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듬 제거제의 필수 조건

이 성분을 꼭 확인하자

작성일 : 2024-04-24 07:46 수정일 : 2024-04-24 08:53 작성자 : 이용만 기자

 

 

 

비듬이 많다는 것은 두발이 건강하다는 증거인가?

그렇다. 그리고 아니다.

비듬이 많은 사람은 일단은 머리카락이 많다는 것이다. 대머리에는 비듬이 생기지 않는다.

그럼, 머리카락이 많은 사람은 모두가 비듬이 많은가? 그렇지 않다.

 

비듬이란 두피에서 쌀겨 모양으로 떨어져 나온 각질을 말한다. 누구나 조금씩은 두피 각질이 생길 수 있지만 이것이 심해서 눈에 보일 정도라면 비듬이 많은 것이다.

 

비듬의 원인

 

1. 피지 과다 분비

두피 피지선이 과도하게 분비하면 각질 세포와 섞여 비듬을 형성한다. 두피 관리 소홀,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 계절 변화, 세균 감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2. 건조한 두피

건조한 두피는 각질이 과도하게 생성되어 비듬을 유발한다. 겨울철 건조한 공기, 잦은 머리 감기, 좋지 않은 샴푸 사용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3. 말라세지아 균

말라세지아 균은 누구나 두피에 가지고 있는 균이지만, 일부 사람들에는 과도하게 증식하여 비듬을 유발한다.

 

4. 기타 원인

영양 불균형, 잦은 스트레스, 흡연, 면역력 약화, 아토피 피부염, 건선 등의 피부질환도 비듬의 원인이 된다.

 

 비듬은 정말 귀찮은 존재다

 

비듬 제거 방법

 

1. 두피 청결

두피 청결이 우선이다. 매일 머리를 감으면 두피가 청결해진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횟수가 아니라 머리를 감을 때의 방법이다. 머리를 잘 감는 것이다.

샴푸는 비듬 전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다른 일반 샴푸보다 유수분 밸런스를 더 잘 유지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살라실산 , 덱스판테놀, 케토코나졸, 피리티온 아연, 셀레늄 디설파이드, 코코넛 계면활성제 등의 성분이 함유된 비듬 샴푸를 정기적으로 사용하면 비듬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머리를 감을 때는 절대로 손톱으로 머리를 문질러서는 안된다. 손가락 끝마디를 이용해 마사지하듯이 골고루 문질러 주어야 한다. 물로 씻어낼 때는 샴푸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여러 차례 잘 헹궈주어야 한다.

 

2. 젖은 머리 완전히 말리기

머리를 감은 후에 두피에 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잘 말려야 한다.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하여 신속히 말리는 것이 좋다. 다만 너무 뜨거운 바람은 두피를 자극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차가운 바람이나 적당히 따뜻한 바람을 사용하되, 헤어드라이기는 머리에 너무 가까이 두고 사용하는 않는 것이 좋다.

 

3. 머리 긁지 않기

두피가 가렵다고 손톱으로 머리를 긁지 않아야 한다. 비듬은 흔히 가려움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긁을 수 있는데 이는 자칫 두피에 상처를 낼 수 있고 이로 인해 세균에 감염될 수도 있기 때문에 가렵더라도 되도록 긁지 않는 것이 좋다. 영 가려우면 손가락 끝마디로 문질러 주어야 한다.

 

 비듬은 잘 관리하면 없앨 수 있는 질병이다

 

4. 빗질 자주 하기

빗을 이용해 머리를 자주 빗어주는 것도 비듬 제거 방법을 위해 좋다. 이때 귀 옆쪽과 목 부분에서 정수리 쪽으로 올려 빗는 것이 좋다. 이후 손으로 흐트러진 머리 모양을 잘 정돈해 준다. 빗은 끝이 뾰족하지 않고 둥근 모양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5. 비타민 등 영양제 섭취

영양분이 부족해도 탈모나 비듬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비듬 제거를 위해서는 비타민 AB를 충분히 섭취해 주어야 한다. 이들 영양소는 채소와 콩류에 많이 들어 있다. 이런 음식들을 매번 챙겨 먹기가 힘들다면 별도의 영양제를 통해서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6. 스트레스 받지 않기

과도한 스트레스는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비듬이 생기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유는 스트레스가 두피를 포함한 피부 전체의 유분 생성을 촉진하여 효모균과 비듬을 더 쉽게 유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에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항상 평온한 마음 상태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7. 두피 마사지

두피 마사지는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피지 분비를 조절하여 비듬 완화에 도움이 된다.

 

8. 생활 습관 개선

규칙적인 생활, 충분한 수분 섭취, 건강한 식단, 스트레스 관리, 흡연 및 음주 자제 등의 건전한 생활 습관도 비듬 제거의 방법이 될 수 있다.

 

9. 병원 진료받기

비듬이 심하여 일반적인 방법으로 제거가 되지 않을 경우에는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병원의 피부과 진료를 통해서 지루성 두피염 등의 특정 질환이 있는 것은 아닌지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만약 비듬의 원인이 특정 피부 질환 때문이라면 아무리 머리카락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한다고 해도 큰 효과를 보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8. 유의 사항

스프레이나 젤 등의 제품을 과도하게 자주 사용하는 것도 두피 건강에 좋지 않다. 또 머리가 가렵다고 너무 자주 감는 것도 좋지 않다. 머리는 많이 감더라도 하루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다. 또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그리고 균형 있는 식사 역시 잊지 말아야 한다.

 

비듬 제거제의 필수 조건

샴푸 등 비듬 제거 제품을 구입할 때는 꼭 확인해야 할 성분이 있다. 이러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지 않을 때는 별 효과가 없으니 꼭 확인하기 바란다.

 

첫째, 살리실산 성분

살리실산은 여드름 제거 제품에서 사용하는 성분인데 피부의 각질을 제거하여 모공을 막고 있는 피지를 없애는 데 효과가 있다. 이는 두피에서도 동일한 효능을 보여 머리의 각질을 벗겨내는 데 효과가 있으며, 지루성피부염과 건선을 다스리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살리실산은 비듬의 원천인 죽은 각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성분이다.

 

둘째, 덱스판테놀 성분

두피가 건조해지면 각질층이 떨어져 나와 비듬이 생긴다. 거기에 심하게 가렵고 지속될 경우 두피가 울긋불긋 붉어지거나, 뾰루지 등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두피 상태를 막기 위해 필요한 성분이 덱스판테놀이다. 덱스판테놀은 습윤제, 보습제의 역할을 하며 피부의 보습 유지 기능을 향상하고 피부의 재생을 돕는다.

모발 제품에서 덱스판테놀은 두피와 피부에 침투하여 판토텐산으로 전환되고 모발과 두피 표면에 습윤제로써 작용하여 수분막을 형성한다.

이는 모발의 큐티클 층까지 침투하여 수분을 전달하고 모발의 탄력을 강화시켜 윤기 있게 유지 시켜주며 두피 표면에 수분이 남아있어 건조하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건조한 두피 상태를 방지하기 위해선 덱스판테놀 성분이 함유되있는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

 

셋째, 코코넛 계면활성제

계면활성제는 세정력을 담당하는 역할이라 샴푸에 필수적인 요소인데 일반샴푸에 흔히 들어가 있는 설페이트계의 계면활성제는 아주 피해야 할 성분이다.

실제로 설페이트계의 계면활성제를 모발에 사용할 경우, 모발 속 단백질을 녹여서 빠져나오게 하여 모발 손상의 주요 원인이기도 하고, 오히려 단백질을 녹이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피부 염증 및 탈모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코코넛 추출물은 부작용 없는 계면활성제의 천연 대안이다. 모발과 두피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며, 항균 및 항진균 특성을 가진 라우르산의 풍부한 공급원이라 클렌징 및 보습 특성을 향상시켜 주는 데 도움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민감하고 예민한 두피일수록 설페이트 계면활성제 대신 코코넛 계면활성제를 첨부했는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거기에 덧붙인다면 제품을 출시하기 전에 임상시험을 거쳤는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두피 각질 임상시험을 해서 몇 % 개선되었는지를 명시한 제품이면 더 좋다. 보통 30% 이상 개선되었다는 결과가 나왔으면 사용해도 좋다.

 

 

비듬은 전염성이 없다.

비듬은 치료가 가능하지만 완치는 어려울 수 있다.

비듬을 완화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그리고 화장품은 치료제가 아님도 알고 있으면 좋다.

 

 
이용만 기자 ym60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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