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무릎, 발, 발목, 손목, 팔꿈치 등에 관절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5. 얇은 이불이 스치기만 해도 아파서, 대개 양말을 신지 못하고 걸음을 제대로 걷지 못한다.
6. 특히 밤에 통증이 심해져 잠을 이루지 못한다.
■ 통풍의 치료법
1. 혈액 속 요산 수치를 낮추기 위한 약물 요법
급성 관절염 발작을 치료하기 위해 안정 치료와 약물 치료를 시행합니다. 약물은 소염제를 처방한다.
일단 급성 발작이 완전히 가라앉기를 기다린 다음에 요산 저하제 치료를 계획한다. 통풍이 완화되었다고 해서 요산 저하제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 되며, 장기간 복용하면서 통풍을 관찰해야 한다.
관절 발작의 빈도가 매우 드물거나 다른 신체 부위의 통풍 합병증이 없으면 식이 요법이나 금주 등 비약물 요법을 우선 시도할 수 있다.
그러나 관절염이 자주 나타나거나, 가족력이 있거나, 관절 손상, 요로 결석, 통풍 결절이 이미 온 경우에는 혈액 내 고요산혈증을 낮추는 치료를 평생 지속해야 한다. 이를 통해 관절염은 물론 다른 장기의 합병증을 예방해야 한다.
2. 식생활 개선
통풍은 식습관과 비만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식생활을 개선해야 한다.
고단백, 고칼로리식에는 통풍성 관절염의 원인이 되는 요산을 발생시키는 퓨린이 많이 들어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잦은 음주, 비만, 고콜레스테롤 혈증, 당뇨, 고혈압 등이 있는지 확인하고 이를 치료해야 한다.
저퓨린 식이와 금연이 필요하다.

만성 통풍은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통증이 호전되었다고 해서 약물 투여를 중단하면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투여해야 한다.
통풍이 진행되면 근본적 치료는 어렵고 만성으로 가기가 더 쉽다. 따라서 성인이라면 건강검진으로 요산 수치를 매번 측정하고 정상 수치가 되도록 운동-식이요법으로 에방을 하는 게 가장 좋은 통풍 치료가 아닐까 싶다.
참고자료 - 서울 아산병원 질환백과,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