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넘어서는 변화가 즐겁다!

코칭스토리7 : 변화는 학습과 경험을 축적해야 일어난다.

작성일 : 2020-08-14 18:38 수정일 : 2020-08-17 12:54 작성자 : 이정호 기자

 

인생을 살다보면 가끔 마법 같은 순간을 경험한다. 변화는 나를 넘어서는 과정을 통과한 자에게 주어지는 선물이다. 분명한 것은 훈련하는 시간을 축적해야 한다. 매일 훈련하는 시간이 모이면 나를 넘어서는 지점에 도달한다. 이런 순간이 되면 ‘어떻게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피부에 소름이 돋는다.

 

나를 넘어서는 변화를 경험한 사람은 행운아다. 오랜 시간, 매일 매일 학습하고 작은 경험을 쌓다보면 나를 넘어서는 지점을 만나게 된다. 필자가 경험한 변화의 지점을 공유하고자 한다.

 

필자는 1998년부터 2007년까지 교육분야에서 10년을 종사했다. 2008년부터 2017년까지는 학생들과 부모들을 코칭했다. 10년의 교육 경험과 10년의 코칭 경험이 축적되자 방대한 자료가 모였다.

 

자료를 정리할 때가 되었는데 방향을 잡기가 무척 힘들었다. 마음은 가지고 있었지만 현실은 그 자리에 맴돌고 있었다. 감정도, 경제상태도 바닥이어서 내가 단지 할 수 있는 일은 한정되어 있었다. ‘정리해야 하는데…’ 생각만 있을 뿐이어서 마음이 혼란스러웠다. 목표가 없는 열심은 위태롭고, 열심이 없는 목표는 허망하다. 관심을 가지고 ‘해결책은 무엇일까?’ 질문을 계속하면서 생활했다.

 

[해루질 후에 바다가 툭 트인 전망 좋은 카페에서 업코칭 대표와 대화하는 모습. ‘6대 핵심역량’에 맞춰 <업코칭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2017년 어느 날, 해루질을 떠났다. 해루질은 바닷가에서 해산물을 채집하는 일이다. 해루질은 집중력, 해산물이 있을 곳, 썰물과 밀물의 때, 방법과 도구의 선택, 사람의 숙련도 등이 성과를 결정한다.

 

해루질은 무척 힘든 일이다. 갯벌을 걸어 다니는 일은 10분만 지나도 다리가 후들거린다. 그런 갯벌을 2시간 정도 걷고 나면 정신이 몽롱하게 느껴질 정도로 에너지가 소비된다. 

 

갯벌에서 소라를 줍고, 바구니를 끌고 다니는 일은 단순했다. 생각정리는 단순한 일을 통해 이루어진다. 해루질 후에 바다가 툭 트인 전망 좋은 카페에서 ‘6대 핵심역량’에 맞춰 <업코칭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신기할 정도로 딱 맞혀진 프로그램을 보고 감탄했다.

 

가끔은 왜 이 일을 지속했는지 나중에 깨달을 때가 있다. 해루질로 모든 에너지가 소진된 뒤에, 몸과 마음이 비워진 후에 복잡한 생각이 단순하게 정리되면서 놀라운 통찰력을 발휘했다.  20년의 학습과 경험이 선명하게 정리되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

 

◐ 변화는 학습의 양과 경험의 양을 축적해야 일어난다.

 

첫째, 학습의 양을 축적하면 변화한다.

배우고 익히는 것을 지속하면 변화한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필요한 공부를 최선을 다해 해야 한다. 좋은 선생님을 만나 배우기도 해야 하고, 자기 것으로 익히기 위해서 많은 시간을 들여 연습해야 한다. 변화는 학습이 이루어졌을 때 일어난다.

 

과학자 스티븐 호킹은 이런 말을 했다.

“나는 변화를 원하는가? 이런 질문은 무가치한 것이다. 단지 ‘변해서 무엇이 되고 싶은가? 그리고 어떻게 그렇게 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만이 진정한 질문이다.” 질문이 잘못되면 잘못된 답을 찾는다.

 

[스티븐 호킹 강연 모습]

 

변화는 무엇이 되고 싶고, 어떻게 그렇게 될 수 있는가를 질문하면서 시작된다. 변화가 피할 수 없는 것이고 현실이 늘 불확실하다면 변화를 즐기는 방법이 가장 좋다.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둘째, 경험의 양을 축적하면 변화한다.

경험한 것은 오감을 통해 입수된 것이므로 신념에 찬 자신감으로 이어져 학습보다 훨씬 강력한 변화를 유발한다. 삶이란 만남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람과의 만남, 사건과의 만남, 책과의 만남, 자연과의 만남, 문화와의 만남 등 수많은 만남을 통해 삶이 연결된다. 이 과정 속에서 우리는 성장하게 된다. 성공을 경험하면서 변화하고, 실패를 경험하면서 변화된다.

 

[이나모리 가즈오 강연 모습]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경영자이자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교세라 그룹 창업자 이나모리 가즈오는 “일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타오를 수 있는 ‘자연성’ 인간이 되어야 합니다. 사물에는 세가지 유형이 있는데 불에 가까이 가면 타는 가연성 물질, 불에 가까이 가도 타지 않는 불연성 물질, 스스로도 잘 타는 자연성 물질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인간의 유형도 가연성 인간, 불연성 인간, 자연성 인간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자연성 인간이 될 수 있을까? 스스로 탈 수 있는 체질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아나모리 가즈오는 가장 중요하고도 좋은 방법은 바로 ‘일을 좋아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일을 하는 데는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어떠한 일이라도 그것을 전력투구하면 성취감과 함께 자신감이 생기고, 또 다음 목표에 도전할 의욕이 생깁니다. 그러한 반복을 통해 일이 더 좋아지게 되고, 결국 훌륭한 성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것’은 가장 큰 동기부여이며 일을 좋아하지 못하면 커다란 성과를 거두기가 어렵다는 말이다.

 


 

지속적으로 하는 ‘학습과 경험’이 변화를 만든다.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는가? 간절한 마음으로 변화하길 원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긍정적으로 말하고, 질문하면서 글로 쓰고, 열정적으로 행동을 해야 한다. 나를 넘어서는 변화를 즐겨야 한다.

 

이정호 기자 dsjh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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