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치매친화적 문화조성 강좌 개최... 치매안심도시 구현

- 치매의 이해와 치매 환자 대응 요령 등 공유 -

작성일 : 2024-03-11 09:19 수정일 : 2024-03-11 10:11 작성자 : 문성일 기자

 

전주시가 치매 안전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치매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힘을 쏟는다.

전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8일 덕진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전주의료복사회적협동조합 통합돌봄서포터즈(건강지킴이)와 치매환자 가족, 일반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 친화적 문화조성을 위한 강좌를 개최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문화강좌는 인구고령화 및 치매유병률 증가에 따라 치매에 대한 정확하고 올바른 지식 전달의 필요성이 증가하여 전문강사의 강의를 통해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 및 잘못된 편견과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환자에 대해 따뜻한 관심을 제고하고자 기획됐다.

강의에는 전북대학교 신경학 교수인 김고운 교수가 강연자로 초청되어 '치매 쉽게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 치매의 정의 ▲ 조기 치매 검진의 필요성 ▲ 일상생활에서 치매 예방 방법 ▲ 치매환자 대응 방법 ▲ 치매환자 간병 시 주의 사항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강연에는 치매환자 가족과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돌봄과 봉사 업무를 추진하는 통합돌봄서포터즈 등이 대거 참석해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치매 노인의 특성과 치매 노인을 돌보는 방법 등을 배우기도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올 한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걱정 없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사업 ▲조호물품 지원 사업 ▲치매 무료 조기 검진 사업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운영 ▲배회 치매환자 실종예방 지원 ▲감별검사비 지원 등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돌봄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동시에 시는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고, 더욱 촘촘한 치매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치매안심마을 운영 ▲치매안심가게 및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 ▲치매예방 교육 및 치매파트너 교육 등도 추진한다.

이에 앞서 전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청소년기관과 복지관, 경로당, 시니어클럽 등에 찾아가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치매 예방 교육과 치매파트너 교육 등 총 57회(2887명)에 걸쳐 치매 예방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치매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교수님의 강연을 통해 돌봄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종사자들에게 가장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을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전주시보건소는 치매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치매 예방·관리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치매안심센터 누리집(jeonju.nid.or.kr)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81-6228)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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