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국내 최초 '음압컨테이너 선별진료소' 2개 동 구축

- 폭염 등 상시 운영 가능하고 교차감염 예방도 효과적 -

작성일 : 2020-05-15 15:28 수정일 : 2020-05-15 15:28 작성자 : 문성일 기자

음압컨테이너 선별진료소 [사진 - 완주군 제공]

선제적 방역으로 잘 알려진 완주군이 전국 최초로 진료 등과 검사동 등 2개 동으로 이뤄진 ‘음압컨테이너 선별진료소’를 구축해 화제다. 무더위 등 혹서기는 물론 혹한기에도 사용 가능한 장점도 관심을 끌고 있다.

완주군은 14일부터 코로나19 확산의 재유행과 장기화에 대응하고, 무더위 등 혹서기와 혹한기에도 상시 운영이 가능한 ‘음압컨테이너형 선별진료소’를 선제적으로 제작해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음압시설은 시설 안의 기압을 외부보다 낮추어 병원체의 유출을 방지하도록 설계된 시설을 말하며, 기존의 에어 텐트형 선별진료소는 교체됐다.

총 2개 동으로 이루진 컨테이너형 선별진료소는 진료지원 시설 1동과 검체 채취시설과 흉부방사선 촬영이 가능한 검사시설 1동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동이 가능하고 반영구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9m×3m짜리 컨테이너를 ‘진료동’과 ‘검사동’ 등 2개 동으로 연결한 선별진료소는 전국에서도 최초이다.

특히 음압장비와 냉난방기, 이동형 X-레이 외에 의료진과 방문객이 분리된 아크릴 칸막이 등이 설치돼 외부환경에 자유로우며, 방문자와 의료진의 동선 분리로 교차 감염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 다가오는 여름철 더위에 대비해 방호복을 착용한 의료진의 근무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선별진료소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음압컨테이너 선별진료소 도입으로 고생하는 보건 의료진의 근무여건이 향상되고 의료진의 감염예방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라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군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해 감염병 예방의 안전망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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