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색 아스팔트가 자외선 흡수, 도시에서 자외선 차단은 무의미한 낭비
일광욕은 인류의 가장 오래된 건강법중 하나로 햇빛을 충분히 쬐면 비만, 고혈압, 당뇨병 같은 대사증후군은 물론 온갖 현대병이 예방되고 치유된다.
캘리포니아대학교의 갈랜드 삭사는 하루에 10~15분 피부의 40% 이상을 일광에 노출하면 적절한 수준의 비타민D를 확보할 수 있으며 ‘암도 예방된다’ 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는 햇빛은 면역력을 높이는 천혜의 통치약이니 충분히 즐기라고 말한다.
‘햇빛을 쬐면 의사가 필요 없다.’ 의 저자는 1961년에 도쿄 지케이카이 의과대학을 졸업한 의학박사이자 현 도쿄광선요법연구소 소장으로 1964년에 일본 최초로 재생불량성 빈혈에 대한 골수 이식에 성공하였다.

‘자외선은 피부암의 주범’이라는 정보가 현대인들에게 상식으로 받아들여지고, 필요 이상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을 보고, ‘햇빛 없이는 그 어떤 생명도 살 수 없다’ 태양의 빛 에너지가 없다면 자연계의 생명의 순환은 이어지지 않는다.‘ 는 사실을 다시금 일깨우고, 자외선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자 이 책을 썼다고 한다.
햇빛이 피부에 닿는 순간 뼛속까지 건강해 진다.
햇빛을 쬐면 피부에 ‘자외선’이 침투하여 살아있는 비타민D가 만들어진다. 생성된 비타민D는 간과 신장에서 대사 되어 활성형 비타민D로 변환된다. 변환된 활성형 비타민D는 칼슘 대사에 관여,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만들고 혈류와 지질 대사를 좋게 한다.
햇빛을 쬐지 않아 비타민D가 부족하면 체내로 칼슘이 흡수되지 않아 당뇨병, 감염증, 면역 이상, 암 같은 질병이 생기지만 햇빛을 통해 생성된 비타민D는 아무리 많아도 몸속 지방 조직에 축적되었다가 필요할 때 쓰도록 시스템화되어 있기 때문에 비타민D과잉증이 없다.
자외선이 피부암의 원인이다?
사람들이 자외선을 기피하는 이유는 피부가 노화 한다는 것 말고도 자외선이 피부 화상과 피부암의 원인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그런데, 자외선이 그렇게 나쁜 존재일까? 정말 피부암을 일으킬까?
의학박사이자 광선요법을 연구하는 전문가인 저자 우쓰노미야 미쓰아키는 자외선을 기피하는 요즘의 현상은 불과 10~15년 사이에 급속도로 퍼졌는데 이는 ‘햇빛에 그을리면 멜라닌형성세포(melanocyte)의 DNA가 손상되어 검버섯이 피고, 더 심해지면 피부암으로 발전한다’는 잘못된 상식에서 기인한다고 말한다.
물론 피부를 태우고 피부암을 발생 시킬 위험성이 있는 자외선은 UVB인데, 많은 양이 오존층에 흡수되고 아주 적은 양만 지표면에 도달하기 때문에 인체에 피해를 줄 확률이 적다.
자외선이 몸속으로 흡수되면 ‘멜라닌’이라는 검은 색소가 흡수해버리기 때문에 자연적 보호막인 멜라닌 색소를 만들지 못하거나 그 양이 아주 적은 백인이 아니고는 피부암에 걸릴까 봐 자외선을 몇 겹으로 차단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일광욕은 최고의 안티에이징 요법이며 피부가 먹는 밥이다
특히 도시에서 자외선을 차단하는 건 참으로 무의미한 일이다. 자외선은 흰색에 부딪히면 반사되고, 검은색에 부딪히면 흡수되므로 백사장이나 눈밭(혹은 설산)처럼 색깔이 하얀 곳에서는 망막과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고글을 쓰는 등 자외선을 차단할 필요가 있지만, 검은 아스팔트가 깔린 도시에서는 굳이 선글라스나 선캡 등으로 자외선을 차단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햇빛을 충분히 쬐면 각종 대사증후군과 암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현대인들은 주로 도시 생활로 자연을 멀리하게 되고, 냉난방이 완비된 실내에서 생활하고, 이동할 때는 자가용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니 햇빛을 쬘 틈이 없다. 그 영향으로 현대인들은 ‘현대병’이라는 질병들을 앓고 있다.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대사성 질환들은 생활습관병으로 비만ㆍ고혈압ㆍ당뇨병 등은 물론 갱년기장애, 골다공증, 꽃가루알레르기, 아토피, 수면장애, 편두통, 우울증, 냉증과 냉방병, 그리고 암을 말한다.
자외선은 갑상선 기능을 증진시키고 신진대사를 촉진, 소비열량을 늘려 비만을 예방한다.
특히 낮에 야외에서 햇빛을 충분히 쬐며 운동을 하면 비만,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같은 대사증후군은 물론 암까지도 예방되고 치료된다..
햇빛을 쬐면 체온이 올라가고 면역력이 높아진다
몸에 ‘적외선’이 내리쬐면 몸이 따뜻해지고 면역력이 높아지고, 저 체온과 저하된 면역력으로 생겼던 각종 이상 증상들이 개선된다. 또 혈류가 개선되고 냉증에 동반되는 요통이나 어깨 결림, 거친 피부 같은 증상들도 함께 완화된다.
햇빛을 쬐면 자율신경계가 안정된다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우울증이 깊어진다. 눈을 통해 ‘가시광선’이 들어오면 뇌의 중심인 시상하부에 도달, 자율신경계에 직접 작용하여 자율신경계가 안정된다. 멜라토닌과 세로토닌이 균형을 이뤄 마음이 편해지면서 기분이 상쾌해지며,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우울증, 수면장애 등이 개선되고 생체리듬이 정상화된다.
하루 10분 정도 만이라도 햇빛을 꾸준히 쬐면 이 모든 효과들을 부작용 없이 얻을 수 있다고 하니 일광욕이야말로 현대병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천혜의 만병통치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