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6월까지 대표 제철 바다 영양 식품 멍게의 모든 것

멍게는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고,  특히 타우린, 칼슘, 철분, 아연 등이 풍부한 바다 영양식품

작성일 : 2024-04-18 14:53 수정일 : 2024-04-18 16:56 작성자 : 이상희 기자

멍게는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고,  특히 타우린, 칼슘, 철분, 아연 등이 풍부하여  해삼과 함께  바다에서 나는 영양식품 중 하나로 꼽힌다.

우렁쉥이라고도 불리는 멍게의 말랑한 주황 빛 살을 초장에 찍어서 입에 넣으면  바다의 향기가 입 안에 확 퍼진다. 멍게는 3월~6월이 제철인 대표적인 해산물이다.

첫 맛은 쌉싸름하면서  약간 짭쪼름한 맛이 나지만  뒷맛은 은은한 단맛이 나는 오묘한  맛이 독보적이다.

쓴 맛이 좀 강한 편인데 같은 쓴 맛을 가진 해물인 해삼보다도 심한 편이고, 멍게의 독특한 향과 맛때문에 호불호가 심해 잘 못먹는 사람도 의외로 많다.

멍게의 특유한 맛은 불포화알코올인 신티올(cynthiol) 때문이며, 글리코겐의 함량(약 11.6%)이 다른 동물에 비해 많은 편이다. 수온이 높은 여름철에 맛이 가장 좋은데 이것은 여름철에 는 다른 철에 비해 글리코겐의 함량이 많기 때문이다. 

우리가 식용으로 많이 접하는 멍게는 꽃멍게와 돌멍게, 그리고 일반적인 멍게다. 우리나라 해안지방에서는 예전부터 식용으로 사용하여 왔으나 전국적으로 이용하게 된 것은 6.25 이후이다. 흔히 날로 초고추장에 찍어서 먹는다.

혈액에서 주변 바닷물보다 천 만 배 높은 바나듐을 체내에 축적하는데 이 바나듐을 사람들이 장기간 섭취하면 건강에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바나듐은 당뇨병 개선에 효과가 확인되었다.

 

충분히 식용가능한 해산물이지만 먹는 나라가 한국, 일본, 프랑스, 칠레, 그리스 정도로 별로 없다. 때문에 외국인들이 가장  먹기 힘들어하는 한국 해산물중 하나라고 한다.

멍게 효능

숙취해소와 피로 회복

타우린 성분과 글리코겐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피로 회복과 간 기능 회복에 뛰어난 효능이 있다 

타우린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의 산화를 억제하는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면역력 향상

멍게에에는 필수미네랄 중 하나인 아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백혈구의 생성을 촉진하고, 철분함량도 많아서 적혈구생성을 증가시켜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주는 효능이 있다. 

 

혈당조절 효과

바나듐 성분이 인슐린 분비를 족진하여 당뇨증상을 개선해주고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막아준다

 

혈액순환 개선 

멍게에는 불포화지방산인  EPA와 DHA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액의 점도를 낮춰주어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뇌 건강

멍게에 다량 함유된 타우린 성분은 뇌 신경세포의 기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멍게 100g당 타우린 함량은 약 400mg이나 된다.

2015년 한국영양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8주 동안 멍게 추출물을 섭취한 결과  고혈압 환자의 혈압이 유의미하게 감소되었다는 보고가 있다.

2017년 영양학 연구지에 발표는 자료에 따르면 타우린은 알츠하이머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하고 있다. 

 

뼈 건강 

칼슘과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콘드로이친 성분은 관절염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성기능 개선

또한 아연 성분이 꽃게나 꼬막보다 2~3배 이상 많아서 테스토스테론 호르몬 분비를 활성화시켜 전립선 대사  정상화에 도움이 된다

 

먹는 방법

익혀 먹어도 식재료로 활용이 가능한데, 신기할 정도로 날것으로 먹는 문화만 정착되어 있는 음식이기도 하다.젓갈로 먹어도 멍게향이 매우 진해져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또한 멍게살을 밥에 넣어서 멍게 비빔밥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생 멍게를 이용할 경우 보통 초장을 넣고 비벼 먹지만, 보통 멍게비빔밥이라고 하면 바닷가 지역에서 멍게를 이용해 젓갈을 담근 멍게젓을 이용해 비벼먹는다. 


섭취시 주의 점 및 부작용 

멍게는 차가운 성질을 지닌 식품이기 때문에 소화 기능이 약하거나 찬 음식이 맞지 않는 체질의 사람은  과다 섭취 시 복통, 설사, 메스꺼움 등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두드러기, 콧물, 가려움증, 호흡곤란 등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편으로 콜레스테롤혈증 환자는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 

퓨린 함량이 높아 체내에서 요산으로 분해되어 요산수치가 높아지면 통풍이 발생할 수 있다 



 

 

 

 

 

이상희 기자 seodg10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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