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책 축제 마당
봄이 무르익어 가고 있는 신록의 계절 5월에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함께 축하하는 어울림 잔치가 아파트 마당에서 열렸다.
그곳이 바로 전주시 인후동에 있는 위브어울림아파트 단지다.
2024년 5월 11일(토) 오후 1시부터 위브어울림 아파트 단지 내 공터에서 열린 “어울림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책 축제 어울림 한 마당”은 어울림작은도서관(관장 이용만)에서 주관하고 주최하였으며 아파트 어린이들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성황을 이루었다.

어울림 한 마당 잔치를 알리는 현수막
위브어울림 아파트 119동 뒤쪽의 공터를 이용하여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이용만 관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는데 위브어울림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이광영 회장과 박영순 관리사무소 소장이 함께하여 주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였다.
오전 10시부터 서둘러 현장으로 나온 도서관운영위원들은 본부석과 각 프로그램 코너를 마련하고 준비에 들어 갔다. 바람이 세게 불어 천막을 철거하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도서관운영위원들의 현장 적응 능력과 재치로 행사는 차질 없이 진행되었다.
각지에서 지원한 봉사자들이 많이 와서 활동을 하였는데 그중에서도 김진성 신한투자증권 전주지점장과 직원 8명이 헌신적으로 일을 도와 눈길을 끌었다.
축하 행사로는 시낭송과 태권도 시범 공연이 있었다.

어울 한 마당 잔치에서는 어린이 시낭송도 있었다
시낭송은 전라초등학교 5학년 소윤채 어린이가 이성선 시인의 시, “사랑하는 별 하나”를 낭송하였다.
시범 공연으로는 위브어울림 아파트단지 안에 있는 동아블랙벨트 태권도장(대표 양석철) 수련생들이 출연하여 태권도 시범을 보였다. 음악에 맞추어 펼쳐진 시범 공연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오고 박수가 나오는 멋진 기술들이 펼쳐졌다.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 나온 태권도 시범 공연
이날 준비된 각종 코너에는 많은 어린이들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떡볶이 냠냠 코너
가장 인기가 많았던 “떡볶이 냠냠” 코너에는 길게 줄을 서기도 하였는데 떡뿐만 아니라 소시지, 어묵, 파와 다양한 소스 등 부속 양념들이 많이 들어가서 다른 떡볶이보다 훨씬 맛있는 떡볶이였다. 그래서 더 먹으려고 다시 줄을 서기도 하였다.
책과 함께 놀자
책 놀이 코너에서는 재미있는 책에 나오는 내용을 퍼즐로 만들어 퍼즐 맞추기를 하였다. 연령에 따라 난이도를 다양하게 하여 지루하지 않게 하였으며 퍼즐을 다 맞추면 맛있는 과자와 사탕도 주었다.
캘리그래피
이 코너에서는 특별히 모신 강사님이 담당을 하였다. 주최 측에서 제시해 준 종이에 멋진 글씨를 쓰기도 했고 작은 엽서 크기에 글과 그림을 넣어 멋진 자기 소개 명함을 만들기도 하였다.
스티커 타투
이곳에서는 페이스 스티커 행사가 벌어졌다. 각종 예쁜 그림들이 준비되어 있어 본인의 취향에 맞는 그림을 하나 선택하여 얼굴을 비롯한 손등이나 팔에 타투하는 것이었는데 많은 어린이들이 찾아와서 좋아하는 문양을 골라 멋을 내기도 하였다.
전통 놀이 한 마당
가운데 마당에서는 전통 놀이 한 마당이 펼쳐졌다.
줄넘기에서는 500개가 넘는 줄넘기를 하기도 했고 신발 던지기에서는 20m를 넘기기도 하였다. 훌라후프도 이루어졌는데 남학생들도 여학생 못지않게 허리를 잘 돌렸다.

전통놀이 마당에서는 멀리가야 할 신발이 하늘 높이 오르기도 하였다
프리마켓
프리마켓(벼룩시장)도 함께 열렸는데 여기에는 아파트 단지 내의 가정들이 참여하여 쓰지 않고 보관하고 있던 물건들을 내어놓고 필요한 사람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였다.
‘윤이와 시현이네 가게’에서는 박윤과 백시현, 두 어린이가 가게 주인이었는데 자기들이 어려서부터 쓰던 자동차와 퍼즐과 인형과 악기를 펼쳐놓고 판매하였다.
‘유빈이와 지호네 가게’에서는 어려서부터 신었던 크기가 각각 다른 신발과 장난감, 액자 그림 등을 펼쳐 놓았으며 "재영이네 가게"에서는 자동차와 인형을 펼쳐놓기도 하였다.
‘수미네 가게’에서는 물통과 양말이 나왔는데 특이하게 자전거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영찬이네 가게’에서는 크기와 모양이 다른 여러 종류의 로봇과 장난감이 나왔으며 "도윤이네 가게"에서는 동화책과 블록이 나왔다.
“쏘잉매직”에서는 가방을 비롯한 수제품 비즈공예품과 가방을 펼쳐놓았다.

벼룩시장인 프리마켓에서는 각종 물건들이 저렴하게 거래되었다
어울림작은도서관은 2013년 9월 10일 개관한 인후1동 위브어울림아파트 안에 있는 도서관이다. 언제 어느 때, 누구든지 찾아와 책을 읽으며 쉬어갈 수 있는 곳이다. 열 명의 도서관 운영위원들을 중심으로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린이들은 물론 아파트 거주민과 주변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도서관이다.
이날 행사 가운데는 경품 뽑기가 있었다. 경품권은 어린이와 어른과 봉사자들 모두에게 배부되었는데 틈틈이 이루어진 경품 뽑기로 행사가 끝까지 성황을 이루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하였다.

어울림 한마당 행사의 주역인 도서관운영위원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과 주민들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겸한 적당한 시기에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즐겁고 유익한 하루를 보냈다며 내년에도 열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말하기도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