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체온이 40도를 넘어서면 생명이 위험하다.
그래서 생긴 말이 ‘열 받으면 죽는다.’이다.
사람의 평균 체온을 36.5도로 잡는다.
그보다 낮으면 저체온이라 하고 그보다 높으면 고체온이 된다. 몸에 기생하고 있는 온갖 병원체들도 체온이 높아지면 활동을 못한다. 암세포도 40도가 넘으면 생존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러므로 몸의 온도를 40도 이상 높이면 암도 막을 수 있다. 그런데 사람도 같이 죽는다.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이다.
기적 같은 일이 있다. 체온이 40도 이상 올랐는데 사람이 죽지 않고 암 세포만 죽는 일이다. 신앙인이 뜨겁게 기도할 때 생기는 일이다. 이때는 체온이 올라가도 사람은 죽지 않는다. 그것을 신의 은총이라 하기도 하고 기적이라 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열 많이 받으면 죽는다.
열받는다는 말은 급격하게 화를 내거나 놀라거나 병을 얻어 고열 상태에 이르는 것을 말한다. 고열이란 정상 체온을 벗어나 비정상적으로 높은 체온을 말한다. 갑자기 체온이 오르면 생명이 위험하다.
보통 사람의 체온을 36.5도를 정상으로 보고 36.9도 이하를 미열이라 하고 37.5도 이상~38도 이하를 발열 상태로 본다. 이때부터 열이 나는 것으로 보는 것이다. 38도가 넘어가면 고열로 본다.
이때는 몸살, 통증, 열꽃, 가려움증, 두드러기, 피부발진이 일어난다. 고열이 계속되면 청각장애, 시각장애, 장기 손상이 온다.

몸에 열이 난다는 것은 병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다
고열이 나는 발열 원인을 살펴보면 바이러스 감염, 세균 감염, 약물 부작용, 통풍, 뇌경색, 조영제 부작용, 류머티즘 관절염, 염증성 질환, 림프종, 백혈병. 홍반성루프스 등을 들 수 있다.
체온은 고체온도 있고 저체온도 있는데 새벽 4~5시가 가장 낮으며 오후 4~5시가 가장 높다.
저체온이 일어날 경우에는 추은 날씨, 수면제 복용, 저혈당증, 자율신경 이상, 감산성지능 저하증으로 오는 경우가 있다.
고체온 중 위험한 것이 악성 고체온인데 수술 직후나 마취 중에 발생한다. 이때는 호흡이 빨라지고 심장 박동수가 빨라지며 오심, 구토가 나고 근육이 강직된다.
이때는 냉각 치료를 해야 한다. 얼음으로 몸을 덮고 열을 내리게 해야 하며 근육이완제를 투여한다. 이 때에 열을 내리지 못하면 생명이 위험해진다.
고열은 몸에 무언가 문제가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신호다.
고열은 면역체계의 취약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바이러스 같은 세균이 몰래 들어와 감염을 일으키고, 그 결과 고열이 발생한다.
면역체계는 몸이 감염이나 질병과 싸우는 것을 돕기 위한 방책이다. 건강한 면역체계는 사람이 병에 걸리는 것을 막아준다.

고열이 나면 참을 수 없을만큼 고통스러워진다
고열 내리는 방법
열이 날 때는 우선 열이 오르지 않도록 통풍이 잘 되는 얇은 옷을 입혀준다. 실내 온도는 24~25도를 유지해야 하며, 습도는 50~60% 정도의 적당한 습도를 유지해 주어야 한다. 충분한 수분 공급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해열제가 있다면 하루에 6시간 간격으로 먹여야 한다.
해열제를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미지근한 물로 적신 수건으로 환자의 몸을 닦아주어야 한다. 미지근한 물을 수건에 적셔서 목과 겨드랑이 가슴 등 열이 많이 나는 부위를 중심으로 닦아준다. 이 때 오한이 발생하면 이를 중단해야 한다.
계속하여 열이 오르고 증상이 더욱 심각하고, 다른 증상을 동반한다면 그 때는 병원으로 가야 한다. 진료 시간이 끝났거나 공휴일인 경우에는 응급실로 가야 한다.
이 외에도 고열과 혈변이 나오는 경우나 구토를 하는 경우에도 응급실을 찾아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일단 열이 난다는 것은 몸의 정상적인 면역반응이다. 바이러스, 세균 등 나쁜 물질이 몸 안으로 들어오면 이들이 살기 힘든 조건을 만들기 위해 몸이 체온을 올리는 것이다.
다시 말해 사람이 열이 난다면 사람의 면역이 몸에 침투한 나쁜 균과 열심히 싸우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열이 나는 세부적인 원인을 찾아본다면 바이러스 감기, 장염 등에 의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경우다.
열이 나게 되면 일단 오한이 찾아오게 된다.
바이러스가 살기 힘든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몸을 달달 떨면서 체온을 올리려고 애를 쓴다.
이때 환자가 추워한다고 옷을 너무 두껍게 입히거나 두꺼운 이불을 둘러 씌우는 것은 금물이다.
환자를 너무 덥게 하다가 열이 너무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고열은 위험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열을 빨리 내리게 하기 위해 옷을 벗기거나 너무 얇게 입히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몸에서는 체온을 올리려고 애를 쓰는데 외부에서 체온을 낮추면 손실된 체온만큼 더 올려야 하기 때문에 더 오래 오한이 지속되게 된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가장 좋은 방법은 해열제 복용이다.
처음 미열일 때에 해열제를 먹이는 것이 좋다.
우리 몸은 체온이 낮아도 문제이고 높아도 문제이다. 체온이 낮아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보다는 높아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더 많다.
어찌 되었든 열나면 안 된다.
열나는 일을 해서도 안 된다. 열 나면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