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건강 증진이 오히려 해를 주는 경우
우리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면역력의 중요성을 더 알게 되었다.
어떤 사람은 코로나를 몇 번씩 겪었는데 한 번도 겪지 않은 사람도 있었다. 가족들 가운데도 같은 환경인데도 걸린 사람과 걸리지 않는 사람이 있었다.
이것은 개개인이 가진 면역력 때문이다.
면역력은 모든 약에 우선한다.
그러므로 약보다 면역력을 기르는데 신경 써야 한다.
그러나 면역력 증진에 역행하는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다. 본인도 모르게 저지르는 행동이다. 본인은 면역력을 기르는 일이라 생각하고 하는데 오히려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일이 되는 경우가 있다. 어떤 일들인지 알아보자.
첫째, 저녁 늦은 시간에 물 마시는 일
저녁 늦은 시간에 물을 마시면 자다가 깨어서 소변을 보아야 한다. 이는 수면을 방해하는 일이다. 수면은 면역력 증진에 꼭 필요한 것인데 이를 방해하게 되면 제대로의 숙면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흔히 건강을 위하여 하루 2리터 정도의 물을 마시라고 권장하면서 잠자기 전에 물 한 컵을 마시라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습관이다. 숙면을 방해하는 일이 되기 때문이다.

밤 늦게 물을 마시면 면역력 증진에 방해가 된다
물론 자다가 요기를 느끼는 경우는 저녁 시간 수분 섭취 말고도 있을 수 있다. 저녁 시간에 물을 거의 마시지 않았는데도 자주 밤에 잠을 깨어 소변을 보게 된다면 야뇨증을 의심해야 한다. 야뇨증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둘째, 과도한 운동
적당한 운동은 면역력을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운동을 하면 근육에서 면역세포를 직접 자극하는 역할을 하는 마이오카인이라는 물질이 분비되는데, 이는 자율신경의 하나인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 시킨다. 부교감 신경은 몸의 휴식과 평화를 담당하는데 이를 활성화하면 면역력이 좋아진다.
그러나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독이 된다.
운동을 하면 우리 몸의 면역기능이 올라갔다 일시적으로 떨어지는데, 이 시기에 잘 쉬어야 면역 체계가 활성화된다. 과도한 운동은 면역력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몸에 부담을 주어 각종 부상을 유발할 수 있다.

과도한 운동은 면역력에 방해가 된다
또한, 운동을 하면 우리 몸에서 활성산소가 발생한다. 적절한 활성산소는 면역기능을 비롯한 생리적 기능을 촉진하지만 과도할 경우 노화가 가속화되고 각종 만성질환을 유발한다.
면역력 향상에 필요한 운동 시간은 15분이면 충분하다는 것이다.
최근 15분만 운동을 해도 면역력이 향상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생리학 정상회담(APS)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짧은 시간의 신체활동이 체내 백혈구의 일종인 자연 살해(NK) 세포 생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참가자에게 30분 동안 중간 정도의 강도로 고정식 자전거를 타도록 했다. 그리고 자전거를 타기 시작하기 전 15분과 운동 후 30분이 지난 시점에서 참가자의 혈액을 채취했다. 혈액 성분을 분석한 결과, 자전거를 탄지 15분 후에 NK세포의 수치가 증가했으며 30분 후에는 더 이상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논문에서 “운동을 짧은 시간으로 나눠서 하는 것이 장시간 운동하는 것보다 효과적일 수 있다”라고 밝혔다.
셋째, 입으로 숨쉬기
입으로 숨을 쉬면 코에서 걸러지는 먼지나 세균이 직접 입으로 들어오게 된다. 또 차가운 공기가 직접 들어오게 되어 건강에 좋지 않다. 입으로 숨을 쉬면 건강에 대한 방어 체제가 무너져 면역력을 약화시킨다.
넷째, 아침 거르기
아침을 거르면 시간도 아껴지고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고 아침을 거르는 사람이 있다. 이것은 면역력에는 안 좋은 습관이다. 아침을 거르는 습관은 불규칙한 식생활 습관을 야기시키고 면역세포 발생과 유지가 어려워진다. 이에 따라 면역력이 약해진다.
다섯째, 짧은 수면
보통 수면을 8시간 정도 하라고 한다. 그러나 이렇게 잠을 많이 자고 어떻게 할 일을 하겠느냐고 하면서 5시간이면 충분하다고 말한다. 수면은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첫재 요소다. 수면을 통하여 모든 피로를 해소하는데 수면이 부족하게 되면 면역력도 약화된다. 문제는 몸의 피로가 풀려야 하기 때문에 얼마 정도 잠을 자야 몸의 피로가 풀리는지 감안하여 수면이 부족하지 않게 해야 한다.
우리는 면역력을 높이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한다. 그러나 그러한 노력이 오히려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일을 한다는 것을 알고 면역력을 높이는 올바른 습관을 가져야 할 것이다.