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에 걸리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시를 외워서 낭송하는 것이다. 시를 외우는 동안 뇌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멋지게 낭송을 하려면 여러 가지로 궁리를 해야 한다. 그러는 사이 두뇌 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시구를 기억하려는 노력이 계속되면서 머리 회전이 빨라져 치매 예방이 된다.
시를 한 편 외우는 데는 수십 번, 수백 번을 중얼거려야 한다. 외우면 잊어버리고 외우면 또 잊어버린다. 겨우 외워 놓으면 다음 날은 또 잊어버린다. 그러한 일을 계속하다 보면 뇌가 깨어난다.
시를 외울 때는 처음 대하는 시나 양이 많은 시보다 학창 시절에 외워두었던 시를 먼저 외운다. 그런 시가 없으면 짧은 시를 먼저 외운다.
처음 시를 외우는 사람에게 알맞은 시는 김소월의 「진달래꽃」이다. 이 시는 이미 학창 시절에 외웠던 시다. 일부분이라도 기억이 나는 시이기 때문에 기억나는 그 구절에서부터 외워나가면 된다.
그러고 나서 생각나는 김소월 시인의 다른 시를 외운다. 이미 귀에 익은 구절들이 있기 때문에 외우기가 다소 쉬워진다.

시낭송을 하려면 수백 번 연습을 하고 무대에 오른다.
새로운 시를 외우려면 유명한 시보다 내 마음에 드는 시를 선택한다. 내 마음에 든다는 것은 마음이 끌린다는 것이고 감동이 온다는 뜻이다. 그래서 외우는데 도움이 된다.
시를 선택했으면 시를 여러 번 읽고 내용을 이해한다. 그리고 시에 나오는 장면을 하나하나 마음속으로 그려본다. 그 장면에 따라 시를 외워나간다.
시를 처음 외우는 사람에게는 류시화 시인의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가 좋다. 내용이 쉽고 길지 않아 외우기 쉽고 내용도 좋다. 제목만 읊어도 시적 기분이 난다.
시를 외울 때는 처음부터 차례대로 외우지 말고 외우기 쉬운 구절부터 외우는 것이 좋다. 그리고 양쪽으로 확산을 시킨다. 아니면 군데군데 외우기 쉬운 곳을 먼저 외워 놓고 나머지 외우기 힘든 곳을 외운 다음에 짜깁기를 하면 된다.
시 한 편을 외우려면 적어도 100번은 연습을 해야 한다. 그리고 그 시를 가지고 무대에 올라가서 낭송하려면 다시 100번을 연습해야 한다. 낭송을 하기 위하여 무대에 서면 머리가 하얘진다. 그런 상황에서도 생각이 나야 하기 때문에 수없이 연습을 해서 줄줄 나와야 한다.

시낭송을 하면 절대 치매에 걸리지 않는다.
몇 번 무대 경험이 있는 사람은 동작을 연습한다.
시를 외우는데 동작은 필요 없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무대에 올라서면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쏠린다. 그들에게 볼거리를 주어야 한다. 그들은 귀로만 듣고 있는 게 아니다. 그들의 눈도 즐겁게 해주어야 한다. 시의 내용에 알맞은 몸동작이 따라야 시의 맛이 제대로 난다.
이러한 것들까지 생각하려면 두뇌 활동량이 많아진다. 그래서 시낭송을 하면 치매 예방이 되고 치료에 도움이 된다.
한 편의 시를 낭송하려면 수없이 많은 연습을 하여야 하기 때문에 머리 회전이 끊임없이 이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치매가 침범할 여유가 없다. 시를 낭송하는 사람은 절대로 치매에 걸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