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발 서기를 하면 늙지 않는다.

한 발을 들고 서면 온몸이 균형잡기에 힘을 쓴다

작성일 : 2024-01-20 21:24 수정일 : 2024-01-23 19:23 작성자 : 이용만 기자

 

 

한 발을 들고 서는 것을 외발서기라고 한다. 체력을 테스트하는 시험에는 빠지지 않는 필수 과목이다. 그만큼 건강을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 한 발 서기를 제대로 못 하면 체력이 약한 사람이라고 보아야 한다.

한 발로 서려면 온몸의 근육과 신경이 긴장하게 되고 몸을 바로 세우려고 힘을 쓴다. 다리 근육처럼 큰 근육뿐만 아니라 다른 소근육까지 다 참여한다.

하루에 20초씩 세 번씩 외발서기를 계속하면 몸이 몰라보게 달라진다.

영국 스포츠저널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한 발 서기를 할 수 있는 사람하고 못하는 사람의 차이는 사망 확률이 2배의 차이가 난다고 한다.

 

한 발 서기가 안 되는 사람은 처음에는 벽에 손을 대고 하거나 의자를 잡고 시작을 한다. 처음에는 1초만 하더라도 차츰 늘어나 20초까지 할 수 있다. 그 보다 더하면 더 좋다.

한 발 서기는 든 발을 높이 들수록 운동 효과가 높아진다. 그러므로 처음에는 발을 지상에서 조금만 떼고 서 있다가 차츰 높이는 것이 좋다.

 

 한 발 들기는 간단한 운동이지만 체력의 척도다. 

 

한발 서기의 효과

 

1. 집중력을 높여준다.

한 발로 서서 몸의 균형을 잡기 위해서는 뇌와 눈, 귀, 관절 및 근육을 잇는 신경에 연결 고리가 만들어지게 된다. 또 정신을 집중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집중력을 높여준다.  

 

2. 뇌 기능 발달을 돕는다.

한 발로 서기 운동은 뇌 기능을 강화하는데 효과적인 운동이다.

관절과 근육을 잇는 신경은 몸이 똑바로 서 있도록 뇌에 계속 신호를 보낸다. 이때 각 조직 간에 협응력이 일어나고 뇌 기능 또한 활성화된다. 이렇게 한 발로 서기 운동은 인지력, 기억력, 집중력, 창의력 등의 뇌 기능을 향상시키고, 치매나 우울증 등의 뇌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3. 질병을 예방한다.

한 발로 서기 운동은 노화와 질병을 예방하는 운동이다. 몸의 균형감과 안정감을 높여주고, 혈액 순환과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준다. 이는 피부와 모발의 건강을 유지하고, 면역력과 항산화 작용을 강화시킨다. 따라서 한 발로 서기 운동은 암이나 당뇨병 등의 만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4. 장딴지 펌프질을 돕는다.

심장에서 가장 먼 곳에 있는 발의 혈액을 심장으로 다시 돌려보내는 힘은 장딴지에서 나온다.

한 발로 서기 운동을 하면 다리의 혈액을 위로 보내는 힘을 길러 제2의 심장인 장딴지의 역할을 돕는다.

 

5. 몸의 균형을 바로 잡는 힘을 키워준다.

한 발로 균형을 잘 잡고 서기 위해서는 시각, 몸의 유연성, 근육의 힘, 몸의 위치를 가늠하는 감각력 등을 비롯한 여러 능력을 총동원하게 된다. 따라서 몸의 균형을 잘 유지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한 발 들기는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종합운동이다.

 

6. 척추 및 다리 근력을 강화해 준다.

한쪽 다리로 서는 것은 척추를 포함해 허벅지, 무릎, 종아리, 발목 등을 더욱 강하게 자극하므로 몸의 근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다리의 균형과 골반의 안정성을 향상하고, 인대의 힘줄을 단련시키며 엉덩이를 탄탄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자세의 불균형이나 근육 약화로 인한 허리 통증을 해소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7. 노화를 늦추어 준다

노화는 다리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말이 있다. 하체 근육 쇠약이 다른 부위의 노화보다 더 빨리 진행된다는 말이다.

한 발 서기는 정맥의 혈액 순환을 촉진하며 심장에 부담을 주지 않고 근육만 늘리는 운동이기 때문에 무리가 없으며, 노화 방지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미국 듀크대학 연구팀은 30대에서 100세까지의 성인 남녀 775명에게 기초체력과 지구력 테스트를 실시했다.

걷기, 한 발로 서기, 의자에서 일어서기 등 간단한 신체활동 위주로 테스트가 이뤄졌다.

그 결과, 가장 먼저 쇠퇴하는 운동 기능은 한 발로 서기로써 50대부터 퇴화가 시작되는 사람이 많았다.

이에 대해 주요 연구자인 캐서린 홀 교수는 노화로 인한 신체 능력 감퇴는 지구력보다 하체 근력이 먼저 떨어진다며 이를 막기 위해서는 40대 이전부터 규칙적인 운동으로 몸을 움직이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한 발 들기를 꾸준히 연습하면 늙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한 발로 서기는 지난해 일본 교토대학이 발표한 연구에서도 그 중요성이 부각된 바 있다.

한 발 서기로 20초 이상 서 있지 못하면 뇌경색이나 치매의 위험 신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당시 연구팀에 따르면 “MRI에서 뇌경색이 2곳 이상 발견된 사람 중 34.5%가 한 발로 서서 20초를 넘기지 못했다고 한다.

 

만일 뇌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몸의 균형이 잡히지 않아 한 발로 서기가 어렵다. 반대로 한 발 서기를 꾸준히 연습하면 피돌기가 좋아지고, 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

 

한 발로 서기 운동은 몸의 균형감, 하체 근력, 뇌 기능 등에 많은 효과가 있는 간단한 운동이다. 하지만 이 운동을 잘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자세와 방법을 따라야 하고, 너무 오래 하거나 과도하게 하지 말아야 한다.

 

혹시 어떤 분야에 임용을 위하여 한 발 들기 시험에 응시할 때는 시작하기 전에 들어야 하는 발을 뒤꿈치를 들고 앞부리만 땅에 대고 있다가 시작과 동시에 들어야 하는 발을 살짝 떼는 것이 좋다. 두 발을 단단히 땅에 고정하고 있다가 갑자기 한 발을 들면 넘어질 염려가 있어 실패할 확률이 높다. 그리고 체력 시험에 응하기 전에 신발 중에서 한 발 들기가 가장 잘 되는 신발을 신고 가야 한다.

 

 
이용만 기자 ym60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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